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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우르술라 다프네(Ursula Daphne)는 반려견 헉슬리(Huxley)와 함께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보통 비행기를 탈 때 헉슬리는 우르술라 옆좌석에 앉는다고 하는데요. 이날 따라 헉슬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우르술라의 앞좌석에 다른 승객과 타게 되었습니다. 앞좌석, 옆좌석 승객과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헉슬리. 그러나 우르술라가 비행기에서 '부스럭' 소리를 내자마자 헉슬리의 관심은 온통 우르술라에게 쏠렸습니다. 이 '부스럭' 소리의 정체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간식이었습니다. 우르술라에게 관심도 주지 않고 기내에서 사랑을 독차지하던 헉슬리는 다시 태도를 바꿔 우르술라에게 간식을 갈구하고 있는데요. 좁디좁은 좌석 사이로 주둥이를 쭉 들이밀며 '간식 한입만' 찬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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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에서 목숨을 잃은 한 여성의 소식이 들려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호주 멜버른에서 영국 맨체스터로 여행하던 75세 여성 수잔 퍼그입니다. 2020년 3월 수잔 퍼그는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조카딸을 만나기 위해 멜버른을 3주 동안 방문했는데요. 이후 영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그녀는 저녁 7시쯤 기내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그는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음식이 목구멍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는 손가락을 목구멍에 집어넣는 노력을 했고, 여동생은 수잔 퍼그에게 물을 줬지만 그녀는 물을 삼키지 못했다고 하네요. 또한 언니의 등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어 주기도 했는데요.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고, 수잔 퍼그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꿈꾸는 직업 중의 하나는 객실승무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은 보수를 받으며 세계를 여행하고, SNS에는 여행 사진으로 가득하며, 멋지게 공항을 걸어 다니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승무원을 동경하게 만들죠.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많은 승무원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미래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죠. 얼마 전 에미레이트 항공에 근무했던 한 전직 승무원은 자신이 승무원을 그만 둔 이유를 조목조목 열거했는데요. 많은 전현직 승무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승무원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의견이며 여기에 몇 가지 통찰력을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그만둬야 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과연 승무원이 ..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유행하며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항공업계입니다. 각 나라의 여행 제한으로 지금까지 판매한 항공권을 환불해 주고, 비행기는 뜨지 않고 있으며 많은 항공사 직원들이 해고되거나 무급으로 휴직 상태에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항공사 또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이를 견디지 못하고 법정 관리에 들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태국의 항공사 타이 항공입니다. 타이항공에서는 현재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는 자세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노점상까지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타이 에어 측에서는 본사 앞을 포함해 총 다섯 개의 노점상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이 노점상에서는 태국식 도넛인 파통..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유행하며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항공업계입니다. 그리고 항공사들은 이런 재난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요식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항공사인데요. 과연 어떤 아이디어로 수익을 내고 있을까요? 태국의 항공사 타이항공은 얼마 전 방콕에 위치한 타이항공의 본사 2층에 기내식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행기를 못 타고, 여행 경험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죠. 이곳은 실제 항공기를 타는 것과 같은 경험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레스토랑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비행기에 타고 내릴 때 사용하는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좌석 또한 타이 항공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 손 씻기의 중요성 또한 알게 되었죠. 아마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이런 위생 습관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로나 이후에 변화될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한 항공기 인테리어 회사에서 코로나 시대에, 혹은 코로나 이후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내 인테리어 두 개를 소개했는데요. 과연 어떤 디자인일까요? 이 디자인을 공개한 회사는 이탈리아의 아비온인테리어스(Avioninteriors)입니다. 이들의 첫 번째 디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3열 좌석에 적용할 수 있는 '야누스'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은 중간 좌석을 역방향으로 뒤집어 놓고 좌석 사이에 투명한 칸막이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공간을 많이 차..
