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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의 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강풍 등의 자연 현상으로 인한 지연,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 등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황당한 지연 사유도 많이 있죠. 기내 커피 머신의 고장으로 인한 지연, 파일럿이 아프거나 늦잠을 자서 생기는 지연 등 상상도 못 할 이유로 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얼마 전에는 세계 주요 매체에서 다룰 만큼 황당한 지연 사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항공사에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우리나라의 한 저비용항공사라고 하네요. 이 항공사의 비행기는 왜 지연된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저비용 항공사 티웨이항공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추석 당일인 9월 13일 밤 10시 35분에 호찌민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올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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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경험입니다. 불쾌하거나 힘들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없겠죠. 그러나 여행이 항상 순탄한 것 만은 아닙니다. 사실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도전'의 연속입니다. 사소하게는 비행기 예약이 잘 되었을까부터 시작해서 여권을 들고 왔을까, 비행기를 놓치는 것은 아닐까, 수하물에 금지 물품이 들어있는 것은 아닐까, 도착해서 숙소는 잘 찾을 수 있을까 등 여러 가지 고민이 여행객들에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여행자들의 '걱정 거리'를 파악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공항 라운지 이용 프로그램 회사인 프라이오리티 패스(Priority Pass, PP)에서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아직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날까 봐 두려운 상황은 무엇인지에 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다 보면 한번씩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우 많은 케이스 중의 하나가 바로 수하물을 잃어버리는 것인데요. 항공사의 실수로 가방이 다른 지역에 가 있거나 함께 목적지로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이런 종류의 것인데요. 엄밀히 말하면 더 심각한 상황이죠. 한 승객이 도착한지 3일 만에 자신의 캐리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상태가 가히 끔찍한 수준입니다. 그는 어떤 일을 당한 것일까요? 엘로이즈 월시(Eloise Walsh)는 9월 15일에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말라가에서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이지젯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요. 자신이 부친 가방이 함께 오지 했습니다. 그녀는 3일이 지난 후에야 가방을 받을 수 있었죠. 그..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있는 공항, 어디인지 아시나요? 얼마 전 국제공항협회(ACI)에서 공개한 세계 교통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항은 뉴욕도 두바이도, 로스앤젤레스도, 런던 히드로 공항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입니다.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은 1년에 거의 1억 7백만 명의 승객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주요 도시가 아닌 이곳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있는 공항이라는 타이틀은 어떻게 얻게 되었을까요? 이 타이틀은 이곳의 입지 덕분이라고 합니다. 미국 인구의 80%가 두 시간 이내에 비행기를 이용해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곳에는 미국의 국내선이 집결되는 연결 허브이며, 중남미와 유럽을 잇..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 바로 뉴욕 패션 위크입니다. 뉴욕 패션 위크는 세계 4대 패션 행사라고 불릴 정도로 패션계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이때는 디자이너뿐만이 아니라 모델들도 바빠지는 기간인데요. 특히 탑 모델이라면 많은 쇼에 직접 서기도, 초청받기도 하며 눈코 뜰새 없는 시간을 보냅니다. 톱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도 그런 모델 중의 한 명입니다. 그녀는 올해 뉴욕 패션 위크에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그녀의 화제성 덕분이기도 하지만 프로다움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지지 하디드는 마크 제이콥스의 2020 SS 시즌의 런웨이에 섰습니다. 베이비 블루 색상의 미니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모자를 두 개 겹쳐 쓰고 런웨이를 누볐는데요. 뭔가 이상..
올해 초 기내 몰래카메라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한 승객 한 명은 기내 스크린 아래쪽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싱가포르 항공 측에서는 이 카메라는 비행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새롭게 도입된 장치이지만 현재 '비활성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내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오늘날 또 하나의 관련 소식이 들리는데요. 바로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에서 만드는 새로운 비행기에 관한 것입니다. 얼마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항공 트레이드 쇼(ATS)에서 에어버스는 기내 승객들이 얼마나 좌석을 뒤로 젖히는지, 기내에서 무엇을 샀는지, 화장실 앞에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화장실 안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등 승객들의 모든 행동을 파악하는 기술을 공..
