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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를 처음 탔을 때 '신발을 벗고 타야 한다'는 농담을 들은 적이 있나요? 터무니없는 농담 같지만 사실 비행기를 탈 때 신발을 벗고 타면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과연 왜 이런 말이 나온 걸까요?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 승무원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니(Dani)입니다. 대니는 자신의 틱톡 영상을 통해 비행기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과연 그녀는 비행 전문가로서 어떤 조언을 내놓았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발 벗고 화장실 절대 가지 않기 첫번째로 한 가장 중요한 조언은 바로 신발을 벗고 화장실에 절대 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비행을 하다 보면 기내에서 신발을 벗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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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좁은 기내에서 내 눈 앞에 손바닥 만한 벌레가 보인다면 어떨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라 까무러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비슷한 일을 당한 한 승객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질랜드 항공을 타고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비행한 승객 알렉스 오코너(Alex O'Connor)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유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엄청난 크기의 곤충이 기내 안전수칙 책자 위에 있었죠. 이 곤충은 '뉴질랜드 곱등이'라고 불리는 웨타였는데요. 알렉스 오코너는 사진과 함께 '웨타는 마스크 안 써도 되나요?'라고 농담했습니다. 이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경악했습니다. 이 곤충은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생명체이지만 웨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웨타의 크기와 다소 혐오..
기내에서는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땅 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거의 다 일어날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승객 간의 싸움, 도난 사고, 주취자도 볼 수 있죠. 그러나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이런 사건들은 비행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더욱 엄격하게 처리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기내에서 늘어나고 있는 범죄가 있습니다. 바로 기내 성폭력입니다. 미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기내 성폭력 범죄는 늘어났다고 합니다. 2014년 38건이었지만 2017년에는 63건이 된 것이죠. 2018년에는 39건의 성폭력 사건이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성에 관련된 사건의 특성상 집계되지 않은 사건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FBI에서는 2019년부터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집..
비행기를 타며 앞사람이 좌석을 뒤로 젖혀 불편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좌석을 뒤로 젖히며 눈치 보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둘 중 하나의 경험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내에서 뒤로 등받이를 젖히는 행위에 대해 어떤 사람은 '자신의 권리'라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 행동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 더욱 민감한 문제이죠. 실제로 기내에서 비행기 좌석을 뒤로 젖히는 문제로 인해 기내에서 분쟁이 일어난 적도 있었습니다. 뒤에서 두 번째 줄에 앉은 한 여성은 좌석을 뒤로 젖혔고, 뒤에 있던 남성은 식사 시간에 의자를 세워 달라고 부탁했죠. 그러나 이 여성은 식사가 끝난 후 다시 등받이를 뒤로 젖혔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마치 권투를 하는 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코로나19 이후의 생활에 대한 논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곧 국경문이 열리며 항공기의 운항도 재개될텐데요. 기내에서 어떻게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추고,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비행을 할 수 있을지도 큰 화두 중의 하나입니다. 이에 항공기 디자인 업계에서도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디자인도 그중의 하나이죠.기내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인 팩토리디자인(Factorydesign)의 콘셉트 디자인입니다. 팩토리디자인은 웨스트 런던에 있는 스튜디오이자 워크숍인데요.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이번에 발표한 콘셉트 디자인은 '아이솔레이트(Isolate)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에 항공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항공사의 어려운 사정을 보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긴급자금을 수혈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요즘 국내선을 타면 항공사의 이런 위기는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좌석이 꽉 찬 상태로 운행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비행기가 만석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감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승객수가 줄어들자 항공사 측에서는 비행 편수를 줄인 것이죠. 그리고 최대한 승객들을 한 비행기에 몰아넣어 운행을 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사람들의 국내 여행 욕구가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4월 ..
기내에서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잠을 청하고 싶을 때 좌석을 뒤로 넘길까 말까 고민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뒤로 등받이를 젖히는 행동에 대해 아직까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애매모호한 것이 사실입니다. 앞 승객이 등받이를 뒤로 젖히면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요. 만약 답답한 느낌에서 그치지 않고 고가의 노트북이 깨진다면 어떨까요? 앞 승객은 보상 의무가 있을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실제로 이런 일을 당한 승객을 소개합니다. 델타 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승객 팻 캐시디(Pat Cassidy)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기내의 테이블 위에 자신의 애플 맥북 프로를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앞사람이 등받이를 뒤로 젖힌 것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맥북의 모..
기내에서 뒤로 등받이를 젖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군가는 '자신의 권리'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도 합니다. 사실 기내에서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매우 민감한 행동이기도 한데요. 이 행동으로 황당한 일을 겪은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뉴올리언즈에서 노스 캐롤라이나의 샬롯으로 가는 AA4393편을 탑승했던 웬디 윌리엄스(Wendi Williams)의 사연입니다. 그는 뒤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았는데요. 그의 뒤에는 한 남성이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웬디 윌리엄스는 좌석을 뒤로 젖혔는데요. 그의 뒤에 앉아있던 남성이 자신이 식사를 할 때 의자를 세워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윌리엄스는 그렇게 했죠. 그 남성은 식사가 끝났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이라면 비좁은 좌석, 그리고 시끄러운 기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비행기는 조금 더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한 이벤트가 화제입니다. 바로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Crystal Cabin Award)입니다.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상은 이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올해 14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새로운 기내 물품, 번뜩이는 아이디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좌석 콘셉트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에서 수상한 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대박을 친 항공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에어 뉴질랜드의 '스카이 카우치' 좌석이었습니다. 스카이 카우치는 이코노미 좌석의 아래에 발 받침대를 붙..
항공사별로 더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항공사도 비행기를 새롭게 개조해 손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호주에서 가장 큰 항공사 콴타스항공에서는 얼마 전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A380 기종을 새롭게 디자인해 다시 출시했습니다. 이번 인테리어는 새롭게 변화하는 항공 산업과 손님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개조해 손님들의 시선을 끌고 있을까요?먼저 이코노미 클래스입니다. 새로운 헤드 쿠션과 색상으로 변화를 주었으며, 새로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인데요. 기존에 35개였던 좌석이 60개까지 늘어났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기존의 이코노미석보다 10% 정도 넓고, 접을 ..
요즘은 좌석의 크기가 좁아지는 추세입니다. 항공사들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좌석을 더 많이 배치하길 원하고, 이로 인해 좌석은 더욱 좁아지는 것이죠. 항공기에서 앞뒤 좌석 간 간격을 피치(pitch)라고 하는데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피치는 31~34인치 수준입니다. 그러나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좀 더 좁습니다.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비행기 중 두 대(B737-900ER)는 28~30인치,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가 보유한 B737-800은 29~31인치이죠.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도 피치가 넓은 편인데요. 29~32인치 정도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좀 더 주고라도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비행기를 탄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죠.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이 좌석 간 간격이 좀..
트위터에 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은 곧 입소문을 타게 되었는데요. 기내에서 한 여성이 등받이가 없는 좌석에 앉아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트위터 사용자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런던 루턴 공항에서 제네바로 가는 이지젯 비행기라고 합니다. 이지젯은 영국의 저비용 항공사로, 상상을 초월하는 승객들의 탑승 후기가 인상적인 곳이죠. 한 인터뷰에 따르면 승무원이 이 승객에게 비행기에 손님들이 다 탑승할 때까지 이 좌석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지젯에서는 이 네티즌에게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고 합니다. 사진을 내린 후 메시지를 주면 이것에 관련된 정보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이 제안을 거부했고, 이지젯의 요청을 공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