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호캉스와 요트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수상 호텔 화제

럭셔리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호사스러운 호캉스'입니다. 그리고 아마 모든 여행자들의 로망은 '요트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신개념 수상 호텔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수상 호텔은 ELYT차터타히티에서 짓고 있으며 올해 말 완공한 후 2021년 1분기부터 손님들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수상호텔의 위치는 타히티 북서쪽에 있는 섬인 보라보라(Bora Bora)인데요. 호텔이지만 동시에 보트이기에 보라보라의 아름다운 해변을 순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설 또한 역대급입니다. 이 호텔은 15미터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안에 4개의 침실이 있고, 8명이 사용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욕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호텔의 꼭대기에는 360도 전망의 루프탑 라운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보라보라의 환상적인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죠. 또한 주방과 다이닝룸, TV와 그릴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기를 주입하는 패들 보드, 카약, 스노클링 장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컨시어지 서비스도 있어 원하는 액티비티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상 호텔에 전용 셰프가 탑승해 원하는 요리를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하네요.

ELYT 측에서는 이 수상 호텔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지어졌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태양광 패널과 리튬 배터리로 가동되기에 디젤 엔진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에 매우 조용하고, 냄새나 오염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폐수처리 시스템이 설치됩니다.

예약은 3박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요. 1박당 1500유로, 우리 돈으로 210만 원 정도이며, 3박에는 630만 원입니다. 그러나 최대 8명이 숙박할 수 있고,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 샌딩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기에 터무니없이 비싼 금액은 아니라는 평입니다.

* 사진출처 : ELYT Charter Tah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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