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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최근 몇 년 간 떠오르고 있는 건축 메카가 있습니다. 바로 자금력으로 무장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스타 건축가들을 모셔 멋지고 현대적인 건물을 짓고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건축물이 새롭게 만들어지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간쑤성 린샤후이족자치주에 있는 린샤국립대극장입니다. 린샤국립대극장은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건축 스튜디오 'DUTS 디자인'에서 설계한 것인데요. 극장을 딱 보면 첫눈에 뭔가 중동 스타일의 디자인인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마치 모스크의 돔 같은 이 건축물은 실제로 오만에 있는 오만 그랜드 모스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인데요. 린샤 당국에서 구체적으로 오만 그랜드 모스크를 닮은 건축물을 만들어달라고 DUTS 디자인 측에 요청했고, 이들은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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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1년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 억눌려 있던 여행 욕구가 봄과 함께 분출되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관광지를 다녀오기는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죠. 이에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전국 비대면(언택트) 관광지를 선정해 여행객들의 여행 목적지 선택을 돕고 있습니다. 이 장소들은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하네요. 오늘은 서울 도심에서 멀지 않은 비대면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과연 어떤 장소들이 리스트에 올랐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1. 안산 (서울 서대문구) 안산은 무악산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안산자락길이 있어 안산도시자연공원과 서대문독립공원, 홍제천을 연계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벚꽃을 닮은 핑크색과 영롱한 진주. 이보다 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샤넬에서는 얼마 전 봄을 닮은 가방 두 점을 출시했는데요. 극강의 여성스러움과 엘레강스함으로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가방은 버킷백 디자인으로 출시된 미니드로스트링 백입니다. 이 가방은 어깨에 크로스 방식으로 맬 수 있어 귀엽고 캐주얼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가방의 앞쪽에는 볼륨감 있는 골드톤의 메탈 로고가 있고, 샤넬 특유의 퀼팅 디자인으로 누가 봐도 샤넬 가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흰색 이미테이션 진주는 럭셔리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가방의 바닥에도 샤넬 로고가 수놓아져 있는 것이 특징이네요. 이 가방은 카프스킨 소재로 되어 있으며 라이트 핑크 컬러로 샤넬 공식 홈..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아직도 반려동물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개탄할 노릇이죠. 이들은 하나의 생명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만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런 잘못된 생각을 가진 한 홍콩 여성이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오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 23일 생후 6주 된 스코티시폴드 고양이의 목 아래 부분이 음식을 포장하는 랩으로 칭칭 싸매어져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사람은 한 여성이었는데요. 이 여성은 사진과 함께 황당한 문구를 써두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함께 안고, 자는 고양이를 원해서 고양이를 들였어요. 쉽게 잠들려고요. 예전 고양이는 내 목 위에서 자기도 하고, 내가 잘 때 앞발을 목 위에 올리기도 했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진 해외여행. 이에 많은 사람들은 국내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푸른 바다와 색다른 분위기를 지닌 부산입니다. 사실 부산은 관광객들이 다니기에 그리 만만한 곳은 아닙니다. 관광지로 이어지는 지하철이 촘촘하게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여행객들이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운전을 하는 것은 더 어려운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운전 난이도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부산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되었던 부산시티투어 버스가 다시 재개한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모든 노선이 정상 운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를 중..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우울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예쁜 곳에 가서 예쁜 사진을 찍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나를 위한 선물을 구매한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충족할 수 있는 곳은 아마 백화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요즘 사람들이 몰린다는 수도권 백화점 3대장을 소개합니다. 요즘 백화점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맛있는 것을 먹고, 예술을 체험하며, 공간 그 자체로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데요. 과연 사람들은 어떤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지 함께 만나볼까요? 1. 더 현대 서울 지난 2월 말 개장한 백화점 더 현대. 더 현대는 개장 이후 주중 하루 평균 4~5만명, 주말 하루 평균 8~9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핫플레..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한 것이 최고라는 디자인 철학을 나타내는 말이죠. 이 말을 잘 나타내는 그림을 그리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그리는 아이나스(Ainars)입니다. 아이나스는 라트비아 출신의 아티스트로 지난 2018년부터 고양이를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3년만에 64만 3천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나스의 고양이 그림은 단순한 섬과 고양이의 눈, 코, 입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의 그림은 사실 매우 쉽게 그린 것 같지만 절묘하게 고양이의 포즈를 담고 있는데요. 누구나 그의 그림을 보면 폭소를 터트릴 정도로 재치있는 포즈를 단순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나스는 자신도 고양이..
