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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4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도시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2050년에는 세계 인구 3분의 2 이상이 도시에 살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이에 도시의 전경을 결정짓는 '건축'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다양한 건축물들이 있는데요. 부실하게 지어지고, 미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축물들이 있는가 하면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건축물들도 있습니다.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지역의 문화를 반영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아름다운 건축물들은 우리 주위에 있는데요. 과연 이런 건축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탈리아의 토리노에 위치하고 있는 한 주거용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는 총 150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마치 거대한 화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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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중국 전역에서는 주민들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관광업'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그중의 하나이죠. 이에 중국 지방 당국에서는 흔들 다리를 만들거나, 특이한 건축물 등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전통적으로 농사를 짓는 마을이라면 어떻게 관광객을 유치해야 할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질문에 훌륭하게 답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바로 '논 아트'입니다. 논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죠. 논을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삼고 이 위에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다른 품종의 벼를 심는 것인데요. 이 작품은 4월 경 디자인 해 모내기를 한 후 10월 벼가 황금색으로 익어 수확할 때까지 놔둔다고 하네요. 실제로 이 광경을 보기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여행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에 사람들은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 대신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곤 하죠. 이에 캠핑은 여행 트렌드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텐트 등의 장비를 구비하는 캠핑보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에서 간단한 장비를 가지고 숙식을 하는 이른바 '차박' 캠핑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차박. 그러나 일부 얌체 차박족들의 무개념 행위로 인해 전국 차박 성지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차박을 하기 위해 모여든 차량들로 인해 교통 체증이 늘어나고, 이들이 배출하는 쓰레기로 인해 공중 화장실이 등은 쓰레기로 넘쳐났죠. 차박을 금지하는 장소에까지 차를 대놓고 차박을 즐..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항이자 전 세계에서 여객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공항. 바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입니다. 이 공항의 A터미널에는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을 이용하는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피아니스트가 이따금씩 연주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중 한 명은 전문 연주자 토니 발렌타인(Tonee Valentine, 66)이었습니다. 발렌타인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붐볐고, 어떤 사람들은 피아노 소리에 귀 기울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바쁘게 자기 갈 길을 갔습니다. 그러던 중 발렌타인은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작가이자 동기부여 강연자 카를로스 휘태커(Carlos Whittacker)였습니다. 휘태커는 레이오버 시간이 있었기에 발렌타인..
여행지에는 현지에서 통용되는 규칙이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에서 빈 좌석에 개인물품을 올려두면 5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고, 보라카이에서는 해변에 음식이나 음료를 가져가면 벌금을 내야 하죠. 로마의 3대 명물인 스페인 계단은 앉기만 해도 최대 400유로의 벌금을 내야 하며, 베네치아에서는 짝퉁 물건을 구매하면 최대 7000유로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이런 규칙은 이 지역의 질서를 위한 것인데요. 얼마 전 하와이를 방문한 한 커플 또한 무심코 한 행동으로 인해 5,7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일까요?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살고 있는 스테픈(Stephen) ♥ 레이킨(Lakyn) 커플은 하와이 마우이섬에 위치한 카팔루아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꿈에 그리던 데스티네이션 웨딩을 치룬 것..
지구에 건설된 수많은 인공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성. 험준한 산, 협곡, 그리고 사막까지 이어진 구조물. 바로 만리장성입니다. 만리장성은 2,3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부분이 자연적으로 무너졌고, 세월과 비바람으로 풍화되었으며,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훼손해 지금은 심각할 정도로 훼손된 상태입니다. 심지어 '만리장성 벽돌'은 중국 내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중국인들은 만리장성의 벽돌로 집을 짓거나 벽돌을 집 안에 두면 풍수상 좋다고 믿고 있기에 끊임없이 이 벽돌을 훔쳐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당국에서는 꽤 오랜 기간 동안 만리장성을 보수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복구하는 작업자들은 거의..
만약 여러분이 인스타그램에서 고급 리조트나 여행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한다면 적어도 한 번쯤은 '플로팅 조식(floating breakfast)'을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플로팅 조식은 말 그대로 둥둥 떠다니는 조식인데요. 물에 떠다니는 평평한 바구니 위에 과일, 커피, 토스트 등 고급 호텔 룸서비스 아침식사를 세팅하고 이를 수영장 위에 띄워 수영장에서 조식을 먹는 것이죠. 바구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으로 꾸며지고, 열대풍으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이에 수영장의 파란 배경과 어우러지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플로팅 조식은 특히 태국, 피지, 몰디브 등과 같은 곳에 있는 프라이빗 풀빌라에서 제공하는 것이 유명한데요. 특히 플로팅 조식이 유명한 곳은 인도네시아 발리입니다. 플로팅 조식은 지난 5..
비행기 기내 디자인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상 기내 좌석은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세계 최고의 항공사에서는 여행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기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과연 세계 최고라고 평가받는 기내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만나볼까요? 1. 제트블루항공 A321 민트 좌석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 제트블루항공은 저비용 항공사답게 운임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기내 공간은 전혀 저비용 항공사 같지 않은 것이 특징이죠. 특히 제트블루항공의 A321 기종에는 비즈니스석인 '민트석'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는 매우 고급스럽기로 유명합니다. 민트석 기내 디자인은 런던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아큐만 어소시에이츠가 담당하며 뉴욕의 고급스러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중 가장 많은 국적은 바로 중국입니다. 2016년 1,7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800만 명이 중국인이었고, 2017년에는 사드(THAD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구축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1,300만 명 중 400만 명이 중국인이었습니다. 2018년에도 상황은 비슷했고, 코로나가 오기 전 2019년에는 1,700만 명 중 600만 명이 중국인이었습니다. 이에 지난 5년 우리나라 관광업계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크게 줄었고, 경제를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제 세계 곳곳에서는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
중국에는 갖가지 미신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동전 던지기'와 관련된 미신이죠.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중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불상 주변, 우물 안, 연못 안, 박물관, 동물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동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복을 받기 위해 동전을 던지고 있는데요. 동전을 던지는 장소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유적지나 동물원에서는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 표지판을 세우기도 하죠. 동전을 던졌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장소 중의 하나는 바로 비행기입니다. 일부 중국인들은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기 위해 비행기 엔진 안으로 동전을 던져 넣고 있는데요. 이는 엔진의 고장 및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작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1년이 넘은 지금에서야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는데요. 현재(4월 20일 기준)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기준 3.16%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는데요. 6월이 되어서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으러 가는 곳이 있다는 소식인데요. 바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체류 신분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불법 이민자들도 백신 접종에 최대한 참여시키기 위해 개인 정보 제출을 최소화 시켜 백신을 접종받을..
2002년 제주도에는 무사증 입국 제도 가 도입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입국하기 위해 비자가 필요한 외국인들도 제주도에서만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이는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가장 혜택을 많이 본 것은 중국인들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제주를 찾은 무사증 입국자 중 중국인은 전체의 98%에 달하는 80만 명 정도였는데요. 이에 제주도는 중국인들이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죠. 그러나 2020년 2월 무사증으로 입국했던 50대 중국인이 귀국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제주도에는 비상이 걸습니다. 이 중국인은 제주 지역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식당, 편의점 등을 돌아다녔으며, 시내버스도 이용했기 때문이었죠. 곧 제주지역의 무사증 입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