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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들을 자전거에 태워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스팔트가 타는 듯 뜨거운 한여름, 혹은 관절이 좋지 않은 노견인 경우 자전거에 태워 근처 공원까지 가서 산책을 시키거나, 자전거에 태워 바람을 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강아지들은 자전거 앞에 있는 바구니에 타곤 하는데요. 사실 이는 다소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핸들이 무거워지며 자전거를 통제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얼마 전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 강아지용 스쿠터가 공개되며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일본에서 만든 '모펫(Mopet)'입니다. 모펫은 '모바일 펫 바이크'의 줄임말인데요. 과연 모펫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펫은 소형 전기 스쿠터입니다. 이 스쿠터의 안장 바로 아래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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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자전거 대회는 대부분 트랙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일반 도로에서 여러 날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도로 경주대회도 있는데요. 그중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대회는 아마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뚜르 드 프랑스는 보통 파리에서 출발해 21일에서 25일 정도 프랑스 전역을 돌다 경기 마지막 날 파리 샹젤리제로 다시 되돌아오곤 하는데요. 경기 중 2일 정도 휴식 기간을 갖고 총 3,200km에서 3,500km 정도를 달리곤 합니다. 뚜르 드 프랑스는 도로에서 펼쳐지는 사이클 경기이다 보니 매 순간마다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낙차사고나 충돌사고 같은 아찔한 상황들이 생각보다 자주 벌어지는 것이죠. 그러나 이들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그리..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에서는 얼마 전 색다른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자전거'입니다. 사실 루이비통에서는 자전거를 만드는 기술이 없기에 자전거를 만드는 회사인 메종 탕부아트(Maison Tamboite)와 협업을 했는데요. 메종 탕부아트는 탑승자의 신장, 다리 길이, 팔 길이, 발 사이즈 등을 직접 측정해 맞춤형 자전거를 수공예로 만들어주는 프랑스 자전거 회사입니다. 패션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그리고 장인 정신이 살아있는 자전거 브랜드 메종 탕부아트의 만남으로 멋진 자전거가 탄생했습니다. 페달을 한 번 굴리기도 아까울 것 같은 자전거의 아름다운 자태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 자전거의 이름은 LV 바이크입니다. LV 바이크는 메종 탕부아트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메종..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주유소에서 휘발유나 경유를 넣어야만 작동하는 자동차들과는 달리 전기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에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되는데요. 이에 앞으로 전기차는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될 예정입니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EQ 시리즈를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기존 벤츠의 알파벳 순서는 유지한 채 EQ를 붙여 EQ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이죠. 그리고 얼마 전 새로운 EQ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 EQ 시리즈는 자동차는 아닙니다.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EQ eBike, 즉 전기 자전거였습니다. 벤츠는 단독으로 자전거를 만든 것은 아닙니다. 엔플러스바이크스(N+Bikes)와 함께 만든 것입니다. 이 전..
주유소에서 휘발유나 경유를 넣어야만 작동하는 자동차들과는 달리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에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되는데요. 이에 앞으로 전기차는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될 예정이죠. 그리고 전기차의 중심에는 '테슬라(Tesla)'가 있습니다. 테슬라는 2020년 가장 주목받은 회사 중의 하나인데요. 올해 들어서 주가가 6배 치솟았으며 시가총액은 5천억 달러를 돌파했죠. 테슬라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사람들이 생각만 했던 전기차 장거리 운행, 그리고 자율 주행 기술을 현실화하며 사람들이 SF영화에만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 혁신에 영감을 받아 자전거를 디자인 한 한 디자이너의 ..
71일 동안 자전거 여행을 한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70일을 넘게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은 사실 매우 고된 일인데요. 이 남성은 여행에 동행한 '여행 메이트'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여행 메이트는 바로 만 4세의 딸이었습니다. 광둥성 둥관 출신의 26세 남성 더우 하오베이는 딸 더우더우와 함께 4월 2일 둥관을 떠났습니다. 더우 하오베이는 2019년 아내와 이혼하고 딸을 맡아 키웠는데요. 딸의 네 번째 생일을 맞아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고향 광둥성은 중국의 남동쪽에 있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71일간 여행하며 중국의 남서쪽에 있는 티베트의 라싸까지 갔죠. 4살배기 딸은 자전거 트레일러에 실려서 여행에 동참했다고 하네요. 이들은 여행을 하며 산, 숲, 호수 등을 지..
매년 6월 전 세계 20개국 80개 도시에서는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World Naked Bike Ride)' 행사가 열립니다.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 행사는 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옷을 입거나 입지 않고 20km 안팎의 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는 행사입니다. 자전거 이외에 스케이트 보드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달리는 것도 허용됩니다. 이들은 왜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일까요? 이 행사는 일종의 캠페인 성격이 강합니다. 알몸으로 자전거를 탐으로써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동차 중심의 문화에 항의한다는 의미이죠. 또한 화석 연료 이용을 자제하고 자전거를 탐으로써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도 지니고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
지난해 9월부터 '자전거 안전모(헬멧) 착용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곧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는데요. 자전거를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졸속으로 도입한 규정이라는 비판이 매우 거셌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이 규정은 실효성이 없으며,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함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레저용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지만 집 앞 슈퍼에 가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까지 헬멧을 쓰라는 것은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은 실제로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데요. 볼일을 보러 갈 때마다 안전모를 손에 들고 다녀야 하며, 출근 시 자전거를 탄다면 머리 눌림 등으로 스타일이 구겨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