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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국적에 따라 여권에도 순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몇 개인지에 따라 여권의 지수도 높아지죠.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여권 지수는 두 개인데요. 바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그리고 아톤 캐피털에서 발표하는 세계 여권 파워 랭크(Global Passport Power Rank)입니다. 1. 여권에도 '파워'가 있다? 오늘 소개할 여권 지수는 '헨리 여권 지수'인데요. 헨리 여권 지수는 글로벌 국제 교류 전문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입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 혹은 외국에 도착하자마자 즉석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나라의 개수를 파악해 이를 순위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도 헨리앤파트너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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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필수품. 바로 여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위해 여권을 발급받곤 하는데요. 이는 거의 '일반 여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사실 여권에는 '일반 여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관용 여권'과 '외교관 여권'도 있죠. 관용 영권은 공무로 외국 여행을 하는 공무원, 정부 투자 기관의 임직원 등이 사용하는 것이며 외교관 여권은 대통령, 국무총리 혹은 외교부 소속 공무원, 특별 사절 등이 발급받는 것입니다. 이중 특히 외교관 여권을 여권을 소지하면 많은 특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를 대표해 공무를 수행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외교관 여권 소지자는 해외에서 사법상 면책특권이 주어지고, 공항에서 출입국 시 소지품 검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VIP 의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여권에는 대단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의 여권 파워는 2위라고 하는데요. 여권만 있다면 189개국을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여권만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여권이 있습니다. 이 여권은 전 세계에서 500명 정도만 가지고 있어 매우 희귀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여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여권의 정체는 바로 국제법상 주권 국가로 인정받는 국가인 '몰타기사단'입니다. 몰타기사단은 로마의 한 건물을 영토로 하는 국가인데요. 누군가는 몰타기사단을 영토 없는 나라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엄연히 국가의 3요소인 국민, 영토, 주권을 갖춘 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록 영토는 한 건물에 국한되어 있지만 헌법이 제정되어 있고, 고유의 화..
지난 1년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고 국경문이 닫혔습니다.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 되었고, 여가가 아닌 필수적인 이유로 해외를 방문해야 하는 사람들도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야만 했죠. 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항공업계에서는 필사적인 생존법을 찾고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는 바로 ‘백신 여권’입니다. 사실 현재에도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만 입국할 수 있는 나라들이 있는데요. 문제는 종이로 된 결과서를 위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결과서를 불법 복사한 뒤 한 장에 약 3,400원 정도를 받고 판매한 사람이 있었으며, 얼마 전에는 네덜란드 10대 청소년이 코로나 검사지를 위조해 스위스를 몰래 빠져나가..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자국의 국기 대신 매화 테두리 안에 태양과 올림픽 오륜이 들어있는 깃발을 들고 입장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대만입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대만이 '나라'가 아닌 '지역'일 뿐인데요. 이에 많은 대만인들은 반발하며 오랜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올해 1월 총통 선거에서 반중 성향의 차이잉원 현 총통이 재선에 성공하며 중국과 거리 두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여러 방면에서 '중국색 빼기'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여권과 항공사의 이름에서 'China'라는 단어를 빼는 것입니다. 현재 대만 여권의 표지에는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와 '대만(TAIWAN)'이라는 단어가 함께 적혀있습..
여권이 훼손되면 안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훼손'의 범위가 어디부터 적용되는 것일까요? 얼마 전 한 여성이 무심코 한 행동 때문에 비행기 탑승도 거부 당하고 200만 원가량의 돈도 손해 보았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요?스페인에 거주하는 영국인 티나 시블리(Tina Sibley)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지난 2월 한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푸켓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카타르 항공의 비행기 표를 예약해 두었고, 탑승 당일 마드리드 공항으로 가서 발권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습니다. 그러나 카타르 항공의 직원은 티나 시블리의 여권에 문제가 있어 비행기에 탑승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문제였을까요? 바로 기념 스탬프였습니다. 시블리는 2019년 8월 페루의 마..
