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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한 벽화가, 혹은 그래피티 예술가가 화제입니다. 그가 손대는 건물마다 곡선으로 휘어지고, 꼬임이 생기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렇게 건물의 모양이 변하는 것은 아니겠죠. 바로 벽화를 통해 착시현상을 주는 것입니다. 마뉴엘 디 리타(Manuel Di Rita) 혹은 피타(Peeta)라고 불리는 이 예술가는 1993년부터 작업을 해왔으며 현재는 베네치아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조각 레터링'이라는 자신만의 예술 분야를 개척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벽면에 하는 그래피티를 주로 작업하고 있으며, 캔버스에 하는 그래피티, 그리고 그래피티 조각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한 일등 공신이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을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건물의 외벽에 그린 작품들입니다. 평범한 건물에 특별한 느낌을 더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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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하루 혹은 스트레스가 많았던 하루,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으신가요? 상사에게 깨졌을 때, 이성친구와 헤어졌을 때, 학점이 안 좋을 때, 장사가 유독 안되는 날, 유독 달콤한 음식, 기름진 음식, 그리고 술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기발하고도 절묘하게 표현한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CG 아티스트 벤 피어리(Ben Fearnley)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이 힘든 하루를 '비상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불이 났거나, 다쳤을 때처럼 아주 위급한 상황으로 본 것이죠. 그리고 불을 끄거나, 치료를 하는 방법을 '음식'으로 나타냈습니다. 사실상 비유법을 시각화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불이 나면 재빨리 이를 알리기 위해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누르듯이, 사람들이 힘든 하루..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누구일까요? 바로 빈센트 반 고흐입니다. 자신의 귀를 잘라야 했던 비극적인 삶과 천재성이 돋보이는 그의 그림은 시너지효과가 나며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그림은 입니다. 아래의 평온한 마을과는 달리 하늘은 소용돌이치는 달과 별과 구름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강렬한 붓 터치와 색상으로 인해 반 고흐의 감정을 더욱 격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대표작입니다. 고흐의 을 자신만의 색상과 스타일로 재해석한 화가가 화제입니다. 아자 트리어(Aja Trier)라는 이 화가의 그림은 고흐의 그림보다는 더 밝으며 무엇보다도 귀여운 강아지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네요. 이 그림도 반 고흐의 그림처럼 두껍고 강렬한 붓 터치를 사용하였으며, 후기..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플라스틱 문제, 멸종 위기의 동물들, 해수면의 상승 등 환경에 관한 새로운 소식 중 좋은 소식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기성세대들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도 많습니다. 2018년 스웨덴의 고등학생 그레타 툰베리는 매주 금요일 스톡홀름의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거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계기로 92개국 1200여 단체가 툰베리의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올해의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죠. 또 다른 방식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변화를 촉구하는 청소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술가이자, 환경운동가, 동시에 고등..
이탈리아의 한 숲속에 '샹들리에'가 설치되었습니다. 야외에 어떻게 이런 초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될 수 있었을까요? 이것을 설치한 사람은 1970년에 태어나 현재 미국의 시애틀에 살고 있는 예술가이자 조각가인 존 그레이드(John Grade)입니다. 이것은 샹들리에처럼 보이는 한 설치 예술인데요. 이 작품의 이름은 'Reservoir(저수지, 비축, 저장소라는 뜻)'입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협곡에 있는 아르테 셀라 조각 공원(Arte Sell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양을 자세히 한번 볼까요? 그레이드는 나무에 그물을 매달아놓았으며 이 그물에 투명한 주머니 모양의 물건을 달아놓았습니다. 투명한 주머니 모양 안에 5000개의 맑은 빗물이 들어가 자연적으로 아래로 쳐져 있어 이 모습이 반짝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