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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패션 소매 시장에서 중국의 입김은 대단합니다. 막강한 인구수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소비력은 어떤 브랜드라도 탐날만한 시장이죠. 특히 이들의 경제 수준이 점점 높아지며 구매력도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리고 많은 글로벌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현지화 전략'이 있는데요. 바로 패션 업계에서 지난 몇 년 유행했고, 지금도 유행하고 있는 '협업'입니다. 이들은 중국 브랜드, 혹은 중국 디자이너와 협업해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실 글로벌 브랜드는 중국 현지 디자이너 비해 더 인지도가 높고 자금력도 막강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디자이너들을 모셔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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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학창시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구 누구나 교과서에 낙서를 끄적여본 경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도덕'은 '똥떡'이 되고, 교과서 속 삽화로 들어있는 인물들에게는 가발이 씌워지죠. 그만큼 낙서는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낙서'로 인해 세계적인 명성과 부까지 거뭐진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스터 두들(Mr. Doodle)'입니다. 영어로 '두들'은 뭔가 생각없이 끄적거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미스터 두들 또한 낙서로 명성을 얻은 인물입니다. 미스터 두들의 본명은 샘 콕스(Sam Cox)입니다. 샘 콕스는 1994년 영국에서 태어났는데요. 네 살 때부터 공책, 책상, 벽 등 모든 것에 매일 낙서를 해왔죠. 샘 콕스는 2014년 대학생 시절 자신이 낙서한 옷을 입고 등교..
말랑말랑 쫀득쫀득 젤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중에서도 독일의 젤리 회사 하리보는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서 수입 과자 열풍이 불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젤리 마니아라면 열광하는 하리보 젤리에서는 얼마 전 독특한 굿즈를 출시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의 협업이었습니다. 톡톡 튀는 컬러감의 하리보와 푸마가 만나 귀엽고도 쫀득쫀득한 컬렉션이 출시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들이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티셔츠 푸마X하리보 컬렉션에는 두 종류의 화이트 티셔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티셔츠에는 푸마의 캣 로고와 하리보의 멀티 컬러 구미베어가 나란히 프린트되어 있는데요. 푸마와 하리보의 정체성을 동시에 조화롭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협업'입니다.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두 개의 브랜드가 손을 잡고 각각의 정체성을 드러낸 제품을 만들곤 하는데요. 색다르고 재미있으며 희소성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브랜드 간의 협업입니다. 협업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협업 마스터 '아디다스' 그리고 덴마크에서 시작해 지금은 많은 어린이들의 꿈의 완구가 된 '레고'의 만남입니다. 과연 개성 강한 두 브랜드는 어떻게 아이덴티티를 살려 제품을 만들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이번 협업 제품의 이름은 바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ZX8000 브릭스' 컬렉션입니다. ZX8000은 1984년 처음 탄생했으며 기능적인 면에 중점을 둔 스니커즈인데요. 장거리 러닝, 거친 지형..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콜라보(협업)’가 아닐까 싶습니다. 콘셉트가 다른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고, 보통 협업 제품은 한정판으로 나오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얼마 전 한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한 유명 SPA 브랜드는 협업으로 인해 도리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글로벌 SPA 브랜드 H&M을 아시나요? H&M은 매년 하이엔드 브랜드, 혹은 패션 아이콘들과 협업을 해왔는데요. 2021년에는 디자이너 시몬 로샤와의 협업을 알리며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몬 로샤는 2010년에 데뷔한 아일랜드 출신의 디자이너인데요. 영국 왕실 일원들이 시몬 로샤의 옷을 입으며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시몬 로샤 디자인의 특징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
요즘 패션계의 필승 공식은 아마 ‘콜라보(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 색다른 분위기를 지닌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정판으로 출시되기에 엄청난 리셀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도 브랜드의 협업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구찌와 미국의 등산용품 및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입니다. 이번 협업은 이들이 각자 가장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구찌의 맥시멀리스트 디자인을 노스페이스의 겨울 재킷에 구현한 것이었죠. 이 협업을 홍보하기 위해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 컬렉션을 만들게 된 동기의 새로운 제품을 알리기 위해 짧은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했죠. 다큐멘터리는 알프스산맥..
