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견'으로 소문난 골든 레트리버. 골든 레트리버는 길고양이에게도 밥그릇을 뺏길 만큼 순하고 착한 강아지인데요. 얼마 전 이런 골든 레트리버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구 반려동물 보험(Figo Pet Insurance)에서 공개한 영상입니다. 고양이는 보통 작은 상자나 작은 공간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크기에 상관없이 '내가 이 집의 주인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반면 강아지들은 충돌을 피하고, 싸울 마음이 없으며, 너무 친절하기에 안타까운 상황을 많이 목격하곤 한다고 합니다.
영상 속 골든 리트리버 또한 작은 고양이 한 마리로 인해 안절부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골든 레트리버는 낮잠을 자기 위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푹신한 쿠션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쿠션 위에는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이때부터 강아지는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침대 둘레를 빙빙 돌며 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는데요. 어떤 도움도 주지 않자 헐떡이며 당황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새끼 고양이에게 짖어보기도 하지면 새끼 고양이는 꿈쩍도 하지 않네요. 강아지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강아지는 이 쿠션에 코를 비벼대고 쿠션을 전복시키려 하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네요.
용기를 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강아지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서 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침대의 절반을 뒤집기까지 했는데요. 그럼에도 여유 넘치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입으로 쿠션을 끌고 가기까지 하는데요. 그럼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 고양이의 모습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그냥 쿠션 옆에 누워있습니다.
새로운 계획을 머릿 속에 떠올리고 있는 강아지는 고양이 옆으로 다가가 고양이와 쿠션을 함께 쓰려고 하는데요. 그 순간 고양이는 더 좋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골든 레트리버의 등이었죠. 고양이는 황금빛 털이 매력적인 골든 레트리버의 몸 위로 올라가는데요. 침대에 누워있을 때보다 더 행복해 보이네요. 이들은 이제 서로 껴안고 있으며, 둘 다 꽤 행복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