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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이탈리아어로 '흔들리다'라는 뜻을 가진 곤돌라, 바로 이탈리아의 관광 도시이자 수상 도시인 베네치아의 운하를 다니는 이동 수단입니다. 곤돌라는 배의 양쪽 끝이 위로 말려 올라간 것 같은 모양이며 바닥이 평평한 것이 특징이죠.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운송 수단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이에 베네치아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곤돌라를 탑승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지난 몇 개월간 곤돌라의 사공들은 다른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때문에 관광객을 받을 수 없어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이제 관광 사업이 다시 재개되며 또 한 번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곤돌라의 탑승 정원을 6명에서 5명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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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를 보지 않고 이탈리아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괴테가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그리고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자 휴양지인데요. 제주도 14배 크기의 섬으로 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유럽인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매년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올해 사정은 평소와 다릅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죠.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 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죠. 이에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섬들도 매우 조용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곳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3월 10일에 문을 닫은 시칠리아 섬은 1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하죠.이제 이..
코로나19, 과연 언제 끝날까요? 완전한 종식은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각국에서는 코로나19를 장기전으로 보고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많은 방안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디자인도 이 중의 하나입니다.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봉쇄령에만 의지할 수는 없겠죠. 코로나19의 확산이 더뎌지면 봉쇄령을 해제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봉쇄령이 해제되고 날씨가 더워지면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몰릴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인데요. 또다시 코로나19의 비극이 시작되지 않도록 조치..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유럽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중의 하나인데요. 총 4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유럽 내에서도 확산의 진원지로 꼽힌 곳은 바로 이탈리아인데요. 확진자 수는 거의 11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1만 2천 명 이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는 이탈리아의 환자들을 자국으로 데려와 치료하겠다고 제안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현재 유럽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인데요. 4월 1일을 기준으로 52,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프랑스보다 약 2만 명 많은 71,9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죠. 독일에서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루빨리 이 사태를 종식 시키기 위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되도록이면 집안에 머무르도록 권장하고 있죠.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자가 격리를 강제하는 곳도 있습니다. 스페인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동 제한을 강제했고, 이탈리아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거주지 밖을 돌아다니면 최대 4003천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00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하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프랑스, 미국 등 사실상 지구촌 전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세계인들은 집 밖에 외출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고 있는데요. 우울한 자가 격리 생활에도 불구하고 유머를 되찾고자 하는 ..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유럽이 비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유럽이 코로나19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지목한 바 있죠.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내에서 증가세가 뚜렷합니다.특히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인데요. 확진자가 걷잡을 수없이 늘어나자 결국 지난 14일부터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향후 15일 동안 식량 구매, 출근, 진료 등의 목적이 아니라면 외출할 수 없도록 했죠. 외출 금지는 스페인 국민들뿐만이 아니라 스페인으로 놀러 온 여행객들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인데요. 이 때문에 웃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먼저 13일 영국에서 스페인의 관광 도시 베니도름으로 여행을 떠난 세 명의 여성들입..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난리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이제는 발원지인 중국이 아니라 유럽이 코로나19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지목했으며, 미국 정부에서도 한 달 동안 유럽발 여행객들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있죠. 가장 심각한 곳은 이탈리아인데요.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5천 명이 넘었으며, 하루에 확진자는 4천 명 이상, 사망자는 500명 가까이 증가하며 그야말로 '유럽의 우한'이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습니다.이런 와중에 누군가는 '절반이나 비어 있는 물잔'을 보고 또 누군가는 '절반이나 차있는 물잔'을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이탈리아는 여행과 관광 산업이 경제 활동의 13%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는 관광 산업에 직격타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사람들이 붐벼 발 디딜 곳조차 없..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중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는 2월 21일 첫 발병이 보고된 이후 현재 2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무려 2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며 유럽 최대 위기의 국가가 되었죠. 많은 이탈리아인들, 나아가 유럽인들의 공포와 스트레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때 한 이탈리아 간호사의 SNS 게시글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글일까요? 이 글을 올린 간호사의 이름은 알레시아 보나리(Alessia Bonari)입니다. 그는 이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이 어떤지 밝혔죠. 먼저 자신은 간호사이며, 이 응급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매우 두렵다고 밝..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뉴욕, 런던,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의 하나인 밀라노 패션 위크가 2월 18일에 문을 열어 2월 24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밀라노 패션 위크가 시작할 2월 18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2~3명 기준이었는데요. 2월 21일에 19명, 22일에 58명의 확진자가 늘어났으며 24일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총 229명이 되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밀라노 패션 위크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고 합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밀라노 패션 위크의 축제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얼마 전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패션쇼장의 분위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