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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견묘지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개와 고양이 사이라는 뜻으로 서로 좋지 않은 사이를 일컫는 말이죠. 그러나 세상의 모든 개와 고양이가 서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개와 고양이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 무엇이든 함께하곤 하죠. 오늘 소개할 저먼 셰퍼드 벡(Beck)과 고양이 블루(Bleu)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벡은 블루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고 있던 집에 블루가 입양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블루는 입양 첫날부터 마치 자신의 집인양 집안을 누비고 다녔고, 이를 바라보는 벡의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벡은 블루에게 그리 적대적이지는 않았지만 블루에게 따뜻한 환영을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블루는 계속해서 벡과 함께 놀고 싶다는 제스처를 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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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사람들이 엄마가 되기 위해 가장 힘든 관문은 '출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출산 이후에 진짜 엄마의 생활이 시작되죠. 엄마가 된다는 것은 '삶이 바뀌는 과정'인데요. 인내하고, 변화하며, 적응하고, 정신을 잃을 만큼 힘든 과정을 겪곤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요. 아이를 키워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말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만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들도 아기 강아지들을 키우는 난관에 봉착하곤 하죠. 오늘 소개할 이 골든 리트리버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 화제가 된 '골든 레트리버 육아' 영상에 엄마 골든 레트리버와 생호 7주가 된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가 6마리 나옵니다. 이 영상은 프랑스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 골든 리트리버 가족은 모..
'스머프'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이름처럼 스머프를 닮은 색상의 털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이 털 색상은 자연적인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스머프에게 염색을 한 것이었습니다. 스머프는 테오 랜달(Theo Randall)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자신의 틱톡 계정(@manicrandall)에 올린 것인데요. 스머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추측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랜달은 스머프가 '파란색으로 염색된 채' 보호소로 들어왔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왜 스머프가 염색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염색으로 인해 아픈 곳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스머프의 영상은 곧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스머프의 영상을 보고 여러 ..
이 세상에는 유기견보다 못한 삶을 사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에게 동물 학대를 당하는 강아지들입니다. 이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를 당하며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적개심을 동시에 차곡차곡 쌓고 있는데요. 누군가의 소유이기에 구조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얼마 전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바로 중국 다롄에 살고 있는 강아지 '바이리'입니다. 바이리는 한 남성이 기르는 강아지였습니다. 바이리는 이 남성에게 극심한 동물 학대를 겪었는데요. 이 남성은 바이리를 철창에 가둬놓고 3일 넘게 물도 음식도 주지 않았죠. 극심한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바이리는 철창을 탈출했는데요. 이후 닭을 잡아먹었습니다. 이후 바이리가 닭을 몰래 잡아먹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 남성은 바이리..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에게 있어서 가족이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고 있죠.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 아이는 반려동물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감성이나 사회성, 공감하는 능력이 높게 나타난다고 하며, 노인들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이 높아져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나 노인뿐만이 아니라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선사하는데요. 이를 따뜻한 그림체로 그려내고 있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리랜서 아티스트 페이진(Peijin)입니다. 페이진은 2년 전 엔지니어로서의 커리어를 끝내고 아티스트의 길로 접어들었는데요. 벌써 그녀의 일러스트는 21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모..
길거리를 떠돌다 1년 전 운명이 바뀐 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투싼프라임'입니다. 투싼프라임은 지난해 8월 현대차 브라질 공식 인스타그램이 소개하며 유명해졌죠. 이 강아지는 브라질 이수피리투산투주 세라에 있는 현대자동차 매장 앞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날따라 비가 왔고, 강아지는 비를 쫄딱 맞은 채 대리점 앞에 있었죠. 이를 불쌍하게 여긴 매장 직원들은 강아지에게 음식과 물을 챙겨줬는데요. 이에 강아지는 매일 이 매장을 찾았고, 직원들은 씻기고, 예방접종을 하는 등 강아지를 살뜰히 보살폈습니다. 직원들과 정이 든 강아지는 이 매장에 정식으로 입양되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모델명을 따 '투싼프라임'이라는 이름도 얻게 되었죠. 투싼 프라임은 매장을 찾은 손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정식 사..
삶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고양이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죠. 오늘 소개할 이 고양이도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며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기적같이 한 은인을 만났고,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바로 한 살 고양이 메이메이(Meimei)입니다. 메이메이를 발견한 사람은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누르 하미자(Nur Hamizah)입니다. 하미자는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데요. 최근 집의 뒤뜰에서 참담한 몰골의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고양이는 한눈에 봐도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피부병에 걸려 털은 거의 다 빠져 있었으며, 다리를 다쳤죠. 고양이의 몸에는 진드기 등 온갖 것이 다 살고 있었고, 고양이의 몸에서는 악취가 났습니다. 하미자는 상자에 메이메이..
미국 텍사스의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한 한 네티즌의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빌리(Billie)라는 이름의 이 네티즌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47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은 260만 건의 조회수, 5,400건의 좋아요, 2만 6,000건의 댓글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영상일까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줄을 서 자신의 음료를 기다리던 네티즌 빌리는 자신의 자동차 앞에 있는 한 고객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고객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카운터 위에 올라가 있는 거대한 대형견을 보게 되었는데요. 주인은 이 개를 카운터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강아지의 앞발을 들어 올려 안았고, 이 강아지는 결국 다시 차 안..
세계에서 가장 유기견이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중국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2019년 비영리 단체인 차이나다이얼로그(China Dialogue)의 한 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4,000만 마리의 유기견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유기견의 20%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는 이 4,000만 마리의 유기견 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라이언(Lion)입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물 보호단체 '노스웨스트 동물 구조'에서는 라이언의 영상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이언은 중국의 한 시장에 살고 있는데요. 마땅한 집도, 주인도 없이 시장을 배회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라이언의 행동이었습니다. 라이언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많아졌지만 사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의 특성상 층간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내 집이 아닌 전월세의 형태로 산다면 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반려동물로 인해 집주인과 세입자들의 갈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이에 집주인은 집주인대로, 세입자는 세입자대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월세 계약과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를 세입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집주인의 입장에서 소개할 텐데요. ‘전셋집에서 몰래 강아지 키우면 어떻게 되나요?’ ‘비반려인 세..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출근할 때 가슴이 아픈 그 상황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집에 반려견을 돌봐줄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반려견을 집에 혼자 두고 나가야 한다면 하루 종일 강아지 생각이 나곤 하죠. 얼마 전 강아지와 항상 함께 출근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페루에 살고 있는 남성 우마입니다. 우마는 지방에서 수도인 리마로 상경해 자동차를 닦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우마와 함께 사는 가족은 바로 반려견 '니냐'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마 우마도 니냐를 혼자 두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렸던 것일까요? 우마는 니냐와 함께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교통 정체가 있는 곳에서 재빠르게 자동차의 유리를 닦아주는 일인데요. 신호가..
강아지들은 종종 행복한 표정을 짓곤 합니다. 간식 앞에서, 혹은 산책을 하는 동안 흥미로운 냄새를 맡으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짓곤 하죠. 이들이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도 행복해 죽겠다는 표정인데요. 그러나 모든 강아지가 행복할 때 행복한 표정을 짓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하루 종일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데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독일에 사는 불독 '마담 아이브로우(Madame Eyebrow)'입니다. 마담 아이브로우는 눈 바로 위에 눈썹과 비슷한 어두운 반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찌푸린 얼굴을 하고 있는데요. 이 눈썹과 찌푸린 얼굴 때문에 항상 기분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마담 아이브로우의 매력이기도 한데요. 마담 아이브로우의 이 반전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