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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천재 지변에 의한 지연인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비가 많이 내릴 때 지연될 수 있죠. 또 다른 지연 사유로는 '연결편 지연'입니다.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비행기가 아직 공항에 도착하지 않아 생기는 지연입니다.물론 납득할 수 있는 사유로 지연이 되는 것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연이 안 될 수도 있었는데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는 짜증이 솟구쳐 오르죠. 얼마 전 또 한 번 '짜증이 솟구치는' 지연 사유가 등장했습니다. 무려 세 시간 반이나 지연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CNN의 보도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비행기 탑승 중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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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는 생각보다 '절도'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호텔 비품을 자신의 가방에 넣어오는 사람들, 식당에서 냅킨이나 빨대를 대량으로 가져와 집에서 사용하는 사람들, 심지어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예쁜 접시나 포크, 나이프 등을 훔쳐 오는 것이죠. 출처 : 세계일보이들의 절도행각은 생계형이라기보다는 자기만족을 위해 저질러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심지어는 음식값에 접시도 포함되어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내세우며 오히려 당당하게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이런 문제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유럽의 독일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독일의 유명한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서는 매년 맥주잔을 훔쳐 가는 사람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9월 21일에서 10월 6일까..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빨간색 난파선이 초고층 빌딩 옆에 세워져 있습니다. 대체 이 난파선은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요? 사실 이 이미지는 현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체코 프라하의 외곽에 곧 지어질 빌딩의 디자인을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이 빌딩은 2021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부동산 개발업자인 트리제마(Trigema)의 의뢰를 받아 건축사무소 블랙앤아치(Black n' Arch), 그리고 조각가 데이비드 체르니(David Cerny)가 설계한 것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특이한 이 빌딩 디자인에는 숨어있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기후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이 난파선은 미래에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폭풍으로 인해 바닷물이 도시를 침식하고 이에 배가 빌딩에..
고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지 8년이 다 되어 갑니다. 팀 쿡이 잡스의 뒤를 물려받아 애플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애플'이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를 떠올릴 만큼 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대한 공헌, 그리고 그의 그림자는 아직도 거두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에게는 독선, 변덕스러움, 독특함도 있었지만,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1위에 오를 만큼 천재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스티브 잡스도 이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닙니다.'스티브 잡스의 소울메이트', '천재 디자이너', '애플 부활의 일등 공신'이라 불리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Jony Ive)입니다. 이들은 매일 점심을 같이 먹고, 오후에는 디자인에 대해 대화했다고 알려져 있을 만..
하이 엔드 패션의 특징 중의 하나는 '비실용성'입니다. 사용에 목적을 둔 상품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철학이나 창의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도구로 패션을 사용하는 것이죠.이런 열풍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자크뮈스의 초소형 미니 백입니다. 르 치퀴토(Le Chiquito)라는 이름의 이 가방은 충격적으로 작은 사이즈 덕택에 인기를 얻고 셀럽들과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죠.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비실용성'에서 이 초소형 미니 백과 쌍벽을 이룰만한 가방이 하나 공개되었습니다. 이 가방은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가 수장으로 있는 오프 화이트 제품입니다.오프 화이트의 이번 컬렉션은 'Meteor Shower(유성우)'라는 테마로 만들어졌는데요. 유성의 충돌로 인한 분..
외모에서 헤어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연예인이라면 머리 색상 하나로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도 있고, 커트 한 번으로 스타덤에 오른 경우도 수없이 많이 있었죠.그러나 삭발을 하면 어떨까요? 그것도 여자 배우가 삭발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그러나 삭발로 좀 더 연기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예쁨을 발산하는 여배우들도 있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파격적인 삭발에도 빛나는 여배우 6명을 소개합니다.1. 나탈리 포트만 '여배우 삭발'이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 나탈리 포트만입니다. 새로운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에서 삭발을 감행했는데요. 납치, 감금, 고문을 당하는 배역을 더욱 실감 나게 전하기 위해 삭발을 했다고 하네요. 13년 전 나..
