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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아시아 최고의 예술 도시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각종 예술품 경매가 열리는 홍콩, 국제적인 아트 페어가 열리며 수백 개의 갤러리가 밀집해 있는 상하이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서울은 어떨까요? 당당히 '아시아 최고의 예술 도시'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까요? 이제 곧 그런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발간된 2021 아트넷 인텔리전스 리포트(2021 Artnet Intelligence Report)에서는 향후 10년 예술 시장을 선도할 도시 TOP 7을 발표했는데요. 이 안에 서울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과연 서울은 어떤 이유로 떠오르는 예술 도시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 순위에 든 다른 도시들은 어디일지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스앤젤레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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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바젤(Art Basel)'을 아시나요? 아트 바젤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트페어이자 '예술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행사입니다. 이 아트 바젤에서 2013년부터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인데요. 아트 바젤 홍콩은 지난 2019년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이정재♥임세령 커플이 다녀가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아트 바젤 홍콩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약 8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무려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8만 8천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죠. 그러나 2020년 아트 바젤은 급작스러운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되었습니다. 올해 행사도 3월에 열 예정이었으나 이달로 연기되..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중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에 유행하기 시작할 때 비교적 상황을 잘 통제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도시국가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는 3월 23일 전국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의 개학을 할 만큼 안정화된 상태였는데요.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양새입니다. 4월 11일 기준 싱가포르 확진자 수는 2,108명인데요. 전체 인구 수가 580만 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심각한 수준인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한 유치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개학 2주 만에 개학 결정을 원점으로 돌릴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죠.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10대들의 철없는 행동이 보도되며 싱가포르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세 소년 두 명이 이 행동으로 인해 체포되..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확산되고 있는 것. 바로 아시아인 혐오증입니다. 특히 아시아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인종 차별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미국 미네소타주의 우드베리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우드베리에 살고 있는 한 아시아인 커플은 얼마 전 집의 현관문에 쪽지가 하나 꽂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공지사항인가 생각하며 쪽지를 열었는데요. 이들의 예상과는 다른 내용이었습니다.우리가 너네 XX들을 지켜보고 있다중국으로 바이러스 가지고 돌아가라.여기서 너희 병 옮기지 마라.- 당신의 친절한 이웃이-이런 인종차별적 내용을 타이핑해 프린트로 뽑은 것이었죠. 이들은 SNS에 이 쪽지를 올렸고 금세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
끊임없이 '최초'의 타이틀을 다는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한 K-POP의 열풍이 뜨겁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유명 음악 축제에서는 한국 아이돌 그룹 최초로 블랙핑크가 공연을 했으며, 7년 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포문을 열기도 했죠.이제는 K-POP이 할리우드에까지 갔습니다. 바로 K-POP을 소재로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제목은 입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한인 여고생과 또래 친구들이 세계적인 K-POP 보이밴드 공연 무대의 오프닝 퍼포먼스 기회를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보이밴드는 마치 방탄소년단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이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여러 우여곡절 끝에 꿈을 펼치게 되는데요. 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패션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프리티리틀띵(Pretty Little Thing, PLT)입니다. 그러나 이 브랜드는 인기만큼이나 각종 논란도 많이 있습니다.얼마 전 이 브랜드는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바로 영국의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와 함께 내놓은 컬렉션 때문이었습니다. 이 컬렉션에는 원피스, 부츠, 가방, 샌들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리틀 믹스가 무대 위에서 입어도 될 것 같은 화려한 의상이었습니다. 튜브톱 드레스, 사이 하이 부츠, 그리고 같은 소재로 미니 백까지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차용한 것이죠.치파오 특유의 프린팅, 그리고 일명 차이나 칼..
매해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장 아름답고 잘생긴 얼굴' 리스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리스트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끊이지 않는데요. 바로 미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이중 가장 유명한 순위는 바로 TC 캔들러 순위가 아닐까 싶은데요. TC 캔들러는 저명한 영화 비평가 중 한 명으로 1990년부터 가장 아름답고 잘생긴 얼굴 순위를 발표해왔죠. 물론 원래는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매우 유명해진 경우입니다. TC 캔들러의 아시아 버전도 있는데요. 바로 TCCAsia입니다. 얼마 전 TCCAsia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예쁜 여성, 잘생긴 남성의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한국인, 그리고 한국에서 활동하는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과연 1위는 누구일까..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매년 각종 랭킹을 발표하는 시사 전문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각종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의 순위였습니다.이 순위는 객관적인 수치가 아닌 설문조사의 방법으로 실시되었는데요. 9,000명 이상의 응답자가 참여했으며 8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총 5개의 부문으로 각각 10점 만점으로 수치화되었는데요. 이 다섯 가지의 부문은 △인권(human right) △양성평등(gender equality) △소득 평등(income equality) △안전(safety) △혁신적 태도(progressiveness)입니다. 과연 1위는 어떤 나라일까요? 우리와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은 ..
대한민국,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집값과 물가에 대한 걱정이 없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월급이 오르는 것에 비해 집값은 더 많이 오르고 장 보기도 겁날 만큼 물가도 만만치 않죠. 지난 6월 말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에서는 세계 각국에 파견되어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적절한 임금을 정하기 위해 각 도시의 '생계비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수는 주택 임대료, 식료품, 세제, 가전제품, 개인위생용품, 의류, 신발, 외식, 교통비 등 200여 가지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조사해 만드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상위 10개 도시 중 8개가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모두가 예상하다시피 대한민국의 서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과연 서울은 몇 위를 차지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