해외여행 시 반드시 필요한 물건. 여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권에 관해서는 엄격한 규칙이 있습니다. 먼저, 여권은 구부러지는 재료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또한 영하 10도에서 50도의 범위, 그리고 습도 5%에서 95%에서 기계가 여권을 읽을 수 있어야 하죠.이뿐만이 아닙니다. 여권의 크기에 관한 엄격한 규칙은 없지만 권고하는 크기는 있는데요. 125mm * 88mm가 그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여권의 색상에 대해서는 어떠한 규정도 없습니다. 그러나 매우 신기한 사실이 눈에 띄는데요. 전 세계의 여권 색상이 그리 다양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빨강, 파랑, 녹색, 검은색 네 종류입니다.물론 위의 언급한 색상들 안에서 조금의 변형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위스의 여권은 주홍색인 반면 대부분의 유럽 국가..
여권도 순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곳이 몇 개국이냐에 따라 여권의 지수도 높아지는데요. 얼마 전 CNN에서는 이 여권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1위는 어느 나라일까요? 우리나라는 몇 위에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이번에 공개한 여권 지수는 바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입니다. 헨리 여권지수는 글로벌 국제 교류 전문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입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 혹은 외국에 도착하자마자 즉석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나라의 개수를 파악해 이를 순위로 나타내는 것이죠. 10위 헝가리, 아이슬란드,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180) 9위호주,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181) 8위 뉴질랜드(182) 7위 체코, ..
비행기의 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강풍 등의 자연 현상으로 인한 지연,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 등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황당한 지연 사유도 많이 있죠. 기내 커피 머신의 고장으로 인한 지연, 파일럿이 아프거나 늦잠을 자서 생기는 지연 등 상상도 못 할 이유로 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얼마 전에는 세계 주요 매체에서 다룰 만큼 황당한 지연 사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항공사에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우리나라의 한 저비용항공사라고 하네요. 이 항공사의 비행기는 왜 지연된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저비용 항공사 티웨이항공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추석 당일인 9월 13일 밤 10시 35분에 호찌민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올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흰 수염을 기르고, 흰색 터번을 착용했으며, 병약한 모습으로 휠체어에 타고 있던 노인이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위해 공항에 갔습니다. 그러나 이 노인은 결국 비행기에 탈 수 없었습니다. 그는 왜 비행기를 타지 못했을까요? 매우 경악할만한 이유라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얼마 전 흰색 터번과 흰색 옷, 검은색 뿔테안경과 검은색 신발을 신은 채 휠체어에 올라탄 한 승객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발권을 한 뒤 보안 검색대로 향했습니다. 너무나 병약했던 그는 보안 검색을 위해 휠체어에서 일어서는 것도 못 할 지경이었는데요. 일어나기 위해 지팡이를 제공해준다는 보안 검색대 직원의 말에 마지못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
여권이 훼손되면 안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여권 페이지가 한 장 없어졌다는 이유로 출입국 거부 혹은 벌금까지 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 영국인은 여권의 2-3쪽이 없어져 태국공항에서 잡혔으며, 2016년 우리 국민은 유럽의 한 국제공항에서 우유를 여권에 쏟아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해당 부분을 찢어버리고 위조한 프랑스 입출국 도장을 여권의 다른 면에 찍어 7일의 구류와 4,000유로, 한화로 약 5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적이 있기도 하죠. 그러나 그냥 여권의 한쪽 귀퉁이에 물에 젖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출국을 거부당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2014년 미스 호주이자 미스 유니버스 호주 대표로 참석했던 테간 마틴은 자신의 S..
우리나라의 여권 파워가 2위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의 여권으로는 189개국을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어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여권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1위는 비자 없이 190개국에 입국 가능한 일본입니다.) 우리나라 여권을 소지하는 것은 참 자랑스러운 일 중의 하나인데요. 우리나라 여권만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여권이 있습니다. 이 여권은 전 세계에서 '500명' 정도만 가지고 있어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여권은 어느 나라에서 발급하는 것일까요? 국제법상 주권 국가로 인정받는 '국가'인 '몰타기사단'이 이 여권을 발급합니다. 몰타기사단(Knights of Malta)은 로마의 한 건물을 '영토'로 하는 국가입니다. 영토 없는 나라라고 불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