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물건으로 '댐 쌓기' 하는 아기 비버 SNS화제

동물 비버를 아시나요? 비버는 물가에서 사는 포유류인데요. 나뭇가지를 모아 댐을 건설해 자신의 안식처를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한 '천재 건축가' 동물이기도 합니다.

비버는 야생 동물이기에 반려동물로 키울 수 없는데요. 그러나 한 야생동물 전문가가 길가에서 생후 3주의 비버를 구조했고, 비버는 이 전문가와 함께 살며 야생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문가는 비버의 영상을 공유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생후 6개월 된 비버 비브(Beave)입니다. 비브를 구조한 전문가에 따르면 비브의 부모님은 죽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고 하는데요. 비브를 구조해 2년 동안 야생 훈련을 시킨 후 비브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합니다.

비브는 요즘 '댐 쌓기'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요. 집 안에서 베개, 금속 액자, 양동이, 신발 등 물건을 끌어와 쌓고 있다고 합니다. 비브가 댐을 쌓는 영상은 7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네요.

비브를 키우고 있는 야생동물 전문가는 댐 쌓기 뿐만이 아니라 홀로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야생에서 먹이 찾기, 수영하기, 냄새 맡기 등 야생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비브에게는 총 37만 8천 명의 팔로워가 있는데요. 이들은 비버의 야생 훈련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