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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현대인들은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만큼 자연과 접할 시간이 많이 없죠. 그래서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자연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데요.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한 수많은 '날 것'을 사진으로 보는 것에 열광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자연 사진 공모전의 우승작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 네이처 톡스(Nature Talks) 주최하는 '올해의 자연 사진 공모전(Nature Photographer of the Year Competition)'입니다. 올해 우승작은 노르웨이 출신의 사진작가 테르지 코라스(Terje Kolass)의 사진이었는데요. 수천 마리의 새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는 것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진 속 새는 분홍발 기러기인데요. 드론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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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반부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도가 있습니다. 바로 하늘 위에서 전경을 찍는 것이죠. 물론 과거에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공중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었지만, 드론의 발달로 공중사진은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공중에서 찍는 사진은 풍경이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곤 하는데요. 얼마 전 이를 주제로 한 한 사진 공모전의 우승작이 발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드론 포토 어워드 2021(Drone Photo Awards 2021)'입니다. 이 공모전의 우승작은 'Above Us Only Sky'라는 이름의 전시회에서 소개되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종합 우승작, 그리고 각 부문별 우승작을 소개합니다. 1. 종합 우승작 : 겨울을 맞은..
2015년 획기적인 콘셉트의 사진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입니다. 경이롭고 멋지고 심오한 사진을 뽑는 사진 대회는 많지만 이런 대회는 드물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올해도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은 올해도 어김없이 출품작을 받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폭소를 유발하는 많은 사진들이 출품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사진전에 출품한 사진들을 만나볼 텐데요. 참고로 사진의 출품은 6월 30일까지라고 하네요. 과연 어떤 사진들이 있을까요? 1. 월요일 아침 내 기분 잔뜩 화가 난 듯한 찌르레기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리트플레이 보호구역에서 찍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을 ..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진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매크로 사진'은 피사체에 아주 근접한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것을 확대해서 찍는 사진이죠. 매크로 사진은 인간이 눈으로 보기 힘든 것들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해 주며, 너무 작아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게 초점을 맞추곤 하죠. 그리고 이 작은 세계인 '매크로 사진'에 스토리를 더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도의 사진작가이자 일러스터인 비말 찬드란(Vimal Chandran)입니다. 그는 꽃, 혹은 다른 자연물들을 매크로 사진으로 찍고 여기에 자신이 만들어낸 캐릭터인 '옐로우 걸'을 일러스트로 그려넣고 있네요. 매크로 월드 속 '옐로우 걸'은 피리를 불고, 독서를 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과연 비말 찬..
달은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옛날 옛적 우리 선조들은 달에 옥토끼가 산다고 믿었고, 약 50년 전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디디며 달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은 달에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들고, 시를 짓기도 했으며, 달의 주기에 따라 '월'의 개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달에 매료된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사진작가 잭 쿨리(Zach Cooley)입니다. 잭 쿨리는 자신의 카메라 렌즈에 달을 담고 있는데요. 마치 달이 손에 잡힐 것처럼 커다란 달의 자태가 눈에 띕니다. 많은 사람들은 달이 어떻게 이렇게 클 수 있냐며 포토샵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는데요. 그는 자신이 전혀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대한 ..
누구나 바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바다의 '다양한 모습'은 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바다는 사실 우주만큼이나 미지의 세계라고 불릴 정도인데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기도, 그리고 공포영화처럼 무섭기도, 그리고 희귀한 생명체가 신비하기도 한 곳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이 다양한 모습의 바다를 보여주고 있는 사진전인데요. 바로 오셔노그래픽 매거진(Oceanographic Magazine)에서 주최하는 바다 사진 공모전(Ocean Photography Awards)입니다. 바다 사진 공모전에 참가한 많은 사진들은 바다의 다양한 생물, 바다의 아름다움, 인간과 바다의 상호작용, 그리고 해양 쓰레기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바다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얼마 전 본선 ..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지구상의 풍부한 생명의 다양성을 축하하고 설명하며, 이미지의 힘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행동을 고취하는' 사진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빅픽쳐 자연 사진 공모전(BigPicture Natural World Photography Competition)입니다. 그리고 이 공모전은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공모전의 우승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우승작 수상자에게는 5,000 달러, 그리고 7개 공식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 달러의 상금이 수상되었고, 모든 수상 사진들은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연례 전시회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65개국에서 6,500개의 사진이 출품되었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진들이 야생 동물 보호의 중요성, 자..
세계에는 수많은 종류의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진 공모전은 바로 '야생 동물'을 주제로 한 것입니다. 매년 독일자연사진협회(The Gernam Society for Nature Photography, GDT)에서는 유럽 야생동물 사진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도 38개국에서 총 19,000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되었죠. 그리고 10월 22일 드디어 우승작 및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시상식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과연 GDT에서 뽑은 올해의 야생 동물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요? 야생 동물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이들의 아픔까지 담았다는 수상작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 올해의 우승작 : 원숭이의 가면 (by Jasper Doest) 도쿄 북부의 한 사케집..
마치 꿈속의 한 장면 같은 한 사진작가의 시리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출신의 사진작가 팜 후이 쭝(Pham Huy Trung)입니다. 이 사진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 그리고 베트남의 문화와 전통을 한 프레임 안에 담았는데요. 바로 메콩삼각주에서 수련을 채취하는 여인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진 시리즈에는 'Lillies Harvest'라는 이름을 붙였죠. 매년 메콩삼각주가 범람하는 8월에서 11월까지 이곳에서는 여성들이 수련을 채취한다고 하는데요. 꽃은 장식용으로 사용되고, 줄기도 먹을 수 있기에 시장에서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하네요.놀라운 점은 이 수련들이 농부의 특별한 보살핌을 받지 않더라도 자생적으로 자라난다는 점인데요. 이 기간 동안 채취한 수련으로 추가적인 수입이 생기..
'빛'은 사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이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침착하게 때를 기다려 멋진 순간을 포착하곤 하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사진작가는 빛을 기다리지 않고, 빛을 만들어 더욱 멋진 풍경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바로 폴란드 출신의 포토그래퍼 Przemek입니다.그의 사진 촬영 방식의 핵심은 '드론'입니다. 그러나 다른 작가들과 드론을 사용하는 방식은 다소 다릅니다. 드론에 카메라를 다는 것이 아니라, 드론에 조명을 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는 원하는 곳에 조명을 쏘거나, 조명을 장노출로 촬영해 멋진 사진을 마들곤 합니다. * Photo from Przemek / @ten.szewczyk (Instagram)사실 이런 촬영 기법은 Przemek이 처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