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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보복 소비'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보복 소비는 질병이나 재난 등으로 위축되었던 소비가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가 급감했지만 2021년 백신의 공급으로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급증하는 현상을 뜻하기도 하죠. 그리고 얼마 전 '보복 소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소식이 들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당국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특히 '이 지역'에서는 6일 동안 3,000억의 소비가 터지며 당국 관계자들도 깜짝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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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한국을 오가며 면세점과 동대문의 제품을 싹쓸이하곤 했던 중국인 보따리상 '따이거우'를 기억하시나요? 이들은 몇 년 간 중국 외 국가에서 명품 핸드백에서 고급 분유, 의류, 화장품 등을 구매한 후 중국에 팔아왔습니다. 따이거우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한국 등의 현지에 상주하며 중국으로 물건만 보내는 따이거우, 그리고 자신이 중국과 다른 나라를 왔다 갔다 하며 큰 캐리어에 물건을 들고 가는 형태가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따이거우 시장은 매우 컸습니다. 중국에는 약 100만 명 이상의 따이거우가 있었으며,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소비자들의 사치품 구매 건수 10건 중 4건이 따이거우에 의해 이뤄졌다고 하네요. 또한 베이징의 컨설팅 업체인 프로리서치..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해도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 명품 소비 2위 국가가 되었죠.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해 380억 달러(약 42조원)을 명품 구매에 썼다고 하는데요. 이는 1년 전의 294억 달러(약 32조원)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재 명품 소비 1위 국가는 미국인데요. 미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도보다 22%나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지며 곧 중국이 명품 소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연 중국 명품 소비의 저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중국 소비자들이 점점 부유해지기 때문입니다. HSBC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에서 백만장자(100만 달러, 약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하이난을 아시나요? 한국인에게 제주도가, 일본인에게 오키나와가 있다면 중국인에게는 하이난이 있는데요. 이곳은 중국인들 뿐만이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휴양지인데요. 미세먼지가 없으며 일 년 내내 따뜻한 기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이난에는 이 지역만의 특별한 면세 정책이 있습니다. 바로 ‘이도(離島) 면세 정책’입니다. 즉 하이난 섬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해둔 것이죠. 이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내국인 면세 정책과 유사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하이난의 관광을 육성하고 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홍콩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본토 쇼핑 관광객들이 홍콩의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지만 이들이 하이난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는 것이..
코로나19로 사실상 해외여행이 막힌 오늘날. 물론 해외여행도 그립지만 면세점 쇼핑이 더 그리운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면세점 쇼핑은 '해외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데요. 세금을 붙이지 않고 판매하는 상품이라 가격이 매우 저렴할뿐더러 적립금이나 이벤트 등을 활용하면 더욱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세점에서 사는 것이 무조건 이득인 것은 아닙니다. 면세점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되는 상품도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면세점에서 절대 사면 안 되는 쇼핑 품목들을 소개합니다. 1. 전자 제품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등에 비해 가전제품은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습니다. 이에 세일 품목에서도 제외되거나 할인율도 낮죠. 일부 면세점에서는 적립금을 전자 제품에 한해서 쓸 수 없게 해 둔..
해외여행의 꽃. 바로 면세점 쇼핑이 아닐까요? 뭔가 저렴하게 쇼핑하는 듯한 기분이 들며 필요 없는 것도 사게 되는 곳이 면세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면세점이 실제로 진짜 저렴할까요? 이에 대한 연구를 한 곳이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금융 정보업체 파인더닷컴(Finder.com)입니다. 파인더닷컴에서는 세계 최고의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대표 면세점인 DFS, 그리고 iShopChangi를 조사했는데요. 증류주, 와인, 초콜릿, 향수,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총 6개의 카테고리의 면세가와 소매가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과연 이 6개의 카테고리 중 면세점에서 사는 것이 더 손해인 것은 무엇일까요?바로 초콜릿이었습니다. 초콜릿을 면세점에서 사면 소매가보다 무려 25%의 비용을 더 지불..
유럽여행 시 한국에서 비싸게 팔던 음식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육가공품인 살라미나 하몽, 그리고 각양각색의 치즈, 그리고 와인까지 이런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럽 여행이 더욱 즐거웠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이 음식들을 한국까지 가지고 오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잘 알고' 구매한다면 합법적으로 반입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치즈, 버터와 같은 유제품입니다. 원칙적으로 치즈나 유제품을 반입할 경우 수출국 제조사에서 발행하는 살균 증명서를 구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념으로 사오면서 살균 증명서까지 구비하여 반입할 관광객은 없겠죠? 하지만 살균 증명서 없이도 치즈를 반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마..
해외여행 시 평소 구입하고 싶던 물건을 세금이 면제된 가격으로 구매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면세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곤 합니다. 법무부의 출국심사를 마치면 드디어 다양한 면세품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죠. moodiedavittreport.com 최초의 공항 면세점은 1947년 아일랜드의 섀넌 공항에 만들어졌습니다. 당시에는 북미에서 유럽으로 오는 항공기에 급유를 하기 위해 아일랜드에 위치한 섀넌 공항에 착륙했는데요. 승객들은 환승을 위해 아일랜드에 입국하지 않은 채 대기실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를 본 공항 식음료 책임자였던 브랜든 오리건은 자국에서는 출국을 완료했고, 다른 나라에 입국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약 물건을 구입할 경우 세금을 어디에 내야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고 ..
해외 여행의 꽃, 바로 면세품 쇼핑이라 할 수 있는데요. 면세점의 제품은 세금을 붙이지 않고 판매하는 상품이라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면세점은 이러한 장점만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면세점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되는 상품도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출국 전 면세점에서 절대 사면 안 되는 물건 6종을 소개합니다. 1. 전자제품 출처 : Dubaidutyfree.com 선글라스, 화장품, 시계 등에 비해 가전제품은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습니다. 그래서 세일 품목에서도 제외되거나 할인율도 현저히 낮습니다. 일부 면세점에서는 적립금을 전자제품에 한해서 쓸 수 없게 해둔 곳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품목이 입점되어있지도 않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많이 없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제 여행객들은 입국장 면세점을 통해 면세품을 구매할 경우 더 이상 무겁고 큰 구입한 물품을 들고 여행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600달러의 면세한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중심의 제품구성, 면세담배 제외 등으로 과연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입국장 면세점 외에도 여러 종류의 면세점이 있습니다. 1. 출국장 면세점 공항과 항만의 출국장에 위치한 면세점으로 출국심사를 마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면세점 입니다. 보통 출발편을 기다리면서 한번 쯤 이용하고 알고있는 익숙한 면세점 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로 구매할 경우 기내 및 시내 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