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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보통 동물을 구경하러 가는 동물원에서 황당하게도 동물이 사람을 유심히 구경하는 일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8월 7일 중국 베이징 다싱 지구에 위치한 '베이징 야생 동물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베이징 야생 동물원의 위챗에 따르면 관람객들 사이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두 명의 방문객이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이다 곧 두 가족이 연루된 집단 싸움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웨이보 계정 베이징라이프(@北京生活)에는 집단 싸움을 하는 영상이 그대로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이 싸움에 최소 6명이 연루되었죠. 이들은 머리를 잡아당기고, 발로 차고, 옷을 찢고, 뺨을 때리는 등 꽤 심각한 수준으로 물리적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심지어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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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의 가사 노동, 연봉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요? 물론 일을 하는 사람의 능력과 일하는 시간, 가족의 숫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한편 2018년에는 가사노동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 국가 공식 통계가 처음으로 나왔는데요. 2014년을 기준으로 시간당 10,569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당시 최저임금인 5,210원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었습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도 전업 주부의 가사 노동의 금전적 가치에 대한 논란이 생겼던 한 법원의 판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에 의하면 5년 간 육아와 집안일을 한 전업주부의 노동 가치는 약 5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870만 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상황에서 이런 판결이 나왔으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은 어떤지도 함께 알아보..
유명세와 인기의 척도. 바로 SNS 팔로워 숫자입니다. 보통은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의 팔로워를 보고 인기를 가늠하지만 중국 연예계는 조금 다른데요.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새로운 SNS가 등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웨이보는 SNS 플랫폼 1위인데요. 오늘은 웨이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숫자를 자랑하고 있는 스타 10명을 소개합니다. 이 리스트에 있는 많은 연예인들은 2009년부터 웨이보를 활동하며 팬층을 단단히 다져왔는데요. 이들은 웨이보 팔로워 숫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자선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곤 합니다. 과연 웨이보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스타 10명은 누구일지, 이들은 몇 명의 팔로워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0위..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의 ‘996 근무’를 아시나요? 이는 아침 9시에 출근해 저녁 9시에 퇴근하며 주 6일을 근무하는 중국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는 ‘피땀 문화’라고도 불리는데요. 현재 중국에서는 노동자의 권익에 관련된 것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중 지난해와 올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크게 화제가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장기간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해고된 한 직원의 사연이었습니다. 루씨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직원은 상하이에 있는 한 보안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루씨의 아버니는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루씨는 2020년 1월 6일에서 13일까지 아픈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휴가를 신청했죠. 그러나 휴가는 반려되었습니다...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가 공개되었습니다. 아이폰12는 국내에서 오는 30일 출시되는데요. 아이폰11에 비해 11% 더 얇고 16% 더 가벼우며, 더 나은 카메라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이폰12는 총 다섯 가지 색상(화이트, 블랙, 블루, 그린, 프로덕트 레드)로 출시되었으며, 아이폰12프로는 총 네 가지 색상(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퍼시픽 블루)로 나왔죠. 이 아홉 개의 색상 중 한 색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아이폰12에서 나온 '블루' 색상이었습니다. 이 색상은 우리 나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색상에 따른 호불호의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쨍한 파란 색상이 청량해 보인다는 반응이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마치 ..