비행기 선택의 기준 중의 하나는 '기내 서비스'입니다. 물론 지상에서 먹는 것처럼 아주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늘 위에서 따뜻한 기내식을 먹는 것은 나름대로 흥미로운 경험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노선에 따라 항공사의 음료 서비스, 신문, 담요, 베개 등이 제공되기도 하죠.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며 기내 분위기도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요즘 기내에서는 '서비스'보다 '위생'을 더욱 중시하는 것 같은데요. 특히 중국을 왕래하는 비행기들은 더욱 방역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얼마 전 한 동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바로 타이 항공이 비행기를 소독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마치 생화학 전이 일어나면 입을 것 같은 방독의를 입고 소독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기내 좌석뿐만이 아니라..
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이 몹시 맛없었던 한 탑승객이 있었습니다. 돌아올 때는 다른 항공사를 타야겠다고 생각했죠. 그가 전화를 걸었던 곳은 어디일까요? 여행사도, 항공사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외교부였죠. 실제로 영국의 FCO(Foreign & Commonwealth Office)에서 있었던 일입니다.영국의 일간지 더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에 걸려오는 전화의 상당수가 매우 황당한 민원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민원이 있었을까요? 먼저 앞서 이야기 한 비행기 예약 변경 건입니다. 실제로 한 승객이 여행을 가며 기내식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며 다른 항공사로 가는 티켓 예약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외교부에서는 이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다고 하네요.또 다른 사람은 프랑스에 여행을 다녀온 뒤 ..
보통 기내식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오븐으로 데운 기내식을 좁은 공간에서 마지못해 먹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항공사에서는 기내식이 너무 맛있는 나머지 식당까지 차렸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항공사일까요? 바로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Air Asia)입니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 기준) 에어아시아는 얼마 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산탄(Santan)'이라는 식당을 열었습니다. 사실 이 이름은 에어아시아의 자체 기내식 브랜드 이름이었는데요. 자사의 기내식에 대한 자신감으로 식당까지 오픈한 것이죠.사실 에어아시아는 기내식이 다양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양식, 베지테리안 메뉴, 카레, 볶음면 등 노선별로 1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하..
비행 시 기내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을 탄다면 그나마 제대로 갖춰진 식기에 코스별로 음식이 나오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코노미석에 탑승하기에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없죠. 이코노미석을 타면 하나의 트레이 안에 메인 요리, 사이드 요리, 빵 디저트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그래도 메뉴에 따라서 꽤 먹을만한 기내식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우리나라의 항공사는 우리 입맛에도 맞고 퀄리티도 꽤 훌륭한 편입니다.그러나 외국의 항공사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우리의 입맛에 맞지 않고 도대체 무슨 음식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영국의 소비자단체인 휘치?(Which?)에서는 연구의 일환으로 다양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최악의 기..
비행기의 '승무원'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젊고 늘씬하고 예쁜 여성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승무원은 '서비스직'이기 이전에 '안전 요원'이라는 더 중요한 역할이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런 인식이 보편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승무원의 외모 규정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아예 승무원에게 다이어트 식단을 주며 살을 빼라고 강요하고, 뚱뚱하다는 이유로 비행에서 제외하는 항공사가 있어 논란인데요. 이 항공사는 어디일까요? 그리고 이 항공사에서는 왜 이토록 승무원의 체형에 집착하는 것일까요? 이곳은 바로 에어 인디아(Air India)입니다. 인도의 국영 항공사이자 아시아에 현존하고 있는 항공사 중 가장 오래된 항공사로서 허브 공항은 델리에 있는 인디라 간디..
영국 항공의 한 기내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대표 항공사이니만큼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세트에 홍차가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 애프터눈 티 :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시~5시경에 간식거리와 함께 차를 즐기는 것으로,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서 시작된 생활문화 애프터눈 티 세트의 광고에는 '전통적인 클로티드 크림과 맛있는 딸기잼이 함께 제공되는 술타나 스콘이 있습니다. 뜨거운 차 한 잔과 함께 즐겨보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이 뜨거운 차 한 잔은 따로 2.5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700원을 추가해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차 한 잔이 빠져있는 이 애프터눈 세트는 5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500원이라고 합니다. 여행 커뮤니티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