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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국,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축제 중의 하나는 바로 매년 10월 31일에 열리는 할로윈입니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으스스한' 분위기를 즐기곤 하는데요. 분장은 물론 집안 꾸미기, 그리고 할로윈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이 열리곤 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들은 할로윈을 맞아 포토샵으로 다양한 할로윈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자인크라우드(DesignCrowd)에서는 할로윈 테마로 명화를 패러디하는 포토샵 대회를 열었는데요. 재치있고 창의적인 패러디로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포토샵 장인들이 할로윈 테마로 패러디한 명화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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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갈라를 아시나요? 멧 갈라는 매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파티인데요. 이 행사는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패션 행사이기도 합니다. 많은 스타들은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의상을 입고 등장하고, 카메라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즐기는 시간이기도 하죠. 올해 멧 갈라 또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 많은 스타들로 인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소 색다른 접근법으로 멧 갈라 의상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예술작품을 꼭 닮은 패션'입니다. 이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가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을 수도 있고, 혹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의상 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멧 갈라에 등장한 영화배우 레베카 홀의 모습입니다. 레베카 홀은 ..
오래된 것을 복원하는 일. 정말 어렵고도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복원 과정에서 작품이 훼손되면 이를 복구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렇기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복원 과정에서 대참사를 겪은 작품들을 소개할 텐데요. 안타까운 복원 결과로 전 세계인의 지탄을 받은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비 인형이야? 19세기에 만들어진 산타바바라 동상입니다. 이 동상은 브라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마치 바비인형 같은 모습으로 복원되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얇게 칠해진 눈썹과 지나치게 진한 아이라인, 그리고 밝은 입술, 그리고 너무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오히려 조각상이 섬뜩해 보이네요. 2. 용감한 기사의 모습이 이게 뭐야....
무엇이든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음식, 혹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도 예술이 될 수 있죠. 오늘 소개할 이 아티스트 또한 '발에 차이는 이것'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바로 저스틴 베이트먼(Justin Bateman)의 '돌멩이 아트'입니다. 베이트먼은 온갖 종류의 돌멩이를 찾아 사람의 얼굴을 만들거나, 동물을 그리거나, 혹은 유명한 작품을 재현하곤 하는데요. 그는 이것을 '랜드 아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는 예술 강사로 영국 포츠머스에 갔을 때 돌멩이 아트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워크샵의 일환으로 했던 것이죠. 그리고 그의 돌멩이에 대한 열정은 계속해서 이어졌죠. 그는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갔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강 옆에 살았는데요. 이에 개구리가 우는 ..
영화 평론가 올가 톨스투노바(Olga Tolstunova)의 SNS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녀만의 독특한 명화 평론 때문입니다. 텍스트를 이용해 명화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그녀는 명화를 직접 재현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올가 톨스투노바는 명화 속 인물과 같은 의상, 헤어스타일로 분장을하고 명화 속 배경을 똑같이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명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연 올가 톨스투노바의 명화 재현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거장 중의 거장' '빛과 어둠의 머술사'라고 불리는 렘브란트를 아시나요? 렘브란트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인데요. 네덜란드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임은 물론,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중의 한 사람입니다. 렘브란트는 살아생전 많은 걸작들을 남겼는데요. 가장 최근 경매에 나온 작품은 자화상이었으며 무려 18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1억에 거래되었습니다. 렘브란트 작품 중 최고 경매가는 2009년에 경매에 부쳐진 작품인데요. 202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는 약 317억 원에 거래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한 점의 렘브란트 작품이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은 사실 지금까지 행방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많은 미술사학자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애타게 찾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화. 명화는 단순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알고 있고, 이 이미지는 여러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죠.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명화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터키 출신의 아티스트 에르탄 아타이(Ertan Atay)입니다. 에르탄 아타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지만 그럼에도 대중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명화를 대중문화와 결합해 더욱 친숙하고 재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데드풀이 되었고, 뭉크의 절규에는 캡틴 잭 스패로우가 등장해 그림의 분위기를 코믹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그의 재치 있는 콜라주에 41만 2천 명의 팔로워가 열..
'예술은 삶을 모방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술을 모방하는 삶'을 보여주고 있는 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아티스트 리사 유크니오바(Liza Yukhnyova)입니다. 그는 현대 미술을 전공한 화가인데요. 지난해부터 유명한 초상화를 재현하는 작업을 시작했죠. 리자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게티 박물관'에서 실시한 챌린지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게티 박물관에서는 문을 닫았고, 이에 관람객들과 인터넷으로 소통하기 위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명화 따라 하기' 프로젝트를 제안했죠. 사람들은 집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 명화를 재현해냈고, 리자도 그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리자는 많은 명화들 중 초상화를 택했습니다...
고양이는 매우 아름다운 동물입니다. 고양이들의 포즈는 너무 우아해서 마치 하나의 예술 같아 보이죠. 실제로 러시아에 사는 한 고양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그림 속 주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오렌지색 고양이 자라투스트라입니다. 자라투스트라의 주인은 스베틀라나 페트로바입니다. 페트로바는 자라투스트라를 교묘하게 명작 안으로 포토샵 해서 넣어버리는데요. 빈센트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 프리다 칼로, 디에고 벨라스케스 등의 거장이 그린 그림에 자라투스트라를 모델로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자라투스트라는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이 작품들은 영국에서 전시회를 열고, 책으로 출판되기까지 했습니다. 페트로바에게 이 작업은 매우 개인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자라투스트라는 2008년..
예술사에서 아주 잘 알려진 인물들이 있습니다. 모나리자, 반 고흐, 프리다 칼로 등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인물들이죠. 이들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만 존재하고 있으며 항상 같은 모습, 같은 배경으로만 현대인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디지털 아티스트는 이들을 작품 속에서 꺼내 다양한 배경에 합성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마이크쉐이크(MikeShake)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서 고흐는 패션 모델이 되고, 고흐와 모나리자는 연인이 되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SNS 속 인플루언서가 되고 있습니다. 예상치 않은 콘텍스트에서 이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이크쉐이크의 상상력이 담겨있는 디지털 아트를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
과거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역사적인 명작들. 이 그림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디지털 아티스트는 이 명작들을 이용해 자신이 하고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24살 아티스트 'CRUDEOIL2.0'입니다. 그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애프터이펙트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명작을 비틀고 이로 인해 사회 풍자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가 특히 풍자하고 있는 현실은 바로 SNS를 종교처럼 다루는 현실, 그리고 외모지상주의로 가득 차 있는 사회였습니다. 그는 과거의 예술작품을 사용해 이를 다시 오늘날의 현실로 재맥락화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SNS로 인해 우리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생각해봤으면 좋..
열 달의 임신 기간 후 만나게 되는 소중한 나의 아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쁠까요?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단 하루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많은 부모님들은 신생아 때부터 아이들의 사진을 찍곤 합니다. 그러나 이맘때 아이들은 앉지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상태이기에 사진의 콘셉트는 다소 한정적이죠. 그러나 브라질 출신의 한 부부는 신생아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갓 태어난 딸 레티시아를 예술 작품 속 주인공으로 만든 것이었죠. 레티시아가 태어난지 불과 18일 만에 레티시아는 모나리자가 되고,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되었으며, 프리다 칼로가 되기도 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속 여성들의 사랑스러운 미니 버전이 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