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설계 디자인을 보면 '정말 천재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스타 건축가들의 작품이 항상 대중들의 찬사를 받는 것만은 아닌데요. 실제로 에펠탑도 초반에는 혹평을 받았고,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물들도 너무나 획기적이었기에 혹평받았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또한 개관 당시 '외계 건축물 같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지만 현재 이곳은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한 건물 또한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 바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금융가에 지어지고 있는 주상복합건물 밸리(Valley) 입니다. 밸리는 한눈에 봐도 일반적인 주상복합건물들과는 모습이 다른데요. 산 봉우리가 세 개 있는 것 같기도, 건물이 폭격의 피해를 입은 것 같기도 한..
더 읽기
1년 전 암호화폐의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고 대안 자산이 주목받기 시작하며 비트코인 등의 시세가 오른 것이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또한 무서울 정도로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었죠.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암호화폐는 '투자'가 아닌 '투기'라는 시선이 팽배했는데요. 이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는 엄연히 하나의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암호화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디지털 자산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이 디지털 자산을 시각화 한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의 아티스트 시릴 랑셀린(Cyril Lancel..
오래된 건물에 새로운 생명을 입히는 '리모델링'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리모델링을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죠.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이 대표적인데요. 이곳이 화재로 소실된 후 첨탑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옛 것을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 그리고 현대적으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노트르담 대성당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오늘도 지구 곳곳에는 건물의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대체적으로 안 좋은 평가를 받는 세계 각국의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합니다. 과연 여러분은 이 리모델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2 #3 #4 #5 #6 #7 #8 #9 #10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곳. 바로 유치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유치원은 일반 건물 외벽에 알록달록한 마감재를 쓰거나 페인트를 발라 동화 같은 분위기로 꾸미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물론 이런 유치원도 좋지만 외국의 다양한 유치원 건축물 사례를 보면 부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유치원 건축물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중국 윈난성에 위치한 유치원입니다. 이곳에는 '종이비행기 유치원'이라는 이름이 붙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종이비행기 콘셉트로 건물을 디자인했는데요. 어떤 모습일까요? 먼저 유치원의 입구를 보면 그냥 평범한 건축물인 것처럼 보입니다. 세 개의 빨간 아치문이 아이들을 반겨주고 있고, 갖가지 형태로 난 창문들이 있으며 양옆으로는 발코니..
애니메이션 에 등장하는 얼음성을 아시나요? 엘사가 만든 성으로 차디찬 얼음으로 되어 있죠. 만약 이 얼음성을 모던하게 바꾼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아마 오늘 소개할 이 건축물의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로 중국 허난성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신샹문화관광센터'입니다. 신샹문화관광센터는 신샹시에 생기는 새로운 관광 지구에 만들어지는 건축물입니다. 이 관광 지구는 겨울 스포츠를 주요 테마로 설정해 이곳에서는 스키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에 이곳을 대표할만한 건축물이 필요했고, 이 신샹문화관광센터가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중국인 건축가 치앙 저우, 그리고 프랑스 건축가 마티외 포레스트가 함께 설계한 신샹문화관광센터는 한눈에 봐도 어떤 모양인지 알 수 있는데요. 정육면체가 쌓여있고, 널려있는..
초고층빌딩은 보기만 해도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있는 자태에 많은 사람들은 감탄을 하곤 하죠. 그러나 동시에 저렇게 높이 올려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공학적으로 안전한 설계가 뒷받침되었겠지만 초고층 건물이 태풍 등에 취약한 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얼마 전 공개된 한 초고층 빌딩은 더욱 '취약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아래가 좁고 위가 넓은 가분수 형태의 빌딩입니다. 이 빌딩을 설계한 곳은 바로 영국의 스타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David Adjaye)가 설립한 아자예 어소시에이츠(Adjaye Associates)입니다. 이 빌딩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11번가 418스트리트를 채우기 위해 뉴욕시에서 발행한 제안요청서에 따른 설계인데요. 이 공..
미끄럼틀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에 설치되어 있는 미끄럼틀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오며 느껴지는 속도감과 짜릿함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아이들만 미끄럼틀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도 미끄럼틀을 타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죠. 그리고 전 세계에는 실내에 미끄럼틀을 설치해 동심을 자극하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색다른 인테리어 포인트로 인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되는데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미끄럼틀을 결합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실로 내려오는 미끄럼틀 (By KI Design Studio, 우크라이나) 아파트의 두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 드라마가 공개된 지 28일 만에 1억 1,100만 명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이는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드라마가 되었죠. 은 어린이들을 위한 6개의 전통놀이에 초대된 456명의 플레이어들이 경제적 문제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상금 총액이 456억 원이기에 이 게임에서 우승하나면 삶을 역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죠. 은 초현실적인 세트장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 가장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세트는 참가자들이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할 때 등장하는 계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계단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계단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묘한 불안감을 주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이 계단 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 공개된 지 28일 만에 1억 1,100만 명의 시청자들이 을 봤고, 이는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드라마가 되었죠. 이 드라마는 어린이들을 위한 6개의 전통 놀이에 초대된 456명의 플레이어들이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상금 총액이 456억 원이기에 이 게임에서 우승한다면 삶을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죠. 은 대본, 연출, 연기 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는데요. 또 하나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세트 디자인이었습니다. 세트 디자인은 미술감독 채경선씨가 만든 것인데요. 채감독은 넷플릭스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이 오징어 게임의 숨겨진 의도를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세트 디자인을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에 출연한 배..
중국에서 '제2의 홍콩' 혹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선전(심천)입니다. 선전은 홍콩과 인접한 도시인데요. 짧은 기간 내에 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중국의 거대 IT 기업 화웨이, 텐센트, DJI 등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죠. 이곳은 경제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중국 건축의 메카'이기도 합니다. 많은 자본금이 몰려들며 유명한 건축가를 초청해 멋진 건물들을 많이 짓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건축 디자인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민공연예술센터(The People's Performing Arts Center)'입니다. 인민공연예술센터는 선전 푸톈문화지구에 들어설 문화 건축물들 중 하나인데요. 이를 위해 당국에서는 건축 디자인을 공모전에 부쳤습..
전 세계적으로 4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도시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2050년에는 세계 인구 3분의 2 이상이 도시에 살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이에 도시의 전경을 결정짓는 '건축'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다양한 건축물들이 있는데요. 부실하게 지어지고, 미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축물들이 있는가 하면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건축물들도 있습니다.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지역의 문화를 반영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아름다운 건축물들은 우리 주위에 있는데요. 과연 이런 건축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위치하고 있는 한 주거용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는 총 150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마치 거대한 화분을 보..
21세기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지속가능성'입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죠. 이런 기조는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건축 분야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건축가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을 짓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자연 속에 꼭꼭 숨어있는 건축물들을 소개합니다. 과연 건축은 어떤 모습으로 자연과 동화되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무 한 그루도 베지 않고 지었다는 폭 3.3미터 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하고 있는 '하우스 오브 빅 아치(The House of the Big Arch)'입니다. 이 집은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건축 스튜디오 프랭키 파파스가 지은 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