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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이에 많은 브랜드에서는 동물 가죽을 대체할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로 컬렉션에 활용하고 있죠. 그러나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등 어려운 방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버려져야 할 것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되도록이면 자원을 아껴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이런 의미에서 얼마 전 명품 패션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에서는 이를 실천에 옮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남은 미사용 원단과 가죽을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죠.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은 세계 제1위의 명품 업체인데요. 잘 알려진 루이뷔통뿐만이 아니라 셀린느, 디올, 펜디, 지방시, 로에베, 마크 제이콥스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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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스웨덴 가구 브랜드 이케아에서는 얼마 전 기발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쿠션입니다. 이 쿠션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캠핑용 혹은 아웃도어용 쿠션인 것 같아 보이는데요. 사실 이 쿠션은 '웨어러블(wearable)'이기에 입을 수도 있는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이 쿠션을 입으면 사실 처음에는 조금 웃겨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이 제품을 입으면 마치 침낭 속에 들어간 것처럼 매우 포근하고 아늑하다고 하네요. 이 제품의 이름은 바로 팔트말(Fältmal)입니다. 팔트말은 마치 군인들도 쓸 수 있을 것처럼 방수 기능이 탁월해 보이는데요.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는 인도어 캠핑을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 쿠션의 뒷쪽에는 물건을 수납할 수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한 해는 다소 우울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봄은 왔는데요. 그럼에도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많은 꽃 축제들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 세계 '꽃 성지'를 소개할 텐데요. 랜선으로 꽃나들이 다녀오시고 힐리하시길 바랍니다. 1. 벚꽃 (일본) 일본의 상징인 벚꽃은 4월 초에 만개하고 약 2주 정도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현재 일본은 벚꽃 시기와 긴급사태 해제 시기가 맞물리며 많은 사람들이 벚꽃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신규확진자가 1800명대로 진입하며 4차 코로나 확산 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초롱꽃 (영국) 영국 전역에는 블루..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은 여러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중국에서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떤 소수 민족의 독립도 허용하지 않고 있죠. 중국에 있는 56개 소수 민족 중 가장 독립 의지가 강하면서도 가장 탄압받고 있는 민족이 있는데요. 바로 신장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위구르족입니다. 중국이 신장위구르 지역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요는 바로 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이 지역은 몽골 카자흐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석유, 셰일가스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있기에 중국 정부에서는 위구르족의 독립을 막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이들을 탄압하고 있죠. 그중의 하나는 바로 '강제 노동'입니다. 호주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각종 공장과 일터로 위구르족 ..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에는 48만 점 이상의 작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15유로, 우리 돈으로 약 2만 원가량의 입장료를 내고, 긴 시간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하죠. 그러나 얼마 전 루브르에서는 공짜로 줄을 서지 않고 작품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루브르가 소장하고 있는 모든 컬렉션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루브르 박물관뿐만이 아니라 외젠들라크루아국립박물관의 작품, 카루젤튈레르가든 조각품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MNR'이라고 불리는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작품들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발견되어 진짜 주인에게 돌아가기 전에 루브르에서 잠시 맡고 있는 작품들을 뜻합니다. 루브르 웹사..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커스텀'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커스텀은 큰 인기를 얻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한 커스텀 운동화가 발매되며 큰 화제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나이키 에어맥스 97 사탄 신발'이었습니다. 이 사탄 신발을 발매한 것은 바로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스트릿 브랜드 미스치프(MSCHF)였습니다. 이 신발을 언뜻 보면 그리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요. 비밀은 바로 에어 맥스의 에어솔에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빨간 잉크 60cc와 실제 사람의 피 한 방울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운동화에는 빨간색으로 악마의 숫자인 666이 새겨져 있으며 악마를 상징하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스타 블랙핑크. 얼마 전 중국 SNS에서는 블랙핑크의 멤버인 리사를 닮은 여성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중국 충칭이동통신대학의 교수이며,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탕(Tang) 교수님'으로 알려지며 학교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학교의 학생들은 탕 교수님의 수업을 듣기 위해 줄을 서 있으며 심지어 수업을 하는 교실 밖에도 학생들이 늘어서 탕 교수님을 보려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탕 교수는 이런 관심을 원치 않는 것 같습니다. 한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탕 교수님은 '내 사진이 화제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 떠돌아 다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탕 교수는 자신의 가족이나 친지, 친구..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들은 우리를 지켜줍니다. 우리를 지키기 위해 용감해지죠. 그러나 강아지들에게도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몇 살이든, 어떤 종이든, 수컷이든, 암컷이든 모든 강아지에게는 공통점이 있죠. 바로 큰 소리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에 천둥소리, 폭죽 소리, 심지어는 시끄러운 자동차나 오토바이 소리에도 강아지들은 겁을 먹곤 하죠.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있다면 누구나 이 사실을 알 것 같네요. 아메리칸켄넬클럽(AKC)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기압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람이 천둥 소리를 듣기도 훨씬 전에 무서워한다'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가 두려움에 떨며 숨을 곳을 찾으려 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 아기도 이런 모습이 가슴 아팠던 것 같은..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살아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우아하고 기품 있는 왕실의 첫째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과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죠. 그녀가 입고 나온 의상은 언론에 보도되자마자 상품 정보가 뜨고 품절이 되는 등 패션업계에 끼치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이들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만큼 패션에도 전략이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패션 전략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얼마 전 케이트 미들턴은 2021년을 맞아 첫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줌(ZOOM)으로 모습을 보였지만 영국에서 봉쇄 제한이 완화되며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죠. 그녀의 첫 행보는 윌리엄 왕..
