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직접 조립해야 한다?' 나이키 X 이케아 콜라보 SNS 화제

요즘 마케팅 업계에서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협업'입니다. 많은 브랜드들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이에 더욱더 창의적이고 색다른 제품을 만들어내곤 하죠. 그리고 오늘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구회사 이케아의 만남입니다.

과연 나이키와 이케아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실 이번 만남은 공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스니커스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인 슈박스(Shoobox)에서 진행한 것입니다. 슈박스에서는 두 개의 상징적인 로고를 합해 나이키도 이케아도 아닌, 혹은 나이키이기도 이케아이기도 한 로고를 만들었으며, 나이키의 유명한 운동화를 이케아 스타일의 카탈로그로 만들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슈박스에서는 '전혀 협업하지 않을 것 같은 두 개의 회사를 합치면.. 예술이 탄생한다!'고 밝히며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운동화를 선으로만 그린 후 이 운동화의 치수를 표기하고 굵은 글씨체로 가격까지 표시하고 있습니다. 새롭고도 재미있는 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운동화도 직접 조립해야 하나요?' '설치 기사가 와줄 수 있나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두 개다!' '아이디어 기발하다' 'Just Do It Yourself'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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