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직장도 그만뒀어요!" 먹으면 입에 거품 문다는 이 음식의 정체는?

맛있어 보이는 이 음식들. 그러나 이 음식을 먹으면 큰일 난다고 하네요. 사실 음식처럼 보이는 이것은 비누입니다. 거의 작품 수준인 비누는 러시아의 아티스트 율리아 포포바(Yulia Popova)가 만드는 것인데요. 진짜 음식 같은 비누의 정교함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율리아 포포바는 대학생 때 처음 비누 만들기를 접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비누 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죠. 많은 사람들이 수제 비누를 만들 때 시중에 판매하는 실리콘 틀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항상 새로운 것,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좋아했던 율리아 포포바는 이 비누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그는 실리콘 한 병을 샀습니다. 그리고 틀을 만들기로 했죠. 처음에 그녀가 선택한 것은 집에 있던 말 조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실리콘에 말 조각상을 넣어 틀을 만들어냈죠. 이후 음식 모양 비누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는 음식 모양 비누 틀을 만들기 위해 직접 요리하거나, 음식을 구입한다고 하는데요. 이 음식물을 이용해 실리콘 틀을 만들고, 실리콘이 굳으면 음식물을 떼어내고 원하는 향기와 색상이 들어가 있는 비누를 붓는다고 합니다. 색상이 여러 개 들어가는 비누는 한 층씩 따로 붓는다고 하는데요. 피자 조각처럼 생긴 이 비누는 만드는 데 몇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처음에 포포바는 비누에 치즈, 꼬냑, 헤이즐넛 등 음식 고유의 냄새를 넣을 아이디어까지 냈는데요. 고객들이 싫어하기에 그냥 과일, 사탕, 딸기 등의 향을 사용해 비누를 만든다고 하네요.

사실 비누 만들기는 율리아 포포바에게 단지 취미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음 직장을 찾으며 이 비누를 상점에 팔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고 꽤 짭짤한 수입이 되기에 구직 활동을 멈출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단순히 만들기를 넘어서 자아실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활동이라며 비누 만들기를 극찬하고 있습니다.

요즘 그는 대부분 온라인에서 비누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어, 영어로 운영되는 인스타그램 이외에도 전 세계로 배송되는 글로벌 판매 플랫폼 엣시(Etsy)를 통해 비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