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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육지에 사는 동물들 중 몸집이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코끼리입니다. 이런 큰 몸집 때문에 코끼리는 음식과 물이 풍부한 넓은 면적의 서식지를 필요로 하는데요. 그러나 이들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인간과 코끼리의 갈등, 그리고 밀렵 행위 등으로 인해 코끼리의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코끼리는 현재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데요. 이는 생태계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거대 동물을 대표하며, 아프리카 삼림 생태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동물이자 아프리카 생태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도심 한 복판에 코끼리 떼 100마리가 출현했습니다. 물론 이 코끼리는 진짜가 아닌 조각상인데요. 이 작품에는 코이그지스턴스(Co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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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엄마와 긴 시간 강제로 떨어져 있다가 12년 만에 엄마를 만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오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실제로 겪은 코끼리 모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엄마 코끼리 포리, 그리고 딸 코끼리 타나입니다. 포리는 현재 39살의 코끼리인데요. 1981년 아프리카에서 야생 코끼리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2년 후 포획되어 독일로 오게 되었죠. 포리는 2002년 동물원에서 타나를 출산했는데요. 타나가 6살이 되던 해 타나를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포리와 타나는 12년 동안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들이 떨어져 있는 동안 타나는 다른 동물원에서 또 엄마가 되었습니다. 4살의 타미카, 그리고 1살 코끼리 엘라니를 낳은 것이죠. 이들이 헤어진 지 ..
태국에는 약 2천 마리의 코끼리가 야생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한 마리가 얼마 전 SNS를 강타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코끼리는 바로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에 살고 있는 아기 코끼리인데요. 코끼리는 밤중에 몰래 농가에 내려와 사탕수수를 먹었다고 합니다. 아마 달콤한 사탕수수 파티를 벌이고 있었을 이 아기 코끼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그러나 현지인들은 이 아기 코끼리가 사탕수수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기 코끼리에게 접근했다고 하는데요. 이 코끼리는 농부들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좁은 기둥 뒤에 숨었습니다. 코끼리는 아무도 자신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코끼리에게 불빛을 비추자 좁은 기둥 뒤의 코끼리는 사람들의 눈에 ..
악어나 코끼리, 하마 등을 사진이나 실제로 한 번도 본 적 없이 말로만 전해 듣고 사진을 그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엄청난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중세의 예술가들이죠. 얼마 전 다니엘 홀랜드(Daniel Holland)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중세 시대 동물 그림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네티즌들과 공유했는데요. 이 게시글은 기이하고 재미있는 형태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늘이 달린 고래, 사람의 얼굴을 가진 표범, 그리고 말 보다도 작은 코끼리 등 전해 들은 말과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그린 동물 그림이 눈에 띕니다. 과연 중세 시대의 동물 그림은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 #4 #5 ..
최근 충격적인 사진 몇 장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스리랑카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를 먹고 있는 코끼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 타르마플란 틸락산에 의해 공개되었는데요. 틸락산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코끼리들이 쓰레기를 먹는 모습을 봐왔다고 합니다. 이 코끼리들은 왜 쓰레기 매립장으로 와서 먹이를 찾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이들이 서식하고 있던 숲이 개발되며 인근에 쓰레기 매립장이 생겼고, 먹을 것이 없어진 코끼리들은 이곳에서 먹을 것을 구한 것이죠. 실제로 이 문제는 오늘날 처음 생긴 것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 스리랑카에 있는 코끼리 수 백 마리가 쓰레기를 뒤져 먹을 것을 찾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스리랑카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고,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것을 ..
인간과 동물. 매우 달라 보이지만 비슷한 점도 많습니다. 생김새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에게만 있다고 생각되었던 정신적이고 감정적인 영역이 동물에게도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특히 우리가 흔히 '예술'이라고 부르는 영역을 동물도 이해하고 이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로 판명되었죠.얼마 전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한 코끼리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62살 코끼리의 이름은 람 두안(Lam Duan)이고 거의 평생을 장님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이 코끼리는 ElephantsWorld라는 동물 보호 단체의 보호구역에서 살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늙고 병들고, 장애가 있거나 학대 당한 코끼리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코끼리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 사람은 폴 바튼(Paul Barton)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