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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예쁜 미소와 금발머리, 9등신의 외모를 80년째 유지하고 있는 것. 바로 바비인형입니다. 1959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형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소녀들의 판타지를 자극해 인기를 얻었지만 비현실적으로 마른 몸매와 섹시함을 강조한 외모로 거센 비난 역시 받아온 논란의 인형이기도 하죠. 얼마 전 바비인형의 제조업체인 마텔에서는 특별한 인형놀이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크리에이터블 월드(Creatable World)'라는 컬렉션입니다. 크리에이터블 월드를 우리말로 하면 '창조할 수 있는 세계'라는 뜻인데요. 이 컬렉션이 매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컬렉션은 총 6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제품에는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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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강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부착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자발찌를 착용한 범죄자들을 보기는 어려운데요. 보통 옷 안에 숨겨서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자발찌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언론 앞에 선 한 여성이 있습니다. 심지어 매우 당당한 태도로 시종일관 웃으며 카메라를 맞이하는데요.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세계 1위의 통신장비업체이자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업체인 중국 화웨이의 창업자의 딸, 멍완저우입니다. 그녀는 화웨이 그룹에서 글로벌 재무책임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룹 내 후계자 0순위라고 하네요. 2018년 12월 1일 캐나다 경찰 당국은 캐나다에서 멕시코로 가는 비행기를 환승하던 멍완저우를 체포했습니다. 사유는 미..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세계 최고의 검색 사이트, 구글(Google)입니다. '구글을 이용해 검색하다'라는 뜻의 단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구글이 현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지대하죠. 구글이 생긴지는 사실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요. 1998년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n)이 시작해 작년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구글도 처음부터 이런 형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파란색 링크밖에 뜨지 않았습니다. 즉, 이미지 검색, 동영상 검색, 뉴스 검색 등의 기능이 없었던 것이죠. 그러나 구글 개발자들은 구글 검색 페이지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이 유명한 사건으로 인해 구글의 '이미지 검색' 기능이 생겨..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소문만 무성했던 베이징의 신공항, 다싱 국제공항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동북아 허브공항을 향한 중국의 야심작이기도 하죠. 이 공항을 짓기 위해 75조 원이 들었으며, 세계 최고의 공항을 만들기 위해 국가적으로도 큰 공을 들였다는 후문입니다. 동서남북으로 뻗어있는 터미널의 길이는 각각 1000m가 넘는데요. 단일 공항 터미널로는 세계 최대라고 하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공항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소개합니다. 1. DDP 설계한 전설의 건축가의 작품 이 공항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생전 설계한 작품입니다. 이 건설은 2014년에 시작되었고 약 4만 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현장에 배치되었..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발리까지 가는 비행시간 얼마인지 아시나요? 약 7시간 정도입니다. 유럽이나 미주 노선에 비해서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또 길다면 긴 시간이죠. 그러나 원래 7시간의 비행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될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곧 이런 비행기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얼마 전 영국 웨일스에서는 영국 우주 콘퍼런스가 열렸는데요. 이곳에서 영국 우주국(UK Space Agency)의 CEO 그레이엄 턴녹(Graham Turnock)은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바로 마하 5.4, 약 시속 6,600km의 속도로 나는 비행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우리가 보통 탑승하는 비행기의 최고 속도가 약 800km/h인 것을 감안했을 때 매우 놀라운 수치이죠. 이 ..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고 나면 꼭 다음 순서가 있는데요. 승무원들이 식후에 커피를 마실지 차를 마실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취향에 따라 커피나 차를 선택해서 간단한 티타임을 가지곤 하죠. 그러나 앞으로는 커피나 차를 마실 때도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뉴욕 헌터 대학의 뉴욕 음식 정책센터(Hunter College NYC Food Policy Center)와 웹사이트 다이어트디텍티브닷컴(DietDetective.com)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의 제목은 2019 항공사 수질 연구(2019 Alirline Water Study)인데요. 기내 식수의 품질을 검사하고 이를 수치로 남기는 것입니다. 이 연구는 미국 내 10개의 메이저 항공사와 12개의..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공감할 말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이라도 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게 마련인데요. 그만큼 세계 곳곳에는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연 현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색상으로 경이로운 풍광을 만들어내는 곳도 많이 있죠. 남들과 다른 것, 좀 더 새로운 것을 찾는 인스타 그래머들, 사진작가들은 벌써 이런 곳들을 발견해 멋진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인스타그래머, 포토그래퍼들이 사랑하는 세계 곳곳의 알록달록 동화 같은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무지개떡 먹고 싶네' 페루의 비니쿤카(Vinicunca)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추천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100곳' 중..
