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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 중 '우주'보다 초현실적인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왜 우주를 초현실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마 우리가 만지거나 변화시킬 수 없기에, 혹은 너무나 거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막연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우주. 그러나 이 우주를 한 장의 이미지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천체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입니다. 천체사진도 다른 많은 사진 분야와 마찬가지로 공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천문 사진(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입니다. 얼마 전 올해의 천문 사진에서는 우승작을 뽑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이 우승을 차지했을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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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혹은 30년 전 여러분 자신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잘하고 있어' '그 순간을 즐겨'라는 말을 해주고 싶을 것 같은데요. 애석하게도 이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미지로 이를 가능케 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아르드 겔링크(Ard Gelinck)입니다. 아르드 겔링크는 스타들의 젊은 시절, 혹은 어린 시절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교묘하게 합성했습니다. 어떤 스타들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젊은 시절과 세월이 지나며 중후하고 원숙미가 느껴지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으며, 또 어떤 스타들은 그때 그 시절 귀여운 모습의 아이와 현재의 아름다운 성인이 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우리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고..
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된 음식물 가운데 3분의 1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는데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물과 비료, 연료가 소비되기에 이는 경제적으로 낭비일 뿐만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는 직접적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또한 부유한 나라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만 해도 세계 기아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다른 어떤 환경 문제보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 중의 하나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곳 중의 하나는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넉넉하고 푸짐한 음식상이 미덕으로 통용되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은 식당에서 먹을 양보다 더 많이 주문하고, 가정에서도 음식물을..
강아지나 고양이의 귀여움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들은 존재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죠. 그리고 이 귀여움을 한껏 끌어올리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사 브레트(Isa Bredt)입니다. 이사 브레트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갓 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묘사하는데요. 단순히 귀엽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해당 반려동물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해 이를 작품에 녹이고 있습니다. 이사 브레트의 일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28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이 그녀의 작품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에서 작품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브레트는 자신의 작품을 활용해 ..
아시아 최고의 예술 도시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각종 예술품 경매가 열리는 홍콩, 국제적인 아트 페어가 열리며 수백 개의 갤러리가 밀집해 있는 상하이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서울은 어떨까요? 당당히 '아시아 최고의 예술 도시'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까요? 이제 곧 그런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발간된 2021 아트넷 인텔리전스 리포트(2021 Artnet Intelligence Report)에서는 향후 10년 예술 시장을 선도할 도시 TOP 7을 발표했는데요. 이 안에 서울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과연 서울은 어떤 이유로 떠오르는 예술 도시가 되었는지, 그리고 이 순위에 든 다른 도시들은 어디일지도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스앤젤레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으..
'볼라드(bollard)'를 아시나요? 볼라드는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 무조건 볼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름은 모르는 설치물 중의 하나이죠. 볼라드는 인도나 잔디밭 따위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인데요. 횡단보도에 서서 기다릴 때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말뚝이 가장 대표적이 볼라드 중의 하나입니다. 길거리에 너무 많이 있어 눈에 자주 띄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은 가지지 않는 볼라드. 볼라드는 이렇게 우리의 일상 속에 많이 있지만 큰 존재감은 없는데요. 이 볼라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아티스트 르 키클롭(Le Cyklop)입니다. 그는 2014년부터 꾸준히 프랑스의 길거리에 있는 볼라드를 밝은 노란..
멧 갈라를 아시나요? 멧 갈라는 매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파티인데요. 이 행사는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패션 행사이기도 합니다. 많은 스타들은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의상을 입고 등장하고, 카메라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즐기는 시간이기도 하죠. 올해 멧 갈라 또한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 많은 스타들로 인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소 색다른 접근법으로 멧 갈라 의상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예술작품을 꼭 닮은 패션'입니다. 이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가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을 수도 있고, 혹은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의상 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멧 갈라에 등장한 영화배우 레베카 홀의 모습입니다. 레베카 홀은 ..
'포장의 달인'이라 불리는 예술가 부부가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스토 & 잔 클로드입니다. 이들의 포장 실력은 타의 추종을 뛰어넘을 정도인데요. 초반에는 테이블, 오토바이, 잡지 등 물체를 포장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이들의 스케일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죠. 이들은 분수를 포장했고, 건물을 통째로 포장지에 싸기도 했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 부부는 이후 호주의 해안가를 뒤덮었는데요. 이때 무려 2.4km 길이의 해안가를 통째로 덮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마이애미에 위치한 11개의 섬을 폴리프로필렌으로 포장했으며,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산의 골짜기에 주황색 커튼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포장 실력은 곧 '예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예술에는 '대지 예술' '..
많은 사진작가들은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완벽한 계획을 세웁니다. 사진을 찍을 장소를 오랜 기간 물색하고, 사진을 몇 시쯤 찍으면 좋을지 고민하죠. 혹은 어떤 모델을 어떤 각도에서 찍을지도 이들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사진작가는 조금 다릅니다. 그는 자신의 행운과 본능을 믿고 사진 촬영에 임하죠. 그는 그저 거리를 배회하며 그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무언가를 찾아다니는데요. 이에 그의 '우발적'이고 멋진 사진이 탄생하죠. 바로 홍콩 출신의 사진작가 에다스 웡(Edas Wong)입니다. 에다스 웡은 홍콩에서 자란 이후 2년 동안 영국에서 대학교를 다녔고, 11년 동안 R&D 엔지니어로 스톡홀름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톡홀름에서 처음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가 사진 찍기를..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네모난 상자. 여러분은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스피커도, 전기도 없이 우리가 직접 볼 수 없는 풍경을 보여주는 장치인데요. 바로 호주의 아티스트이자 산업디자이너인 조엘 아들러(Joel Adler)의 작품입니다. 조엘 아들러는 지난 2019년 본다이 비치 조각 전시회(Sculpture by the Sea: Bondi in 2019)를 위해 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우리 주변의 자연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위해 자연의 일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뷰파인더(Viewfin..
침대에 누워 책을 읽는 것, 혹은 식탁에 앉아 와인을 한 잔 하며 책을 읽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그리 특별할 것이 없죠. 그러나 이런 일상적인 행동들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버리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티에리 망동(Thierry Mandon)입니다. 그는 얼마 전 행위 예술의 일환으로 침대에서 누워 책을 읽었습니다. 이 예술의 제목은 '인사이드-아웃사이드'였죠. 이런 단순하고도 평범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침대가 설치된 위치 때문이었는데요. 버려져 철거를 앞두고 있는 건물의 외벽에 침대를 설치하고, 여기에 이불과 베개를 깔고 심지어 벽면에는 액자를 하나 걸어둔 채 독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침..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생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안에 멸종한다. 과연, 꿀벌이 사라지는 것과 인류의 멸망은 어떤 관계가 있길래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말이 나온 것일까요? 만약 꿀벌이 줄어든다면 꿀을 못 먹게 되는 것은 물론 다른 작물의 수확량도 줄어들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63%가 꿀벌의 수분 작용을 통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고 하네요. 그러나 꿀벌의 개체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바로 '이상기후' 때문입니다. 꿀벌은 온도에 민감한 변온동물인데요. 이에 지구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며 꿀벌의 개체수도 점점 줄어드는 것이죠. 꿀벌과 생태계. 그리고 인류의 미래와 꿀벌.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한 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