얼마 전 중국의 상하이 야생 동물 공원에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작업 중이던 사육사가 곰 떼의 습격을 받아 숨진 것이었습니다. 이 사육사가 참변을 당한 곳은 관람객들도 사파리 차량을 타고 들어가야 구경을 할 수 있는 장소였는데요. 이곳에서 작업을 하다 곰의 공격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이 사육사가 곰의 공격을 받자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 운전사가 구조를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실패하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굴착기에 숨어있어야 했습니다. 곰들은 사육사를 물어 죽인 뒤 시신을 끌고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장면을 목격한 관람객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관람객들 중의 한 명은 이를 영상으로 남겨 중국의 SNS인 웨이보에 올렸는데요. 너무나도 끔찍한 사고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대만은 밀크티, 야시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맛있는 음식 등으로 많은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겠죠. 얼마 전 한 국내 네티즌이 쓴 '대만 여행 가서 느낀 점'이라는 글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글은 '보도블록, 아스팔트 수준'에 대한 평가로 시작되었습니다. 보도블록과 아스팔트가 한국보다 훨씬 깨끗하다는 것, 건물이 인도같이 후진국스럽다는 것, 특히 빨래를 밖에 널어 놓는 모습은 '빈민촌' 같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매연이 심하지만 '시민 의식'이 이를 상회한다는 것, 대만 특유의 문화는 없이 한국과 일본 문화를 섞어 놓은 것 같다는 것, 중국 본토 관광객을 구분하는 법, 음식이 맛있고, 공항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 그러나 장소를 가릴 줄 모르는 아이들의 에너지에 귀중한 작품이 망가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유리 박물관은 자사의 웨이보 계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5월 이들의 소중한 전시물 중 하나가 아쉽게도 '두 명의 꼬마 방문객'에 의해 부서졌다는 것이었죠. 부모와 함께 박물관을 방문한 두 아이는 서로 쫓고 쫓기며 박물관을 뛰어다녔는데요. 두 아이는 심지어 작품을 보관하고 있는 곳의 장벽을 올라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유리 디즈니 성을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유리 케이스를 넘어뜨렸다고 하네요. 필연적으로 안에 있던 디즈니 성이 와장창 무너진 것이었죠. 유리 박물관의 웨이보에서는 성이 무너진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꼬마 방문객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이전에는 없었던 뉴스들을 많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베니스 운하에는 해파리가 출현했고, 인도의 해변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이 알을 낳았죠. 모두 사람들이 집 안에서 자가 격리를 하며 밖으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물들만 이렇게 코로나19로 인한 자유를 누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국의 기숙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인해 내부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바로 몇 달 만에 식물이 자라고 꽃을 피우며 버섯도 자란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 중국의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는 '기숙사에서 잡초가 자라기 시작한다'라는 뜻의 해시태그가 유행으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기숙사에 가지 않았다가 봉쇄가 완화되며 기숙사의 방으로 갔는..
요즘 전 세계적인 관심사는 '코로나19'일 것 같습니다. 중국도 코로나19의 확산이 둔화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가 가장 뜨거운 이슈이죠. 4월 13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도 어김없이 코로나와 관련된 해시태그가 TOP 5 중 세 개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중 하나의 해시태그는 코로나와 관련 없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해시태그였을까요? 바로 #Trigger Warning#입니다. 트리거 워닝(Trigger Warning)은 일종의 경고 표시인데요. 특정 개인에게 안 좋은 경험을 상기시킬 수 있는 소재나 이야기를 뜻합니다. 여기서 안 좋은 경험이란 각종 폭력, 강간, 전쟁, 살인, 자살 등이 있죠. 과연 이 해시태그는 왜 나타난 것일까요?웨이보에서 트리거 워닝은 한 개인이 자신이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
중국의 브랜드 베끼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뉴발란스, 무인양품 등은 물론 우리나라 브랜드인 설빙, 김밥천국, 파리바게트, 굽네치킨 등도 그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자동차 디자인 도용은 물론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과 줄거리 또한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죠. 와 을 베껴 이라는 드라마를 만든 것은 매우 유명한 일이죠. 얼마 전 또 하나의 브랜드가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 브랜드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입니다. 찰스앤키스는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인데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핸드백, 신발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996년에 생겼으며 전 세계에 6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죠. 중국의 가죽 회사인..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수감되어 순국한 곳.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께서 수감되었다가 옥사 한 곳. 바로 뤼순형무소(여순감옥)입니다. 여순감옥은 중국 랴오닝성의 다롄(대련)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다롄은 다소 생소한 도시이지만 뤼순형무소, 관동법원 등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러시아의 영향으로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축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며 다롄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싱하이(성해)광장, 중국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동방수성, 19세기 러시아 건축물이 잘 보존된 러시아 거리 등이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물론 '중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