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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기내좌석의 팔걸이, 과연 누구의 것일까요? 중간에 앉아 어떤 팔걸이도 차지할 수 없다면 과연 나의 권리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승무원은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기내 좌석의 팔걸이에 관한 것은 꽤 오래 이어져온 문제인데요. 이로 인해 기내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난 적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중간 좌석에 앉은 한 여성 승객이 팔걸이를 양쪽에 앉은 남성들로 인해 팔걸이를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 여성 승객의 사위는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승무원은 '도움을 줄 수 없다'라고 말했죠. 이후 그는 거세게 항의했고, 승무원이 이 남성을 진정시키기 위해 어깨에 손을 올리자 소리를 지르며 여승무원에게 침을 뱉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여성 승무원은 그의 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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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의 비행은 예전과는 다릅니다. 예전에는 기내 서비스 등이 주목받았다면 지금은 뭐니 뭐니 해도 기내 위생이 최고로 중요한 시대가 되었죠. 오늘 소개할 내용도 이와 관련된 것인데요. 바로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입니다. 이를 공개한 사람은 바로 30세의 승무원 캣 카말라니(Kat Kamalani)입니다. 그녀는 승무원으로서의 삶과 여행 꿀팁 등을 공개하며 현재 SNS 인플루언서가 되었는데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만지지만 청소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더러운 장소'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곳을 주의해야 할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좌석 뒤 주머니 비행기 좌석에 앉으면 앞좌석 뒤에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붙어 있습니다. 보통 이 주머니..
비행기를 타며 앞사람이 좌석을 뒤로 젖혀 불편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좌석을 뒤로 젖히며 눈치 보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둘 중 하나의 경험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내에서 뒤로 등받이를 젖히는 행위에 대해 어떤 사람은 '자신의 권리'라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 행동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 더욱 민감한 문제이죠. 실제로 기내에서 비행기 좌석을 뒤로 젖히는 문제로 인해 기내에서 분쟁이 일어난 적도 있었습니다. 뒤에서 두 번째 줄에 앉은 한 여성은 좌석을 뒤로 젖혔고, 뒤에 있던 남성은 식사 시간에 의자를 세워 달라고 부탁했죠. 그러나 이 여성은 식사가 끝난 후 다시 등받이를 뒤로 젖혔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마치 권투를 하는 듯이..
1970년대 이후로 비행기 좌석은 거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거의 모든 이코노미석은 곧게 서있고, 거의 잠들기 불가능할 정도이죠. 오죽하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겼는데요. 좁고 불편한 비행기의 일반석에서 장시간 앉아있으면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다리가 붓고 저려오는 질환의 일종입니다. 그렇다고 비즈니스 클래스나 퍼스트 클래스의 좌석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선택하는 여행자들도 있는데요.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아주 조금의 공간을 더 줄 뿐이죠.그러나 만약 이코노미석에서 다리를 뻗고 누울 수 있다면 어떨까요? 획기적인 아이디어일 것 같은데요. 얼마 전 미국에 있는 스타트업 제퍼 에어로스페이스(Zephyr Aerospace)에서는 '제퍼 시트(..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에 항공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항공사의 어려운 사정을 보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긴급자금을 수혈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요즘 국내선을 타면 항공사의 이런 위기는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좌석이 꽉 찬 상태로 운행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비행기가 만석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감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승객수가 줄어들자 항공사 측에서는 비행 편수를 줄인 것이죠. 그리고 최대한 승객들을 한 비행기에 몰아넣어 운행을 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사람들의 국내 여행 욕구가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4월 ..
비행기의 이코노미석에서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것은 굉장히 곤욕입니다. 잠을 자야 시간이 잘 가기에 기내에서 제공하는 주류를 마시고 잠을 청해보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죠. 좁은 기내 좌석, 그리고 움직일 수 없기에 다리는 부종으로 부어오르고, 허리도 아프고 목도, 어깨도 다 아픈 것 같은 경험을 할 수도 있죠. 그러나 한 항공사에서는 이코노미석에 앉은 승객들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곳일까요? 뉴질랜드의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의 아이디어입니다. 에어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비행시간이 긴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바로 오클랜드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입니다. 이 노선은 무려 16시간 30분이라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이코노미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기내에서 뒤로 등받이를 젖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군가는 '자신의 권리'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도 합니다. 사실 기내에서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매우 민감한 행동인데요.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사실상 이루어져 있지 않아 더욱 문제이기도 합니다.얼마 전 한 항공사 CEO가 한 인터뷰를 통해 기내에서 의자를 뒤로 젖히는 문제에 대해 말했는데요. 이 인터뷰 내용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미국의 방송사 CNBC에서는 좌석을 뒤로 젖히는 문제에 대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델타 항공의 CEO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과 대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담을 가지기 전 SNS 상에서 논란이 ..
기내에서 뒤로 등받이를 젖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군가는 '자신의 권리'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도 합니다. 사실 기내에서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매우 민감한 행동이기도 한데요. 이 행동으로 황당한 일을 겪은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뉴올리언즈에서 노스 캐롤라이나의 샬롯으로 가는 AA4393편을 탑승했던 웬디 윌리엄스(Wendi Williams)의 사연입니다. 그는 뒤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았는데요. 그의 뒤에는 한 남성이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웬디 윌리엄스는 좌석을 뒤로 젖혔는데요. 그의 뒤에 앉아있던 남성이 자신이 식사를 할 때 의자를 세워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윌리엄스는 그렇게 했죠. 그 남성은 식사가 끝났는..
요즘은 좌석의 크기가 좁아지는 추세입니다. 항공사들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좌석을 더 많이 배치하길 원하고, 이로 인해 좌석은 더욱 좁아지는 것이죠. 항공기에서 앞뒤 좌석 간 간격을 피치(pitch)라고 하는데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피치는 31~34인치 수준입니다. 그러나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좀 더 좁습니다.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비행기 중 두 대(B737-900ER)는 28~30인치,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가 보유한 B737-800은 29~31인치이죠.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도 피치가 넓은 편인데요. 29~32인치 정도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좀 더 주고라도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비행기를 탄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죠.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이 좌석 간 간격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