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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네모난 상자. 여러분은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스피커도, 전기도 없이 우리가 직접 볼 수 없는 풍경을 보여주는 장치인데요. 바로 호주의 아티스트이자 산업디자이너인 조엘 아들러(Joel Adler)의 작품입니다. 조엘 아들러는 지난 2019년 본다이 비치 조각 전시회(Sculpture by the Sea: Bondi in 2019)를 위해 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우리 주변의 자연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위해 자연의 일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뷰파인더(View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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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로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을 폭로한 인물. 바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입니다. 이들은 얼마 전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는데요. 이에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검은색 옷을 입은 해리 왕자는 뒤에 서서 메건 마클의 어깨에 손을 올렸고, 메건 마클은 화이트 컬러의 옷을 입고 등장해 손을 살짝 모은 채 당당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 부부에 대해 타임지는 '의욕이 넘치고 인정이 많으며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돼 준다'는 인물평을 실으며 이 부부가 왜 영향력이 있는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표지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메건 마클의 새끼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반지였습니..
무더웠던 여름에는 우리에게 패션 선택지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쾌적하게, 시원하게 옷을 입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날씨가 선선해지고 가을이 다가오며 다양한 옷을 입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가을에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커트를 소개할 텐데요. 다양한 소재와 패턴의 스커트 중 취향에 맞는 것 하나만 있다면 어느 아이템 부럽지 않을 것 같네요.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스웨터, 혹은 롱부츠, 클로그 등을 매치한다면 더욱 스타일리시힌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베이식한 스타일링에 더해 유니크한 액세서리로 더욱 특별한 스타일링까지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니트 스커트 더욱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원한다면 니트 스커트가 제격입니다. 니트 스커트와 크롭 스웨터 앙상블로 착용하면 ..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달콤한 낮잠을 즐기다 눈을 떴는데 눈앞에 곰 한 마리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몸이 얼어붙어 숨도 제대로 못 쉴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런 일을 당한 한 강아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아지 한 마리는 유리로 되어 있는 현관문 앞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긴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강아지는 자신의 머리 위로 다가오는 그림자를 알아차렸고, 현관문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기 위해 고개를 들었죠. 이후 강아지는 현관문 밖에 아기곰 한 마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마치 눈싸움을 하듯 이 아기곰을 응시했습니다. 강아지는 마치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는데요. 이 상황이 꿈인지 아닌지 정신을 차리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이 모든 상황을 파악했을 때..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N포 세대'라는 말을 아시나요? N포 세대란 사회,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 결혼, 주택 구입 등 많은 것을 포기한 세대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포기한 것이 너무 많아 셀 수도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죠.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이런 기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가장 유행하는 단어는 바로 '탕핑'인데요. 이는 평평하게 드러누워 살자는 뜻을 지닌 '당평(누울 당, 평평할 평)'의 중국식 발음입니다. 치솟는 집값과 과열 교육, 그리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뜻하는 단어이죠. 중국의 탕핑족들은 '드러누운 부추는 베기 어렵다'라는 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땀 흘려 일하고, 노력하는 진취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기존 통념을 거부하고 있죠. 이들은..
얼마 전 마음씨 착한 골든두들 한 마리가 귀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영상은 26만 회 이상 공유되고 12만 개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6살 골든두들 할리(Harley)는 치료견입니다. 할리는 요양원에 들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지역 도서관에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놀기도 하죠. 할리의 주인은 도른(Dorn) 부부인데요. 이들은 얼마 전 놀라운 상황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랄프 도른은 집 주변을 아무리 찾아봐도 할리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랄프 도른의 집 앞에는 호수가 있었는데요. 할리는 이 호수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었죠. 평소 이런 행동을 잘하지 않는 ..
21세기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지속가능성'입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죠. 이런 기조는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건축 분야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건축가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을 짓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자연 속에 꼭꼭 숨어있는 건축물들을 소개합니다. 과연 건축은 어떤 모습으로 자연과 동화되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무 한 그루도 베지 않고 지었다는 폭 3.3미터 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하고 있는 '하우스 오브 빅 아치(The House of the Big Arch)'입니다. 이 집은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건축 스튜디오 프랭키 파파스가 지은 것인데요...
