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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최근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입니다. 이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분야가 있는데요. 바로 '업사이클링'입니다. 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요. 트럭용 방수 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브랜드 피터슨 스툽(Peterson Stoop)입니다. 피터슨 스툽은 젤스케 피터슨과 자라 스툽이 창업한 브랜드로 스스로를 '패션 혁신가들'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신발을 수선하는 일을 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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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계의 화두 중 하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입니다. 업사이클링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드는 것이죠. 업사이클링을 통해 명품 반열에 오른 경우도 있는데요. 트럭용 방수 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코카콜라 빈 캔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가방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방은 태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이 가방을 만드는 디자이너의 조카가 이 가방을 페이스북에 홍보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되었죠. 가방 디자이너는 코카콜라뿐만이 아니라 스프라이트, 태국 맥주 싱하와 창 등의 캔으로 두 가지 버전의 가방을 만들고 있습..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진공 커플 사진'을 아시나요? '할(Hal)'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사진작가가 2011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연인들은 비닐 속에 들어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으며, 비닐 속의 공기는 최대한 빼내 진공 상태로 만든 뒤 사전에 설정한 구도에 따라 빠르게 촬영을 하는 일종의 콘셉트 사진입니다. 이 작가가 찍는 사진의 주요 테마는 '사랑'인데요.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져 완벽히 하나가 될 때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작업입니다. 이제 이 작업이 한 단계 더 진전된 모습입니다. 두 사람뿐만이 아니라 한 가족, 그리고 그들이 사는 집, 이 가족의 자동차, 정원에 있는 나무까지 비닐로 함께 감싸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하는 작업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제 또한 '..
최근 환경 문제로 인해 업사이클링(Up-cycling)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명품 반열에 오른 브랜드도 있는데요. 트럭용 방수 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것 얼마 전 또 하나의 업사이클링이 시도되었는데요. 바로 청바지 등의 버려지는 데님 원단을 이용해 선글라스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플라스틱 위에 데님 소재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데님 원단으로만' 선글라스 프레임을 만든다는 발상인데요. 이것이 어떻게 가능해진 것일까요? 영국에 본사를 둔 모세빅(Mosevic)이라는 브랜드에서는 버려..
최근 환경 문제로 인해 업사이클링(Up-cycling)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명품 반열에 오른 경우도 있는데요. 트럭용 방수 천,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재고품을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만드는 것 지난 1년간 업사이클링에 있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가 있는데요. 바로 니콜 맥러플린(Nicole McLaughlin)입니다. 니콜은 사실 리복(Reebok)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요.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기 보다는 신발과 옷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인식에 도전하는 '예술의 한 형태'로서 사진의 작업을 이..
스위스의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을 아시나요? 버려진 트럭 방수천으로 가방의 몸체를, 자동차 안전띠로 가방 끈을, 그리고 자전거 고무 튜브로 접합부를 만든 가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재료를 활용한다고 해서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버려진 것을 재가공하는 것이 새 방수천을 사는 비용보다 더 들고, 서로 다른 방수천으로 만들어지기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가방을 가질 수 있다는 희소성에 이 가방은 꽤 비싼 가격입니다. 속칭 '비싼 쓰레기 가방'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취리히에 있는 프라이탁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이 브랜드에서 파는 가방처럼 쓰레기로 만든 것인데요. 산업 폐기물이 된 화물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것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