이 세상에는 재미있고 귀여운 반려동물 영상이 넘쳐납니다.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은 매우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가 넘치는데요. 이에 주인이 예상하지도 못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한 여성도 강아지가 새로운 친구와 놀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요. 이 장면을 영상으로 찍었고, 이를 SNS에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브라질 출신의 루시아 콜 달몰린(Lucia Kohl Dalmolin)입니다. 루시아는 생후 4개월 된 핀셔 에미(Emy)를 키우고 있는데요. 집 현관 밖에서 혼자 뒹굴고 있는 에미의 모습을 발견한 것이었죠. 가까이에서 에미를 살펴본 루시아. 그녀는 에미가 나비와 함께 놀고 있다는 것을 알았씁니다. 에미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자신의 주위를 날아다니는 나비에게 앞발을 갖다 대려고 노력..
꿈과 재능을 모두 겸비한 한 소녀의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윈난성에 살고 있는 9살 소녀 샤오윈(小雲)의 이야기입니다. 윈난 나둬촌에 사는 9살 소녀 샤오윈. 샤오윈의 어머니는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에 새벽 4시 30분이면 어머니와 함께 일어나 정육점에 가서 어머니의 일을 돕고 있습니다. 샤오윈은 하루 이틀 정육점 일을 해본 솜씨가 아니었는데요. 그녀는 돼지고기를 자르고, 돼지 창자를 깨끗이 씻고, 족발을 굽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능숙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도와 정육점에서 일하는 샤오윈. 그러나 샤오윈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춤을 추는 것'이었죠. 샤오윈은 인터넷 영상을 보며 한 두 동작씩 무용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샤오윈에게 그리 어렵지..
예술사에서 아주 잘 알려진 인물들이 있습니다. 모나리자, 반 고흐, 프리다 칼로 등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인물들이죠. 이들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만 존재하고 있으며 항상 같은 모습, 같은 배경으로만 현대인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디지털 아티스트는 이들을 작품 속에서 꺼내 다양한 배경에 합성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마이크쉐이크(MikeShake)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서 고흐는 패션 모델이 되고, 고흐와 모나리자는 연인이 되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SNS 속 인플루언서가 되고 있습니다. 예상치 않은 콘텍스트에서 이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이크쉐이크의 상상력이 담겨있는 디지털 아트를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
SNS와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리고, 심지어는 SNS에 올리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죠. 여행지를 고를 때 SNS 사진을 참고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21년 외국 여행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서울 '인스타그램 성지'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이들은 어떤 장소에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할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서울식물원 곳곳이 포토존인 서울식물원은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가도 좋은 곳입니다. 서울식물원은 축구장 70개를 합친 엄청난 크기라고 하는데요. 약 3,100여 종의 식물이 있죠. 이곳은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이며, 세계 12개 도시의 이국적인 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이에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업사이클링을 하며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그러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이라는 테마를 20년 전부터 브랜드 가치로 삼아왔던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바로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입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비틀스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사진작가인 린다 매카트니의 딸인데요. 채식주의자였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친환경 패션에 눈을 뜨게 되었고, 동물 재료를 배제한 패션을 지향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그녀의 이름을 딴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에서는 가죽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의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로 인해 바이오 소재를 의류로 바꾼 최초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