좁디좁은 운하로 대형 크루즈가 지나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화제입니다. 손을 뻗으면 바로 운하의 벽이 만질 수 있을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거리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바로 그리스에 있는 '코린트 운하(코린토스 운하)'입니다. 1893년에 개통된 코린트 운하는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반도 사이에 만든 운하로 그 길이는 6.3km입니다. 이 운하를 이용할 경우 펠로폰네소스반도를 돌아가는 것보다 700km 정도 운항 거리가 줄어들기도 하죠. 이곳은 기원전 67년쯤 로마의 황제 네로가 죄수 및 노예들 6천여 명을 동원해 공사를 시도하다 중단하기도 한 곳입니다. 이곳은 인간의 경이로운 기술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현재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좁은 폭 때문에 관광용 유람선만 다니고 있습니다. 2015년 tvN..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패션계도 마찬가지인 것일까요? 세계 최정상의 패션 브랜드, 구찌(Gucci)도 그런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다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얼마 전 구찌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신선한 감각으로 대부분은 호평을 받은 가운데 논란이 된 패션 아이템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모델들의 발목에 착용되어 있던 액세서리였습니다. 가죽으로 된 발찌에 금색 총알이 붙어있는 것 같이 생긴 이 아이템은 사실 립스틱 홀더인데요. 구찌 뷰티(Gucci Beauty)에서 나오는 립스틱을 립스틱 홀더에 꽂아놓은 것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내 이 아이템이 마치 '전자 발찌'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
컴퓨터 그래픽같이 보이기도 하는 이 벽화, 매우 독특합니다. 그냥 모자이크 형식을 빌려 물감으로 칠한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입체적인 모양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타일을 이어 붙인 것 같기도 한데요. 사진으로 보거나 멀리서 보면 이 그림을 그린 재료를 맞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벽화에서 흔히 보이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이죠. 과연 어떻게 이 벽화를 완성했을까요? 비법은 바로 못과 털실입니다. 벽화를 좀 더 가까이서 볼까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 곳에 못을 박고 이곳에 털실을 사용해 X자 형태로 털실을 거는 것이죠. 이 벽화는 포르투갈 출신의 아나 마틴스(Ana Martins), 혹은 알리아스 아에니아(Alias Aheneah)라고도 불리는 아티스트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과정..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역의 이름을 붙인 항공사들이 몇 개 있습니다. 에어서울,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이 그것인데요. 곧 지명이 이름에 들어가는 항공사가 하나 더 생긴다고 하네요. 바로 '플라이강원'입니다.물론 플라이강원은 2016년에 설립되어 비행기를 띄우기 위해 여러 절차를 밟아오고 있는데요. 이제 곧 국내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과 더불어 화제가 된 소식이 있었는데요. 바로 플라이강원의 유니폼이었습니다. 10월 10일 플라이강원에서는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니폼을 발표했습니다. 화사한 연핑크 색상과 회색의 조합이 매우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사실 항공 업계에서 분홍색 유니폼을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특히 진한 핫핑크 색상이나 자주색 등은 간혹 ..
어디로 갈 수도 없는 비행기 안. 그곳에서 성희롱을 당한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황당함을 넘어서 불쾌하기 그지없을 것 같은데요. 이런 일을 당한 한 여성이 자신이 당한 일을 트위터에 털어놓았는데요. 이후 논란은 시작되었습니다.제시카 반 메이어(Jessica van Meir)라는 한 여성은 버진 애틀랜틱의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버진 애틀랜틱에는 좌석 간 채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이 채팅 시스템을 보고 매우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성희롱적인 발언이 포함되어 있는 발언이었습니다.제시카는 55C에 앉았고, 메시지를 보낸 사람들은 한 명이 아닌 다수였는데요. 이들은 일행으로 보입니다. 여섯 줄 뒤에 앉은 61D 승객, 그 뒤에 앉은 62G 승객, 그..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커스텀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얼마 전 아주 특별한 커스텀 운동화가 소개되었는데요. 언뜻 보면 아주 색상이 예쁜 에어 맥스 97처럼 보이는 이 운동화가 사실 매우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걸까요? 이 신발의 이름은 '지저스 슈즈(Jesus Shoes)'입니다. 언뜻 보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모습이 신발 끈에 달려있는 것 말고는 특별할 것이 없는데요. 이 운동화의 가격이 무려 360만 원이라고 합니다. 어떤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을까요?이 운동화를 제작한 스튜디오 미스치프(MSCHF)에서는 신약 성서 마태복음 14장 25절의 ..
코스튬 플레이로 17만 5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은 한 인스타그래머가 화제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단지 취미로 이 일을 한다는 것인데요. 업계에서는 꽤 알아주는 플레이어라고 하네요.직접 옷을 제작하고, 가발을 창의적으로 제작하고,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으로 극강의 코스튬 플레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CutiePieSensei라는 계정을 운영하는 재스민 제임스(Jasmine James)의 이야기입니다. 17만 3천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81,000명의 페이스북 팬들, 그리고 24,700명의 트위터 팔로워가 재스민의 작업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는 어떻게 코스튬 플레이를 시작하게 된 것일까요? 재스민과 지금의 남편이 된 남자친구는 대학교 1학년 때 한 애니메이션 관련 행사를 가려고 했었는데요...
'예술은 미술관에 있다'는 것은 옛말이 된지 오래입니다. 요즘은 예술가의 개성을 표출하고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길거리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공공기물 파손 행위'로 지탄을 받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을 끌어모읍니다. 특히 요즘은 SNS 유저들의 사랑을 더욱 받기도 하죠.오늘 RedFriday에서는 벽화로 활기 넘치고, 인스타 감성 충만해진 세상 힙한 거리 예술의 도시 10군데를 소개합니다. 1.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길거리 예술에 대한 법률이 다소 느슨한데요. 이로 인해 길거리 예술가들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버려진 빌딩에 하나둘씩 생기던 벽화 덕분에 이제는 '국제 길거리 예술 축제'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