9월 11일 미국 뉴욕에서는 한 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19세 소녀 엠마 라두카두입니다. 엠마 라두카두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US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우승을 차지하기 전 라두카두는 세계 랭킹 150위에 불과했고, 올해 프로 선수로 등록한 새내기였지만 우승 후 세계 순위는 24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엠마 라두카두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지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그녀는 9월 13일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했습니다.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파티인데요. 초청받은 사람들만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당대 가장 핫한 스타들만이 참여하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그녀는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샤넬의 의상을 세트로 맞춰 입..
침대에 누워 책을 읽는 것, 혹은 식탁에 앉아 와인을 한 잔 하며 책을 읽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그리 특별할 것이 없죠. 그러나 이런 일상적인 행동들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버리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티에리 망동(Thierry Mandon)입니다. 그는 얼마 전 행위 예술의 일환으로 침대에서 누워 책을 읽었습니다. 이 예술의 제목은 '인사이드-아웃사이드'였죠. 이런 단순하고도 평범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침대가 설치된 위치 때문이었는데요. 버려져 철거를 앞두고 있는 건물의 외벽에 침대를 설치하고, 여기에 이불과 베개를 깔고 심지어 벽면에는 액자를 하나 걸어둔 채 독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침..
얼마 전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는 아파트 14개 동을 한꺼번에 폭파시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건설사의 재정 문제로 공사가 7년 동안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하이난 성에서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건물을 먼저 지었다는 이유로 아파트 세 개 동이 폭파된 적도 있었죠. 광둥성의 한 아파트 또한 불법으로 건축하다 건설 노동자 8명이 숨지며 아파트가 폭파 철거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1. 중국의 아파트 폭파, 남의 일이 아니다? 이를 본 전 세계인들은 '어떻게 다 지은 아파트를 폭파할 수가 있냐'는 반응이었는데요. 허가도 받지 않고 건축물을 올리는 중국 건설사의 행태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이..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9월을 맞이해 중국의 대학교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순탄치는 않을 것 같은데요. 학기 시작부터 일부 대학교는 혼란에 빠지며 어려운 학기 시작을 예고했습니다. 바로 '택배 폭탄'이었습니다. 얼마 전 SNS에서는 상하이에 위치하고 있는 한 대학교의 상황이 알려졌는데요. 마치 '물류센터' 같은 택배의 모습으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해당 사진이 촬영된 곳은 상하이에 위치한 지안차오 대학교입니다. 지안차오 대학교에는 현재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택배가 많이 와 있는 상황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택배를 찾는 것도 힘들 정도이죠. 이 택배 사태가 벌어진 것은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방침 때문이었습니다. 대학교 측에서는 코로..
나와 함께 동고동락하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곤 하죠. 어떤 사람들은 슬퍼하고 애도한 후 이를 극복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너무 고통스러워 다시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겠다고 결심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이 반려인은 자신의 슬픔을 또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였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 살고 있는 22세 사업가 황씨는 2019년 1월 두 살 된 고양이 갈릭(Garlic)를 잃게 되었습니다. 바로 요로 감염으로 갈릭이 세상을 떠난 것이죠. 갈릭이 죽은 후 황씨는 갈릭을 집 근처 공원에 묻어주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후에도 황씨는 슬픔을 이기지 못했고, 문득 자신이 개 복제에..
빈센트 반 고흐가 머물렀던 프랑스의 도시 '아를'을 아시나요? 반 고흐는 이곳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고, 편지도 200통 이상 쓰는 등 활력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현재 빈센트 반 고흐 재단(Foundation Vincent van Gogh Arles)이 있습니다. 재단에서는 1080년부터 반 고흐의 컬렉션을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는 반 고흐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중의 하나가 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이곳에서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세계 각지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빌려온 반 고흐의 작품 일곱 점을 전시하는 것입니다. 사실 일곱 접이라고 하면 그리 많지 않은 숫자인데요. 그럼에도 이 전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아티스트 로라 ..
야생동물을 눈앞에서 본 적이 있으신가요? 동물원 우리에 갇혀있는 동물들을 보는 것과는 다르게 매우 무섭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합니다. 사실 야생동물을 눈앞에서 볼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은데요. 이에 야생동물이 눈앞에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되곤 하죠. 얼마 전 전 세계 야생동물에 관련된 뉴스를 전하는 미디어 레이티스트 사이팅(Latest Sightings)에서는 표범 가족의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하고 있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하네요. 영상 속에서 표범 가족은 도로 옆 덤불 속에 숨어 있습니다. 이후 엄마 표범은 주변을 살피기 위해 조금씩 덤불 밖으로 나오는데요. 강렬한 눈빛과 존재감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압도했습니다. 엄마 표범은 길을 건너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