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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 탑승 절차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보안 검색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보안 검색이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승객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고, 검역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발이나 외투를 벗고, 노트북 등은 꺼내서 엑스레이에 통과시킨 뒤 몸수색을 받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걸치곤 하는데요.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절차이지만 사실 이 보안 검색대에서는 하루에도 여러 건의 에피소드가 생긴다고 합니다. 얼마 전 남아메리카 북동부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수도 카옌 근교에 있는 국제공항인 카옌로샹부공항에서는 또 한 번 경악할만한 것이 승객의 캐리어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바로 독거미의 일종인 타란튤라였습니다. 이 승객의 캐리어에서 발견된 타란툴라는 한두 마리가 아니었는데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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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비행기에서 6시간 넘게 비행을 한다는 것은 매우 고역입니다. 그러나 6시간을 서있어야 한다면 어떨까요? 6시간 동안 서서 비행을 한 한 남성이 화제입니다. 그는 어떻게 그런 힘든 비행을 하게 되었을까요? 트위터 계정 @courtneylj_에는 하나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바로 기내에서 한 남성이 서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복도에 서 있었고, 좌석에는 한 사람이 세 칸의 좌석을 차지하고 누워있었는데요. 누워있는 사람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언뜻 평범한 사진인 것처럼 보였지만 함께 적혀있던 코멘트는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바로 '이 남자는 아내가 잘 수 있도록 6시간 내내 서있었어요. 이게 바로 사랑이죠'라는 멘트였습니다. 이 게시글은 곧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견..
올해 초 기내 몰래카메라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한 승객 한 명은 기내 스크린 아래쪽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싱가포르 항공 측에서는 이 카메라는 비행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새롭게 도입된 장치이지만 현재 '비활성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싱가포르 항공뿐만이 아니라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그리고 델타 항공사의 비행기에도 달려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항공사에서는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이 이슈로 각 항공사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카메라를 덮기도 했습니다. '프라이버시' 그리고 '몰카' 문제가 뜨거운 오늘 날 한 항공사에서는 기내에 CCTV를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항공사는 바로 홍콩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영국계 항공사, ..
여행을 다닐 때 국적기를 타는 것보다 외항사의 항공기를 타는 것은 조금 더 떨리는 일입니다.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적기 승무원들의 친절함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더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족들과 외국 항공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우리 가족에게 영어로 소리치고 벌금을 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경험을 한 가족이 있어 논란입니다. 영국 리얼리티 쇼인 '더 어프런티스'의 스타 루이스 지스만(Luisa Zissman)은 얼마 전 자신이 탑승했던 이지젯 항공기에서 찍은 동영상 하나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동영상에서 한 승무원은 승객에게 고압적인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고, 승무원의 말을 듣는 승객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비행기 탑승이 시작되면 승무원들은 비행기 표를 다시 확인하고, 승객의 자리를 안내하며, 승객들의 짐 정리를 도와주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한 승무원은 이런 업무 대신 기내 머리 위 선반에 들어가 있었는데요. 그는 왜 그곳에 있었던 걸까요? 얼마 전 트위터에는 '이거 꿈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서는 승무원이 짐을 넣는 머리 위 선반에 엎드려 누워있었습니다. 또한 이 승무원이 이 안에서 움직이는 동영상까지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승객인 베로니카 로이드(Veronica Lloyd)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내쉬빌에서 필라델피아로 가는 사우스웨스트로 가는 여정이었으며 승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을 때 거의 10여 분 동안 이 승무원이 선반..
애플사의 제품을 쓰는 사람이라면 '에어 드롭(Air Drop)'이라는 기능을 알 것입니다. 에어 드롭이란 애플 제품 간 사진, 동영상, 문서, 연락처 등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주변 에어 드롭 기능을 켜놓은 단말기에 무작위로 사진, 문서 등을 보낼 수 있어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물론 보낸 사진이나 문서를 받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사진이나 문서를 미리 보기 하는 기능이 있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메시지를 보게 된다든지, 영화의 스포일러를 본다든지, 아니면 불쾌한 이미지를 볼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 비행기 이륙을 기다리던 한 여성에게도 이 '에어 드롭'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가 수신 요청되었습니다. 경악할만한 점은 이 이미지의 내용이었습니다. 아주 음란한 이미..
'비행기를 탔는데 손님이 나 뿐이라면 어떨까요?' 일생에 한 번 할까 말까 한 경험을 한 남자가 있었는데요. 그는 188석이 있는 보잉 B737-800의 유일한 승객으로 비행을 했던 경험을 밝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출신인 스커만타스 스트리마이티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는 지난달 16일 스키를 타기 위해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 비행기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이탈리아 베르가모로 가는 여객기였습니다. 빌뉴스는 알프스 산기슭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도시로 스키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그가 티켓을 예약할 때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스트리마이티스는 빌뉴스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갔을 때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혹시 늦은것인가 불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하는데요. 카운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