맥주 한 병이 먹고 싶습니다. 그러나 병따개가 보이지 않네요.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따는 기술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제품이 있다면 정답은 정해져 있는데요. 바로 '신발을 벗는다'입니다. 얼마 전 패션 브랜드 베트멍(Vetements)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습니다. 날렵한 라인과 악어가죽 패턴, 그리고 높은 굽을 특징으로 하는 부츠였습니다.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지만 라인이 잘 빠진 것 이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는 부츠였으나 네티즌들의 엄청난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구두의 굽에 반짝이는 금속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의 정체는 바로 병따개인데요. 파티 피플을 위해 병따개가 '빌트인'으로 설치되어 있네요.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
완벽한 사진 한 장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는 요즘 관광객들. 또 목숨을 건 사진 한 장이 발견되어 화제입니다. 한 여행 잡지사의 에디터인 윈스턴 알드워스(Winston Aldworth)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간헐천에 들어가 사진 촬영을 하는 커플을 동영상으로 남겼는데요. 이곳은 바로 뉴질랜드 로터루아에 위치한 지열 온천 지대인 와이오타푸(Wai-O-Tapu)입니다. 와이오타푸는 신비로운 빛깔과 경이로운 경관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하는 곳인데요. 형형색색의 빛을 내는 모습이 화가의 팔레트와 닮은 '아티스트 팔레트', 이산화탄소가 기포를 만들어내는 '샴페인 연못' 흑연과 원유로 인해 분화구 주위가 검을 색을 내는 '데블스 잉크 포트' 등 저마다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온천들..
기내에서는 별별 희한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데요. 앞 좌석의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 불쾌감을 주는 승객, 자신의 머리를 좌석 뒤로 넘기는 승객, 술에 취해 욕설을 하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승객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광경은 한 번도 못 봤을 것 같은데요. 어떤 광경일까요? 인스타그램 계정 @passengershaming은 다양한 기내의 희한한 소식들이 올라오는 곳인데요. 얼마 전 비행기를 많이 타 본 사람들도 못 봤을 광경이 사진으로 찍혀 올라왔습니다. 바로 승객이 비행기의 바닥에 누워서 숙면을 취하는 사진이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열에 누워서 자고 있는 승객은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이 승객은 다소 다른 방식으로 누워있었는데요. 바로 두 열에 걸쳐서 의자의 아래로 몸을 누였던 것입니..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스타일리시하고 당찬 왕실의 둘째 며느리, 메건 마클은 영국과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메건 마클은 왕실의 일원으로서 조용히 내조에 전념하기보다는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결혼 전부터 여성 인권, 성 평등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방면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얼마 전 패션 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참여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 15명의 사연을 소개하고,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과의 인터뷰를 대담 형식으로 소개하기도 했죠. 이번에는 여성 의류를 론칭한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 여성복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닙..
난독증에 고교 중퇴자, 그러나 10대에 잡지를 창간하고 지금은 '금세기 가장 창조적인 경영인'이라고 불리는 기업가. 바로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입니다. 그는 버진 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인데요. 버진 레코드를 설립해 영국을 대표하는 음반사 중의 하나로 성장시켰으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장착한 저비용 항공사를 설립하여 현재는 항공업계의 풍운아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휴대전화, 식수, 영화관, 금융, 심지어는 우주여행 사업까지 손대며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기업가이기도 하죠. 항공사 버진 아틀랜틱의 유니폼(좌), 크루즈 런칭 소식을 알리는 리처드 브랜슨과 모델들(우) 리처드 브랜슨은 얼마 전 크루즈 사업을 론칭했는데요. 그는 20대 때부터 자신만의 크루즈 사업을 꿈꿔..
카메라 앞에서 표정을 짓고 포즈를 취하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트장을 만들고, 심지어 촬영까지 하는 모델이 있어 화제인데요. 이 모든 것을 혼자 할 뿐만이 아니라 매우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더 화제입니다. 킴벌리(Kihmberlie)라는 모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본명은 킴벌리 더글라스(Kimberly Douglas)인데요. 킴벌리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사진도 매우 멋지지만 이 사진을 만들기 위해 직접 꾸민 세트장의 사진도 인기인데요. 사진의 퀄리티에 비해 배경은 다소 소박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킴벌리는 대학교에 다닐 때 스타일링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요. 한 여성을 스타일링하고 포즈를 알려주..
지난해 9월부터 '자전거 안전모(헬멧) 착용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곧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는데요. 자전거를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졸속으로 도입한 규정이라는 비판이 매우 거셌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이 규정은 실효성이 없으며,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함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레저용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지만 집 앞 슈퍼에 가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까지 헬멧을 쓰라는 것은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은 실제로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데요. 볼일을 보러 갈 때마다 안전모를 손에 들고 다녀야 하며, 출근 시 자전거를 탄다면 머리 눌림 등으로 스타일이 구겨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
어떤 예비 신랑, 신부든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만큼 아끼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발품도 많이 팔고,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해가며 많은 시간을 들이곤 하죠. 해외 직구가 잘 발달된 요즘 스몰 웨딩 등의 트렌드로 해외에서 웨딩드레스를 직구하는 예비 신부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이 다양하고 30달러짜리 웨딩드레스도 있을 정도로 저렴한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 저렴한 웨딩드레스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직구를 고려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악한 품질을 가진 웨딩드레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 유명 유튜버도 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는데요. 그녀는 어떤 웨딩드레스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