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혹은 20대 인스타그래머들의 로망이 있다면 바로 '친구와 시밀러룩 입고 사진 찍기'가 아닐까요? 얼마 전 절친인 유튜버들이 특별한 시밀러룩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바로 호주에 사는 라일리 헴슨(Riley Hemson), 그리고 재스민 핸드(Jasmine Hand)입니다. 이들은 절친한 친구인데요. 저렴이 패션 브랜드 부후(Boohoo)에서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시밀러룩을 구매해 한번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재스민은 사이즈 8, 우리 사이즈로 대략 S 정도이며, 라일리는 호주 사이즈로 18, 대략 XL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이들의 피팅을 한번 볼까요?
먼저 블랙 컬러의 보디슈트입니다. 재스민은 사이즈 8의 34달러 짜리 보디슈트를, 그리고 라일리는 21.50달러의 비슷한 옷을 구매했습니다. 사이즈 8의 의상의 소재는 새틴으로 되어 있었으며, 사이즈 18의 의상은 좀 더 잘 늘어나는 수영복 같은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라일리는 자신의 의상이 별로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사이즈 8의 보디슈트에는 언더 와이어가 있지만 사이즈 18 의상에는 언더 와이어가 없어 가슴이 서포트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화이트 컬러의 보디슈트와 하이 웨이스트진을 입어보았습니다. 재스민은 사이즈 8, 라일리는 사이즈 16을 구매해 입어보았는데요. 둘 다 이 옷이 마음에 든다면서, 입어본 옷 중에 최고라는 평을 내놓았습니다.
요즘 유행이라는 바이크 쇼츠와 화이트 컬러의 크롭탑을 입어보았네요. 재스민은 사이즈 8의 크롭탑과 바이크 쇼츠를, 라일리는 사이즈 14의 크롭탑과 사이즈 18의 바이크 쇼츠를 입어보았습니다. 사이즈 8의 바이크 쇼츠는 7달러이며, 사이즈 14의 바이크 쇼츠는 9.50달러였는데요. 7달러의 바이크 쇼츠가 훨씬 더 얇아 거의 시스루 수준이었다고 하네요. 가격 차이는 크지 않지만 소재 차이가 많이 난다고 불평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애시드워시 티셔츠도 입어보았습니다. 재스민은 사이즈 10을, 라일리는 사이즈 16을 입었습니다. 라일리는 너무나 펑퍼짐한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이들은 티셔츠를 위로 묶어 좀 더 발랄하고 섹시하게 연출했습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37만 회 재생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들의 솔직한 리뷰와 옷이 사이즈별로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 것이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