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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앱은 과연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1위의 왕좌는 지난 5월 다른 곳으로 넘어갔는데요. 바로 중국에서 탄생한 온라인 전용 패션 브랜드 쉬인(SHEIN)이었습니다. 지난 6월 블룸버그는 쉬인의 가치를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조 7,000억 원이라고 평가했고, 연간 매출은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조 9,000억 원이었는데요. 이는 지난해에 비해 250% 증가한 수준이었습니다. 쉬인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10달러도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최신 패션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은데요. 이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미국,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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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는 한 자녀 정책을 고수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던 인구 숫자를 통제해야 경제 발전에 이롭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국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는데요. 불법적인 성감별을 통해 여자 아이를 낙태하거나 여자 아이를 출산하면 고아원에 버리는 등 남아선호 사상이 팽배했습니다. 후난성의 한 여자 아이도 이런 남아선호사상의 피해자였습니다. 이 아이는 여자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랐던 것이죠. 그러나 현재 이 여자 아이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상속녀가 되었는데요. 과연 이 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여자 아이는 바로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딸입니다. 제프 베이조스는 현재 225조 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처 맥켄지..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는 전 세계의 셀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마존에는 없는 물건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물건을 찾을 수 있죠.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물건들도 아마존에서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특히 '코리안 밍크 벨벳 블랭킷'으로 불리는 극세사 담요, '코리안 돌솥'으로 불리는 돌솥 뚝배기, 그리고 영주 대장간에서 만드는 호미 등이 아마존의 히트 상품이 되었죠. 우리의 눈에는 고리타분해 보이는 물건들이 아마존에서는 '힙한' 상품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아마존에서는 한 중국인 셀러가 판매한 물건으로 인해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중국의 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요강'을 판매하며 '과일 바구니' 혹은 '빵 바구니' 등 음식을 담..
사람이 운전을 하지 않고도 차량이 운행하는 것. 지금으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자동차 자율 주행의 미래는 생각보다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보통 '자율 주행'이라고 하면 미국의 전기 자동차 브랜드 테슬라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사실 미국의 유수한 테크 기업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도 자율 주행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상용화 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죠. 우리에게는 직구로 잘 알려져 있는 기업 아마존에서도 자율 주행 분야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회사입니다. 아마존에서는 지난 6월 자율 주행 기술 개발 및 호출 서비스 전문 업체인 죽스(Zoox)를 인수했습니다. 죽스는 구글 웨이모, GM 크로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자율 주행 기업..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12,500년 전에 그려진 벽화가 발견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벽화는 콜롬비아의 한 절벽에 그려져 있는데요. 무려 12.87km미터의 절벽을 따라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이를 발견한 고고학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이 벽화를 발견한 사람들은 유럽 연구 위원회에 의해 설립된 영국, 콜롬비아 공동 연구팀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이 벽화는 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 벽화는 지금 막 발견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이름조차 붙여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별명은 생겼는데요. 바로 '고대인들의 시스티나 성당'입니다. 시스티나 성당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벽화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천지창조'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미켈란젤로가 그린 것이기에 이런..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작은 집을 짓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가요? 혹은 집을 짓는데 너무나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나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집입니다. 없는 것 없이 다 파는 아마존에서 이제는 집까지 팔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집의 이름은 올우드 아발론(Allwood Avalon)입니다. 올우드 아발론은 50 제곱미터, 약 15.17평의 1층 공간에 20 제곱미터, 약 6.12평의 2층 다락방이 있는 작은 집입니다. 판매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집은 '별장, 손남방, 혹은 해변이나 정원의 작은 집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싸구려 조립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깄지만 모든 자재는 노르딕 가문비나무 목재..
패션계에서는 리셀(되팔기)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 품절이 되었나 보다, 어떤 물건의 리셀가가 더 높은지가 브랜드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하는데요. 높은 리셀가로 인해 실수요자는 피해를 보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리셀가가 과열되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집니다. 보통 운동화, 의류 등이 리셀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요. 얼마 전 스타벅스까지 이 리셀 열풍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어떤 제품이 이런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일까요? 얼마 전 스타벅스에서는 'The Mocha Swirl Cold Cup'이라는 텀블러를 출시했습니다. 이 텀블러는 가을을 맞이하여 출시한 것인데요. 다크 브라운 컬러와 라이트 브라운 컬러가 섞여있으며 모양이 마치 아이스커피에 우유를 넣어 휘휘 저을 때 생기는 무늬처럼 생겼습..
여름휴가 준비는 잘 되어가고 계시나요? 아이들을 위한 튜브, 모래놀이 장난감, 그리고 내가 입을 수영복까지 준비했다면, 이제 우리 집 강아지의 차례입니다. 최근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한 애견용품이 화제입니다. 이 물건은 어디에 사용하는 것일까요? 바로 강아지가 물놀이를 할 때 입을 수 있는 구명조끼입니다. 이 구명조끼는 반짝이는 색상과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주황색, 초록색, 보라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많은 애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조끼는 25.99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만 원 정도이며 스몰, 미디엄, 라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견종에 따라 적절한 크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절 가능한 스트랩과 버클이 있어 강아지의 몸에 편안하게 ..
1995년 뉴욕 맨해튼 매디슨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한 캘빈클라인은 25년이 지난 지금 상징적인 이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캘빈클라인 플래스십 스토어가 패션계에 미친 영향과 이 매장이 왜 문을 닫게 되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창문, 옷걸이, 청바지가 없는 매장 1995년 매디슨가에 캘빈클라인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을 때 패션계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디스플레이 윈도우, 옷을 보관하는 선반 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뉴욕타임스에서는 "No Hinges. No Knobs. No Jeans, Either."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하며 이 희한한 매장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출처 : nytimes.com 2. 미니멀리스트 건축가의 혁신 이 매장을 설계..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보통 서점 홈페이지로 들어가 추천과 리뷰를 참고합니다. 하지만 정작 책 속의 내용이 내가 보고 싶은 것인지 의문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대형 서점으로 가서 책을 훑어보고 그대로 내려둔 다음 스마트폰을 통해 책값이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데 이것을 쇼루밍(Showrooming)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오프라인에서 구경하고 오히려 주문은 온라인으로 하라고 권하는 서점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어디에서 그렇게 권하는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1. 쇼루밍을 장려하는 서점 2015년 11월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인 아마존은 시애틀에 오프라인 서점인 '아마존 북스'를 오픈하였습니다. '아마존 북스'의 특징은 서점..
아마존시대에도 살아남고 있는 베스트바이는 미국의 유통 및 소매업체로 주로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업체 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비슷한 업체로는 하이마트, 전자랜드가 있습니다. 1966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사용중인 베스트바이라는 이름은 1983년부터 사용하였습니다. 얼마전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아마존이 미국 유통시장을 장악한 이후 미국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업계 1위로 토이저러스, 전자업체인 라디오쉑도 파산하면서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전년대비 매출이 90%나 급감한 베스트바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새로운 인재 영입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베스트바이는 경영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더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