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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애슬레저룩'을 아시나요? 애슬레저는 '운동'이라는 뜻의 애슬레틱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의 합성어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머문 패션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애슬레저룩에는 레깅스가 있는데요. 원래 요가 등의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이지만 이제는 꼭 운동을 할 때 뿐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입고 다니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편안한 애슬레저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는데요. 특히 중국에서 애슬레저룩에 대한 인기가 커지며 관련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데이터 리서치 및 컨설팅 기관인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의 피트니스 산업은 2021년 말까지 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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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노인 공경이 중요한 미덕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닌데요. 중국 또한 같은 유교 문화권에 있기에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을 공경해왔으며 절기를 통해 이를 기리고 있기까지 합니다. 바로 '중양절'입니다. 중양절은 매년 음력 9월 9일인데요. 중국에서 숫자 9는 '오래되다, 오래가다'라는 단어와 발음이 같습니다. 이에 9가 두 번 들어있는 9월 9일은 노인을 공경한다는 의미로 전 사회적으로 노인을 공경하고 도와주는 날인 '노인의 날'이 된 것이죠. 중국에서는 중양절을 맞아 다양한 '실버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숏 비디오 플랫폼인 더우인에서는 중국 노인들이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 속 노인들은 성..
8월 8일 제32회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중합 순위 1위를 차지한 나라는 39개의 금메달을 딴 미국이었는데요. 38개의 금메달을 딴 중국이 뒤를 바짝 쫓으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계 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운동선수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중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타' 또한 중국 대표팀의 공식 스폰서로서 대표팀 유니폼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죠. 안타에서 제공한 '챔피언 드래곤 유니폼'은 중국 전통 디자인과 첨단 스포츠웨어 기술을 접목했는데요. 총 777명의 선수가 착용했으며, 이중 88명이 이 유니폼을 입고 시상식 단상에 올랐습니다. 1. 곧 아디다스 제치고 세계 2위 된다는 '대륙의 나이키'의 비결은? 안타는 최근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궈차오 열풍'의 ..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럭셔리 제품 분야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이들의 구매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 같은데요. 이에 많은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죠. 이런 가운데 중국의 럭셔리 시장에 대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럭셔리 브랜드의 시가총액, 인지도, 매출 등을 종합해 숫자로 나타내는 '인덱스 무브'입니다. 이는 크레인셰어와 징파이낸스가 공동으로 산출하는 지표인데요. 얼마 전 이 지표에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일어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덱스 무브 상위 10개 브랜드는 모두 유럽과 북미의 브랜드였습니다. 애플, 몽클레어, 루이비통 그룹, 구찌를 ..
세계 최고의 크리스털 전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를 아시나요?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 다니엘 스와로브스키가 창립한 회사인데요. 1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정교한 크리스털 세공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템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스와로브스키의 상징은 뭐니 뭐니 해도 백조입니다. 스와로브스키의 로고 또한 백조 모양인데요. 왼쪽을 바라보고 있는 백조와 마치 반짝이듯 흩날리는 백조의 날개가 우아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스완 목걸이' '스완 귀걸이'라는 이름을 달고 제품으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오랜 기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스와로브스키의 대표 상품이 되었죠. 그러나 이제 스와로브스키의 로고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