'호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아마 오페라하우스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페라하우스는 호주를 상징하는 건물이기도 하며,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시드니가 호주의 수도라고 알고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만큼 잘 지어진 건축물 하나가 도시의 지명도와 나라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하우스를 짓고자 하는 곳이 또 있는데요. 바로 중국의 선전(심천)입니다. 선전은 '제 2의 홍콩'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곳인데요. 짧은 기간 내에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중국의 거대 IT 기업인 화웨이, 텐센트, DJI 등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죠. 이곳은 경제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중국 건축의..
어렸을 때, 혹은 성인이 되어 취미로 비즈 공예를 해보신 적이 있나요? 비즈나 아크릴 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해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를 줄에 끼워넣으면 나만의 목걸이나 팔찌가 완성되죠. 알록달록한 색상의 예쁜 디자인과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취미활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명품브랜드에서는 이렇게 직접 만든 것 같은 목걸이를 출시했는데요. 3,285달러, 우리 돈으로 약 370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표를 달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목걸이 또한 꽃모양 레진 비즈로 만든 것인데요. 실제로 우리가 어렸을 때 만들던 목걸이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이 목걸이는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레진 비즈를 흰색 줄에 끼워두었으며 목..
우리나라에서는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04만 가구로 한국 전체 가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죠.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고, 반려인 문화도 정착되어 가는 중이겠죠.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중국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싱글족과 노인 인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펫시팅(Pet Sitting)'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대부분 출장을 가거나 휴가를 떠나는 젊은 세대들이죠. 대도시에서는 펫시팅으로 하루에 최대 1,000위안, 우리 돈으로 약 17만 3천원 가량을 벌..
'부산'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해운대, 광안리 등의 바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곧 새로운 부산의 상징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초대형 테마파크'입니다. 사실 부산에는 현재 테마파크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 태종대 자유랜드, 2007 월드카니발 부산, 금강공원 놀이시설 등 무려 7개의 놀이공원이 있었으나 각종 사고와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모두 폐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부산에도 '잠실 롯데월드'와 견줄만한 놀이공원이 생긴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 생기는 테마파크는 바로 '롯데월드 매직 포레스트(이하 매직 포레스트)'입니다. 매직 포레스트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인 기장군 기장읍 대변, 시랑리 일원에 건설 ..
미국 미시간 주의 앤아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데이비드 진(David Zinn)은 '사라지는 예술'로 유명합니다. 그는 길거리에 분필과 차콜(목탄)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에 시간이 지나거나 비가 오면 그의 그림은 사라져 버리기에 '사라지는 예술'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그는 길거리를 다니다 얼룩진 콘크리트, 금이 간 벽, 구멍, 작은 틈 등을 놓치지 않고 그림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몬스터들을 매치해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1987년부터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항상 없어지기에 남아있는 작품이 많지는 않았죠. 그러나 그의 작품은 SNS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작품만으로 38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그리고 45만 명 이상의 ..
세계 최초의 편의점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바로 세븐일레븐(7-Eleven)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포가 있는데요. 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17개국에 7만여개의 점포를 지니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간판은 숫자 '7'이 크게 부각되어 있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세븐일레븐을 잘 알아볼 수 있는데요. 얼마 전 세븐일레븐에서는 이 로고의 인지도를 이용해 한 상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상품은 바로 잠옷이었습니다. 이 잠옷은 세븐일레븐 스웨덴에서 만든 것이었는데요. 스웨덴 세븐일레븐에서 '올데이 브런치'를 출시하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잠옷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잠옷은 세븐일레븐의 색상인 빨강, 초록, 주황, 그리고 흰색으로 되어..
최근 몇 년 간 중국에는 새로운 형태의 서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 공간, 그리고 황홀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서의 서점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죠.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중국의 서점 브랜드 '중수거'입니다. 특히 충칭에 있는 중수거 서점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며 영국 BBC에서는 이 서점을 세계 10대 서점 중의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중수거 서점은 베이징, 충칭, 구이양, 청두, 상하이에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중수거 서점이 문을 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산시성의 성도인 타이위안입니다. 타이위안 중수거는 타이위안 IF 센터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앞서 지어진 다섯 개의 서점과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