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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고양이에게는 여러 가지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고양이 액체설'이 나올 만큼 유연한 관절, '9개의 목숨'이 있다고 말할 만큼 끈질긴 생존력 등이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사람 보는 눈인데요. 바로 자신의 집사가 될 사람을 기가 막히게 고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누가 자신에게 이롭고, 해로운지 구분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은데요. 고양이가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물을 사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한 가족도 고양이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이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족은 몇 주 전부터 공원에서 새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배회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고양이는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했는데요. 그럼에도 너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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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입양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입니다. 강아지가 가족의 구성원이 되고, 행복한 모습으로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죠. 유기견을 입양할 때 꼭 기억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유기견에게는 다양한 '사연'이 있다는 건데요. 보호소에 있는 많은 강아지들은 버려지고, 방치되었으며, 심지어는 신체적으로 학대를 당한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에 유기견은 낯선 상황과 사람을 믿기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런 강아지들이 다시 사랑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핏불 '캡틴(Captain)'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핏불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동물 보호센터에서 구조했는데요. 이 센터에서는 캡틴이 종이 박스 안에 있는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보고 아마 핏..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스머프'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이름처럼 스머프를 닮은 색상의 털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이 털 색상은 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스머프에게 염색을 한 것이었습니다. 스머프는 테오 랜달(Theo Randall)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자신의 틱톡 계정(@manicrandall)에 올린 것인데요. 스머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추측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랜달은 스머프가 '파란색으로 염색된 채' 보호소로 들어왔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왜 스머프가 염색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염색으로 인해 아픈 곳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스머프의 영상은 곧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스머프의 영상을 보고 여러 ..
세상에는 많은 길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길거리에서 영역 싸움을 하고, 힘겹게 먹이를 찾아다니곤 하죠. 만약 고양이가 운이 좋다면 구조되곤 합니다. 그러나 구조되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이들은 자신을 돌봐줄 가정을 찾아야 하는데요.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예쁘고 어리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라면 빨리 입양이 될 수 있지만 사람에게 공격적이고 사람에게 적대적인 고양이라면 어느 누구도 입양을 원하지 않죠. 오늘 소개할 고양이 바바라(Barbara) 또한 그중 하나였습니다. 바바라는 동물보호소에 들어와 일련의 행동 테스트를 거쳤는데요. 보호소에 있는 길고양이 전문가들 조차 바바라가 입양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나치게 예민했고, 사람에 대한 적대심이 심해 공격성이 드러났기 때문입니..
사람들의 보호와 사랑, 그리고 케어를 받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고양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면 어떤 고양이들은 당연히 누려야만 하는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양이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쏟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들이 만들어낸 기적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호주 브리즈번의 고양이 구조단체 '베스트프렌즈펠린'입니다. 얼마 전 베스트프렌즈펠린에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 전화는 동물병원의 간호사에게 걸려온 것이었죠. 간호사는 구조가 필요한 아기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아기 고양이는 전 주인이 안락사를 시켜달라며 데려왔고, 이 간호사는 전 주인에게 고양이의 소유 권리를 포기하라는 각서를 쓴 후 안락사를 시키지 않고 데리고 있었다고 ..
길거리를 떠돌며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는 유기견들. 그러나 이 유기견들의 생활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바로 식용견들입니다. 얼마 전 한 불법 개고기 농장에서 탈출해 구조된 한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이 강아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는 한 강아지가 거의 죽어있다시피 누워있었습니다. 강아지의 입은 테이프로 칭칭 감겨있는 상태였고, 뒷다리는 신발끈으로 묶여있었죠. 강아지는 거의 가죽만 남은 상태로 말라있었고, 살아있는지도 불투명 했습니다. 이 강아지는 바로 불법 개고기 농장에서 운 좋게 빠져나온 것이었죠. 강아지를 구조한 사람들은 아마 이 강아지가 개고기 상인의 ..