명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아마 '루이비통'은 알 것 같습니다. 그만큼 루이비통은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대명사 격으로 통하는 브랜드이죠. 201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럭셔리 브랜드(Most Valualble Global Brand) 1위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2위에는 샤넬, 3위에는 에르메스가 뽑히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뽐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루이비통의 수장은 버질 아블로인데요. 그는 루이비통 최초의 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버질 아블로가 특히 잘 하는 것은 다른 브랜드, 혹은 전혀 예상도 못 했던 분야와 협업을 하는 것인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기발한 콜라보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루이비통 X 미국 프로 농구(NBA)의 만남입니다. 루..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청바지를 입어보지 않고 맞는 사이즈를 찾는 꿀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는 25세 여성 빌리 뉴랜드(Billie Newland)가 공개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틱톡 영상에 이 꿀팁을 공개했는데요. 과연 어떤 신박한 방법일까요? 그녀는 영상에서 팔꿈치부터 손목까지의 길이를 이용해 청바지의 사이즈를 선택하라고 말하는데요. 만약 팔꿈치부터 손목까지가 청바지 안에 잘 들어가면 사이즈가 맞는 것이라고 합니다. 빌리 뉴랜드는 빨래를 하다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하는데요. 청바지를 접다가 실제로 팔꿈치가 청바지에 끼었고, 이 꿀팁이 사실인지 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청바지로 실험해보았다고 하는데요. 거의 대부분은 맞아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꿀팁을 본 네티즌들은 '신박하다' '위대한..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라도 '브랜딩'의 힘은 매우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소비자가 실제로 물건을 구매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브랜딩인데요. 얼마 전 성공적인 브랜딩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은 한 브랜딩 예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유제품 브랜드 밀그라드(Milgrad) 입니다. 러시아에서 유제품은 일용소비재(FMCG) 시장에서 22%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랜딩은 잘 이루어져 있지 않았따고 합니다. 이에 경쟁은 치열했고, 매장 진열대에서 돋보이기는 매우 어려웠죠. 이에 밀그라드의 마케팅팀에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떠올린 것은 '고양이'였습니다. 파란색 고양이를 제품의 패키지에 넣기로 ..
'슈프림(Supreme)'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이 브랜드는 1994년 뉴욕 맨해튼에서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해 탄생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의 하나이죠. 슈프림에서는 의류만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6년 벽돌에 슈프림 로고를 새겨 출시했고, 이 벽돌은 매진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100만 원이 넘는 리셀가를 형성했으며, 2017년에는 돈을 뿌리는 장난감 총인 머니 건을 출시해 20초만에 전 물량이 판매되었죠. 이뿐만이 아니라 이발 기계, 문진, 스피커 등을 출시하고, 매진 시키며 '슈프림 로고만 붙이면 쓰레기도 팔린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프림은 '콜라보' 끝판왕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7년에..
웹사이트 리스트(Lyst)를 아시나요? 리스트는 연간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패션 검색 사이트인데요. 이 사이트를 통해 12,000개 이상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쇼핑할 수 있으며 6백만 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리스트에서는 검색 쿼리, 페이지뷰, 세일스메트릭 등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 결과를 활용해 흥미로운 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리스트에서는 9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2020년 두 번째 분기 '가장 핫한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1위를 차지한 것이었습니다. '가장 핫한 브랜드' 순위에서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
'모델'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도도한 표정에 쭉 뻗은 팔다리, 그리고 극강의 자기 관리에서 나오는 매끈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패션계의 화두 중의 하나는 '자기 몸 긍정주의'인데요. 이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 휠체어 모델, 신체적 장애를 가진 모델, 트랜스젠더 모델 등도 여러 작업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체형을 반영하는 이런 패션계의 추세도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한 란제리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란제리 브랜드에서는 정말 파격적인 방식으로 자사의 모델을 뽑았죠. 과연 어떤 방법이었을까요? 란제리 브랜드 '언더아규먼트(The Underargument)'의 이야기입니다. 이 브랜드에서는 모델을 선정할 때 전혀 신체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움츠러들었던 패션계가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얼마 전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에서는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다시 재개장에 나선 이탈리아의 카프리섬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팝업 스토어를 만들었네요. 팝업스토어의 디자인은 로마를 본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Thirtyone에서 맡았는데요. 이탈리아 전통 타일과 이국적인 느낌의 대나무 짜임을 이용해 리조트 느낌이 물씬 나는 스토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타일은 일부러 깨진 것을 사용해 다시 재조립 했는데요. 이 타일 디자인과 디올의 '투알 드 주이' 디자인이 잘 어우러지며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디자인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투알 드 주이(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