영화계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다면, TV 프로그램 영역에는 에미상(Emmy Award)가 있습니다. 이날 레드 카펫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셀럽이 있는데요. 바로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이부 여동생 켄달 제너입니다. 이들은 시상자로 에미상 레드 카펫을 밟은 것인데요. 이날 착용한 켄달 제너의 드레스가 화제입니다. 그녀는 평소답지 않게 전혀 노출이 없는 드레스를 착용했는데요. 팔과 가슴 윗부분은 라텍스 소재의 목티 디자인이며, 아래 드레스 부분은 머메이드라인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드레스의 패턴이었는데요. 정직한 핫핑크 색 꽃이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네요. 한국인이라면 이 드레스를 보고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시골에 있던 밍크 이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촌스러움의 대명사로..
많은 '흑인 모델 최초'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슈퍼모델. 27세에 프랑스판, 그리고 영국판 보그의 커버 모델이 된 최초의 흑인 모델. 바로 나오미 캠벨입니다. '검은 흑진주'로 불리며 90년대 슈퍼모델 전성시대를 이끌었는데요. 이제는 전설이 되어 유튜브 개설 및 자선 사업으로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나오미 캠벨은 90년대부터 자선사업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1993년에 넬슨 만델라와 함께 자선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진, 허리케인, 난민 사태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금을 모금하기도 했죠. 현재 그녀는 '구호를 위한 패션(Fashion for Relief)'를 설립해 매년 자선 파티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런던에서 파티가..
Olivia Messer라는 트위터리안이 자신의 계정에 사진을 하나 올렸습니다. 그리고 과격한 말을 이어갔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이 사진에는 속옷같이 보이는 것이 있었는데요. 딱 봤을 때 용도를 전혀 알 수 없는 것이었죠. 올리비아의 트위터는 금세 퍼져나갔고 논란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올리비아의 부정적인 반응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여성들의 가슴을 위한 베개라고 합니다. Sleep & Glow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이 제품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가슴 사이의 주름을 방지해주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을 본 많은 여성들은 불편한 의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이 필요 없는 것이며 '자기 몸 긍정주의'를 방해하는 제품이라는 것이죠. ..
얼마 전 스페인에 매우 특별한 리조트가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의 각종 매체에서 이 리조트의 개장을 앞다투어 보도했는데요. 이 리조트가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여성 전용'이기 때문입니다. 솜 도나(Som Dona)라는 이름의 이 리조트는 마요르카 섬에 문을 열었는데요. 14세 이상의 여성들만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나꼬르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4성급의 이 리조트는 이미 방문객들의 극찬으로 SNS가 도배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솜 도나'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솜 도나 리조트는 스페인에서 최초로 '여성 전용' 숙소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처음부터 여성 숙박객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곳이라 여성들을 위해 섬세하게 디자인해두었다고 하네요. 이 숙소에는 7종..
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천재 지변에 의한 지연인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비가 많이 내릴 때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지연 사유로는 '연결편 지연'인데요.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비행기가 아직 공항에 도착하지 않아 생기는 지연입니다. 황당한 지연 사유로는 파일럿이나 승무원의 지각 또는 병가 등이 있습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황당한 지연 사유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벌'입니다. 벌 때문에 결국 이 비행기는 3시간 30분이나 지연되었다고 하니 참 심각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인도의 한 국내선이 출발하려고 하는 순간 엄청난 떼의 벌 무리들이 비행기 조종석의 창문에 달라붙었습니다. 파일럿은 이 벌들을 떼려고 와이퍼를 작동해봤지만 벌..
지구 표면의 71%는 물로 덮여있습니다. 그만큼 섬도 많겠죠. 여행이 일상화된 오늘날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보다는 진정한 휴식을 찾아 대륙을 떠나 섬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때로는 화산 지형으로 독특함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CNN이 선정한 진정한 지상 낙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BEST 10을 소개합니다. 1. 밀로스 섬(그리스) 이 섬의 이름의 이름이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이 섬에서는 1820년 유명한 동상인 밀로의 비너스가 발견된 곳입니다. 이 섬의 이름을 따 밀로의 비너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죠. 아기자기한 항구 마을, 섬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창백한 색상의 바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
몇 년 전부터 명품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원단, 바로 모피입니다. 샤넬,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르사체, 코치 등 많은 유명 브랜드에서 동물들의 처참한 고통에 공감하며 모피를 패션업계에서 없애는 것이죠. 요즘에는 여기에서 한발 더 앞서 '비건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건은 채식주의 중 가장 높은 단계로 우유 등의 유제품과 달걀조차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지칭합니다. 즉 비건 패션이란 동물을 착취하는 패션 산업 전반을 배격하는 운동으로, 동물을 희생하여 의류의 재료로 소모하는 것 역시 반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른 비판도 있는데요. 바로 동물성 원료 대신 사용하는 것들이 환경오염을 시킨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가죽은 합성피혁으로, 울이나 모피는 나일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