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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파리이죠. 물론 파리라고 하면 루브르 박물관이 유명하지만 루브르 박물관 못지않게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오르세 미술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모네, 밀레, 마네, 반 고흐와 같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얼마 전 오르세 미술관은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습니다. 한 여성 관람객이 오르세 미술관의 입장을 저지당한 경험을 자신의 SNS에 풀어놓았기 때문이었죠. 과연 이 여성은 왜 오르세 박물관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일까요? 사건의 주인공은 프랑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여성 잔느(Jeanne)입니다. 잔느는 더운 여름날 친구와 함께 박물관을 방문했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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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달린 핸드폰과 SNS가 일상화되며 오늘날 사진은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행을 떠나 새로운 곳에 가면 더욱 사진을 많이 찍는데요. 그러나 지나치게 사진을 찍거나, 특히 자기 자신을 찍는 셀카를 찍을 때 사진 찍는 문화의 병폐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위험한 장소에 들어가거나,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팔려 발을 헛디디는 사례가 많은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사진을 찍다 일어난 일입니다. 한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200년 된 문화재를 파손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일까요?얼마 전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카노바 미술관(Museo Gypsotheca Antonio Canova)에서는 SNS를 통해 비극적인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금요일인 7월 31일..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확산 저지를 위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산업들이 매출 감소 등으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예술 업계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예술 작품 거래는 보통 고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직접 보고 거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염병이 대유행하며 거래량이 뚝 끊어진 것입니다.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세바스찬 에라주리즈(Sebastian Errazuriz)입니다. 에라주리즈는 대면하지 않고도 예술 작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이 없을까 고민하다 AR 즉 증강 현실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증강 현실을 접목시켜 예술 작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을 열었습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오히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전 세계 네티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이디어는 바로 '새들을 위한 미술관'인데요. 귀여운 발상에 웃음이 절로 나네요. 레베카 킨(Rebecca Keen)은 7마리의 사랑앵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랑앵무는 잉꼬, 혹은 벗지라고도 불리는 새이죠. 레베카는 얼마 전 SNS에서 사막쥐인 저빌을 위해 미술관을 만들어준 한 네티즌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를 보고 자신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즉시 실행에 옮겼습니다. 레베카는 과연 어떤 그림을 만들었을까요? 커다란 진주귀걸이를 한 벗지 얼굴의 모습입니다. 아담과 하느님 대신 벗지 두마리가 날개를 마주하고 있네요 이 벗지가 절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자가 격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오랜 기간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이어지다 보니 지루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집 안에서도 생생하게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을 탐색해보면 어떨까요? 특별한 기술로 인해 '방구석 미술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구글 아트 앤 컬처'입니다. 웹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앱으로 이용할 수도 있는 이 기술은 전 세계수 백 개의 박물관, 그리고 갤러리와 협업해 가상 투어와 전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런던의 영국 박물관 등 저명한 미술관이 포함되어 있어 화제가 되고 ..
올리브 그린 색상의 벽과 바닥, 그리고 체리색 원목의 침대, 그리고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붉은색 베딩, 그리고 같은 색상의 암체어까지. 심지어 이곳의 체크인 시간은 저녁 9시, 그리고 체크아웃 시간은 아침 8시입니다. 객실 내에는 욕실도 없어서 욕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객실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은 15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7만 원입니다.여러분은 이 객실을 예약하실 것 같으신가요? 이 객실은 2월 23일까지 운영하는데요. 놀랍게도 모두 매진이라고 하네요. 이 방이 매진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화가가 그린 그림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라는 예술가를 아시나요? 호퍼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의 한 명으로, 당..
고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지 8년이 다 되어 갑니다. 팀 쿡이 잡스의 뒤를 물려받아 애플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애플'이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를 떠올릴 만큼 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대한 공헌, 그리고 그의 그림자는 아직도 거두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에게는 독선, 변덕스러움, 독특함도 있었지만,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1위에 오를 만큼 천재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스티브 잡스도 이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닙니다.'스티브 잡스의 소울메이트', '천재 디자이너', '애플 부활의 일등 공신'이라 불리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Jony Ive)입니다. 이들은 매일 점심을 같이 먹고, 오후에는 디자인에 대해 대화했다고 알려져 있을 만..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뉴욕만큼 좋은 여행지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이기 때문인데요. 뉴요커들의 스트리트 패션부터 다양한 디자이너 숍, 편집숍 등이 있어 운동화 끈을 꽉 졸라매고 다니기 좋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패션 관련 박물관들도 많이 있는데요.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초기 디자이너들의 작품, 오뜨꾸뛰르, 패션 역사에서 상징적인 옷 등이 전시되어 있어 패션 러버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RedFriday 에서는 CNN이 선정한 뉴욕 여행 시 가보면 좋을만한 패션 관련 박물관 BEST 6을 소개합니다. 1. 뉴욕 패션기술대학교 내 박물관 FIT :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전시가 끊임없이 바뀌며 다양한 분야의 패션 관련 전..
인스타그램은 우리가 예술을 소비하는 방식을 바꿔버렸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단순히 미술 작품을 바라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미술을 경험하고, 미술을 기록하고, 그리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인스타그래머들이 사랑하는 미술관 네 군데를 소개합니다. 1. 비욘드 스트릿, 미국 뉴욕 브루클린 그래피티, 그리고 스트릿 아트를 중점적으로 전시하는 비욘드 스트릿은 원래 2018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전시회입니다. 이곳에서 전시회가 큰 흥행을 한 뒤 미국 반대편의 뉴욕으로 왔는데요. 6월 21에서 9월 29일까지만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자유분방한 그래피티, 알록달록한 스트릿 아트를 배경으..
건축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건축 축제(World Architecture Festival, WAF)를 아시나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상, 세미나, 그리고 네트워크가 함께 이루어지는 축제이며, 서로의 작품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건축인들의 축제이죠. WAF에서는 매년 여러 부문에서 '올해의 건축 상'을 수여하는데요. 크게는 △미래 프로젝트 부문 △완공된 건축물 부문 △경관 부문 등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WAF에서는 이 상을 받을 수상 후보작 534개를 발표했는데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건축 프로젝트들이 후보작에 올랐습니다. 오늘 RedFriday에 서는 이 후보작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젝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주얼 창이 공항 - 싱가포르 (Jewel..
인류의 미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의 기술인 '프레스코화'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회반죽이 마르기 전, 즉 이탈리아어로 프레스코(신선) 할 때 물로 녹인 안료로 그리는 기법으로, 14세기에서 15세기에 이탈리아에서 크게 유행했던 그림입니다. 유럽, 특히 이탈리아나 바티칸에 여행 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프레스코화가 현대적인 버전으로 재해석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프레스코화는 미술관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디 있을까요? 바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D&G)의 한 매장에 있습니다. 로마에 새로 문을 연 800평방미터, 약 240평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돌체앤가바나 매장에 있는 프레스코화는 일반 프레스코화와는 다소 다릅니다. 바..
심리학과 미술이 만나면 이런 느낌일까요?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조각으로 나타내는 한 예술가가 화제입니다. 요시토시 가네마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조각가는 나무 둥치를 깎아 보이지 않는 인간의 심리를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가네마키가 조각하는 작품들은 보통 무심하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이 포즈는 우리가 일상에서 실제로 취할 법한 동작입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이 인물의 표정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인데요. 몸은 하나이지만 얼굴은 여러 개로 조각하여 이 표정을 한 조각 안에 다 담아내고 있습니다. 비현실적인 조각을 보면서도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누구나 '기쁨' '슬픔' 등의 단어 하나로 꼬집어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기 때문인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