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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우리나라에서는 '효도 여행지'로 알려져 있는 곳.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영화 의 배경이 된 곳. 바로 중국의 장가계입니다. 중국에는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 보지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곳은 빼어난 비경으로 유명한데요.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중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명물이 된 관광명소가 있는데요. 바로 두 절벽 사이를 잇고 있는 430미터 길이의 현수교입니다. 이 다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죠. 이 다리는 2015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이후 8개월 동안 안전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장가계 측에서는 다리를 망치로 내려치고, 차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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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3일 이상 맑은 적이 없고, 땅은 3리 이상 평평한 곳이 없으며, 사람들의 주머니에는 3푼의 돈도 없지만 심성은 착하다는 곳. 바로 중국의 구이저우 성입니다. 이곳은 중국 내에서 평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며 평균 해발은 1,000m에 이릅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은 석회암 침식지형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폭포, 협곡 등 기이한 자연환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다리(bridge)'입니다. 구이저우 성에서는 이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곡 사이에 많은 다리를 만들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 100개 중 40개 이상이 이 지역에 있으며 가장 높은 다리 10개 중 다섯 개는 구이저우에 있습니다. 일종의 '세계 다리 ..
중국에는 기이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시인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초호화 고층 빌딩, 세계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똑같이 재현한 짝퉁 건물들이 유명한데요. 그리고 또 하나 중국 건축물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유리 다리'입니다. 지난 10년간 중국 전역에는 수많은 유리 다리가 건설되었는데요. 스릴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최고의 관광지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유리 다리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룽징 비암산에 위치한 다리였습니다. 지난 7일 이곳에는 시속 144km의 강풍이 불었는데요. 이를 초속으로 변환하면 초속 40m정도 입니다. 초속이 20m만 되어도 작은 나뭇가지가 꺾이면서 피해가 늘기 시작하며 초..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초품아'라는 말을 아시나요? 초품아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뜻인데요.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로 길을 건너지 않고도 학교로 갈 수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주거단지 중의 하나입니다. 초품아는 인근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높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그만큼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통 안전에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자녀의 교통 안전이 너무나 걱정되었던 한 학부모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중부에 있는 허난성에 살고 있는 멍씨는 샤이현실험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 중학교에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학교 앞 교통이었습니다. 학교의 정문 앞에는 신호등이 없었고, 이곳은 학교에 아이들을 데려다..
요즘 집 값의 큰 요인 중의 하나는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고가 아파트들의 대부분은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복잡한 도심에서 한강이라는 조망을 누릴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좋은 조망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겠죠. 그러나 만약 집 창문을 열었는데 바로 차가 쌩쌩 다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바로 창문에서 1미터도 되지 않는 지점이라면 과연 창문은 열 수 있을까요? 이런 곳이 실제로 생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이야기는 아닌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황당한 고속도로가 생기는 곳은 바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입니다. 카이로는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카이로에서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곳곳에 ..
유럽에 가본 적이 있다면 '유로화 지폐'를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유로화 지폐는 총 일곱 종류가 있는데요. 5, 10, 20, 50, 100, 200, 500유로가 그것입니다. 일곱 종류의 유로화 지폐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다리(bridge)'입니다. 이 다리는 특정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디자이너가 임의로 만든 것이죠. 그리고 이 다리가 세상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한 한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로빈 스탐(Robin Stam)입니다. 그는 이 다리를 실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행으로 옮겼죠. 그러나 다리를 만드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건축이나 공학에 ..
지난 10년간 중국 전역에는 유리로 만든 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산과 계곡에 설치한 이 다리는 투명하게 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기록적인 유리 다리가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광둥성 롄저우시에 위치한 유리 다리입니다. 롄저우에는 황촨싸샤(황천삼협)이라는 이름의 협곡이 있는데요. 이곳에 만들어진 유리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526.14미터의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 다리'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7월 18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도 기네스 세계 기록원들이 참석해 이 기록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 다리 아래에는 롄장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강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4개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만 500..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 넓은 부지를 마련해 공원을 꾸미거나,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꼭 거창한 것이어야 할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건축 회사의 아이디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2013년에 설립되어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 스튜디오 '100아키텍츠'에서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기존에 있는 다리를 리노베이션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이 주목한 다리는 상하이의 푸지루 보행자 다리였습니다. 이 다리는 징안과 자베이 지역을 이어주는 다리로 1997년 보행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2009년 한차례 보수공사를 통해 자전거나 스쿠터 등이 다닐 수 있는 도로로 바뀌었죠. 이 다리는 1km 남짓한 다소 긴 다리인데요. 하천 사이를 이어주는 것은 물론 도..
아마 태어나서 다이어트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 다이어트 일텐데요. 누구나 '음식과 운동'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잘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러나 1년 만에 어떤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도 받지 않고 15kg을 감량한 여성이 있어 화제입니다. 심지어 맥도날드 음식을 먹고 체중을 감량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방법이었을까요?대만에 사는 한 여성은 원래 155cm의 신장에 64kg이었습니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었죠. 하루는 그의 동료들이 자신의 다리가 굵다며 험담을 하는 것을 엿듣게 되었고 이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죠. 그는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었기에 식단에 별다른 옵션이 없었습니다. 맥도날드에 있는 음식만으로 ..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대운하를 아시나요? 바로 베네치아 본섬 가운데를 가로질로 S형으로 굽이치는 운하인데요. 이곳에 위치한 리알토 다리는 이미 베네치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대운하에는 리알토 다리 이외에도 3개의 다리가 더 있습니다. 바로 스칼치 다리, 아카데미아 다리, 그리고 코스티투치오네 다리가 그것입니다. 이중 가장 최근에 생긴 것이 코스티투치오네 다리인데요. 이 다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이 다리를 설계한 건축가가 벌금을 무려 1억이나 내야할 위기에 처했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2008년 8월 베네치아 대운하에는 125년만에 다리가 하나 건설되었습니다. 길이는 94m, 폭은 5.58서 9.38미터의 다리가 산타루치아 기차역에서 피아잘레 로마를 연결하는 다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