요즘 패션계의 필승 공식은 아마 '콜라보(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 색다른 분위기를 지닌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정판으로 출시되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도 매우 흥미로운 협업입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구찌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만남이죠. 올해 7월 구찌에서는 2021 리조트 컬렉션을 통해 도라에몽 가방을 공개했는데요. 얼마 전 58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풀 컬렉션을 내놓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의 주요 프린트 중 하나는 도라에몽의 여러 버전이 겹쳐진 갈색 GG 모노그램입니다. 이 프린트는 가방, 신발, 핸드폰 케이스, 그리고 의류에도 사용되었는데요. 특히 실크 셔츠와 실크 ..
요즘 패션계의 핵심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콜라보' '협업'입니다. 색다른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협업 제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몸값을 높이고 있죠. 그리고 이런 패션계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협업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만든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입니다. 아디다스에서는 알파벳 A부터 Z까지 총 26가지의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예를 들면 알파벳 L은 레고(LEGO)와의 콜라보를, J는 이탈리아의 축구팀 유벤투스 FC(Juventus FC)와의 콜라보를 하는 식이죠. 그리고 얼마 전 알파벳 M에 해당하는 콜라보를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콜라보는 정말 의외의 선택이었는데요. 바로 도자기 회사 마이센(Meissen)과의 협업이..
정반대의 것을 함께 두는 것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이 됩니다.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십자가와 세속을 상징하는 돈을 함께 배치하거나, 옛 것을 상징하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현대 도시 속에 서있는 이미지 등이 그 예시가 되겠죠. 이런 것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런 종류의 예술을 하는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아이젠 버나드 베르나르도(Eisen Bernard Bernardo)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두 가지 이미지를 하나로 엮고 있는데요. 바로 세계적인 기업 로고와 유명한 명화를 합치는 것입니다. 나사 로고에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합성되어 있고, 애플의 로고에는 르네 마그리트의 '사..
패션계에서 화제를 얻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는 '콜라보레이션' 즉 '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 년에도 수 십, 수 백가지의 콜라보가 쏟아지는데요. 그중에서도 성공적이었던 협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리바이스와 헬로 키티의 만남이었습니다. 이 만남은 2019년에 이루어졌습니다. 2019년은 헬로 키티가 태어난 지 45주년이 되는 해였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리바이스와 손을 잡은 것이었죠. 헬로키티의 리본을 양쪽 바지단에 넣은 귀여운 청바지, 리바이스 로고 위에 헬로 키티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 그리고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청재킷, 캐주얼한 반바지 등이 출시되었고, 모자, 가방 등도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리바이스와 헬로 키티가 또 한..
'패션계 거장' 고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를 아시나요? 칼 라거펠트는 2019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8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펜디의 혁신을 주도하고 37년간 샤넬을 이끌며 '죽은 샤넬을 환생시켰다'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칼 라거펠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도 론칭했는데요. 현재 13개국에 100여 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브랜드 칼 라거펠트는 얼마 전 흥미로운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와 협업을 한다는 소식이었죠. 정확히 말하면 KFC 중국과 협업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KFC는 요즘 마케팅 업계에서 '콜라보의 달인'이라고 불리는데요. 올해 초 신발 브랜드 크록스와 협업해 크록스 신발..
'슈프림(Supreme)'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이 브랜드는 1994년 뉴욕 맨해튼에서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해 탄생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의 하나이죠. 슈프림에서는 의류만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6년 벽돌에 슈프림 로고를 새겨 출시했고, 이 벽돌은 매진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100만 원이 넘는 리셀가를 형성했으며, 2017년에는 돈을 뿌리는 장난감 총인 머니 건을 출시해 20초만에 전 물량이 판매되었죠. 이뿐만이 아니라 이발 기계, 문진, 스피커 등을 출시하고, 매진 시키며 '슈프림 로고만 붙이면 쓰레기도 팔린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프림은 '콜라보' 끝판왕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7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