마징가제트에 나오는 아수라 백작을 아시나요? 오른쪽은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고, 왼쪽은 남자의 얼굴을 하고 있는 유명한 악당이죠. 여자 목소리도 내고 남자 목소리도 내는 아수라 백작은 사실 충격 그 자체의 캐릭터이죠. 그러나 얼마 전 아주 귀여운 '아수라 백작 고양이'가 공개되며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의 위치하고 있는 '내슈빌 캣 레스큐'에서는 생후 2~3주밖에 되지 않은 고양이 두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이 고양이는 내슈빌로 새롭게 이사 온 가족이 데려왔는데요. 이들은 집수리를 하며 벽 사이에서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발견했고, 한 동안 어미가 오는지 지켜보다 이들에게 어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고양이들을 구조한 것이었습니다. 이 고양이들에게는 '애프리콧' 그리고 '프레첼..
지난 2020년 처참한 모습으로 길거리를 떠돌던 한 강아지가 구출되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치와와와 닥스훈트 믹스견인 치위니였지만 견종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이었습니다. 피부병으로 인해 털이 하나도 없고 귀도 뭉개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강아지는 길거리에서 구조된 후 텍사스의 한 동물 보호 센터로 가게 되었고 이후 생김새로 인해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집요정의 이름을 따 '도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죠. 그리고 이곳에서 새로운 가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도비는 주인의 틱톡 영상을 통해 근황을 알렸는데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해지고 털도 다시 자랐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 속에서 도비의 주인은 '도비가 내 인생에 와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도비를 입양한 후 도비의 치료에 ..
코로나19라는 대재앙이 전 세계를 한번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더욱 혹독한 상황을 맞은 곳이 있는데요. 바로 미국입니다. 현재 미국 대륙 전역은 한파가 몰아닥쳤는데요. 미국 본토의 73%가 눈으로 덮였으며, 18년 만에 미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눈이 쏟아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텍사스에서는 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정전 사태가 일어나며 재난영화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기후는 물론 인간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지만 길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도 위협이 됩니다. 거리에서 살아가는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먹을 것을 찾기 힘들어지고, 심지어 동사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얼마 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겼던 한 부부가 유기견 한 마리를 구조한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많은 유기견, 유기묘들이 새로운 가정을 찾아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힘든 삶을 살거나, 보호소에서 안락사의 위기에 처해있던 강아지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살게 된 것이죠. 그리고 가끔 반려동물들이 은혜라도 갚는 것처럼 위험에 빠진 주인들의 목숨을 구하는 일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것도 바로 그런 사연입니다. 미국 오리건 주에 살고 있는 샌디 마틴은 얼마 전 남편과 함께 고양이 한마리를 입양했습니다. 이 고양이는 유기묘 출신이었는데요. 이들은 고양이에게 릴리(Lily)라는 이름을 새롭게 붙였고, 릴리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줬죠. 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자녀들을 만날 수 없었는데요. 이에 릴리는 이들에게 큰 행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릴리는 이 부부에게 즐거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더 중..
몇 년 간 키워온 자식 같은 강아지를 다른 곳에 보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정말 마음 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사랑하는 강아지와 떨어져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실제로 겪은 한 가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강아지와 헤어진지 12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하네요. 과연 이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요?12년 전 하와이 호놀룰루에 살고 있는 스미스씨 가족은 강아지 조이를 가족으로 맞았습니다. 조이는 한쪽 눈밖에 없는 핏불 강아지였는데요. 스미스 가족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컸죠. 그러나 2009년 이 가족은 이사를 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조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집을 찾지 못했는데요. 많은 집주인들이 집 안에 핏불이 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었..
냥집사들에게 있어서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에 있는 페레이 코퍼레이션(Ferrey Corporation)입니다. 이 기업은 작은 IT 회사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곳인데요. 어떻게 ‘냥집사 신의 직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일까요? 바로 사무실 안에 고양이가 마음껏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회사의 CEO는 후쿠다 히데노부라는 남성인데요. 그는 현재 9마리의 고양이를 데리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직원들도 고양이를 키운다면 데리고 출근할 수 있기에 하죠. 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고양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모두 보호소에서 입양하거나 길거리에서 구조한 고양이라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고양이를 입양하면 한 달에 5천엔, 우리 돈으로 약 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