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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약 10년 전 명동 거리를 휩쓸었던 체크 스카프를 기억하시나요? 굵고 가는 세로선과 가로선이 교차하고 있음 초록, 빨강, 핑크 등 색이 입혀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패션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5천 원에서 1만 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 또한 인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스카프는 둘러만 줘도 경쾌한 힙합 느낌을 낼 수 있어 큰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 10년이 지난 오늘날 이 스카프가 다시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입니다. 루이비통에서는 '모노그램 카피예 스톨'이라는 이름의 88만 원짜리 스카프를 공개했는데요. 이 스카프는 곧 논란에 휩싸이고야 말았습니다. 과연 이 스카프는 왜 문제가 된 것일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0년 전 지드래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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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대가들의 명화를 보기 위해서는 유명한 미술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기꺼이 돈을 내고 미술관을 방문해 명화를 관람하곤 하죠. 그러나 만약 많은 명화들이 길거리에 널려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길거리를 걸어 다니기만 해도 유명한 작품을 볼 수 있고, 굳이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 지나가는 길에 명화를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드리드입니다. 마드리드에는 세계 3대 미술관 안에 손꼽히는 곳이 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는 대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작품들을 똑같이 복제한 레플리카 버전의 그림을 제작해 마드리드 곳곳에 설치해뒀습니다. 과연 프라도 미술관..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소중한 사람이나 소중한 것을 잃으면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도의 시간을 가지죠. 이는 동물에게도 해당되는데요. 동물들도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슬퍼하고 애도하며 슬픔을 극복하곤 하죠. 오늘 소개할 고양이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틱톡 유저인 이사벨(Isabel)은 얼마 전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헤이즐(Hazel)에 대한 영상을 하나 올렸습니다. 이자벨에 따르면 헤이즐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 새끼 고양이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태어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버렸죠. 이후 헤이즐은 매우 상심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헤이즐은 밤새 울면서 아기를 찾곤 했다고 하는데요. 헤이즐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이자벨은 헤이즐을 돕고 싶었습니다. 그리..
중국 남성들이 뷰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부터 방영한 '어우샹롄시성' 등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중국 남성의 미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시켰으며, 많은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해 남성 뷰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죠. 그리고 남성 뷰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바로 '향수'입니다. 올해 1분기 남성 향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NPD 그룹에 따르면 중국 남성 향수 분야는 2020년 비해 무려 90%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 성장을 이끈 것은 티몰, 징둥닷컴 등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었죠. 그리고 이 트렌드는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켜봐야 할 시장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 남성들은 왜 향..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 시대의 비행은 예전과는 다릅니다. 예전에는 기내 서비스 등이 주목받았다면 지금은 뭐니 뭐니 해도 기내 위생이 최고로 중요한 시대가 되었죠. 오늘 소개할 내용도 이와 관련된 것인데요. 바로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입니다. 이를 공개한 사람은 바로 30세의 승무원 캣 카말라니(Kat Kamalani)입니다. 그녀는 승무원으로서의 삶과 여행 꿀팁 등을 공개하며 현재 SNS 인플루언서가 되었는데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만지지만 청소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더러운 장소'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곳을 주의해야 할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좌석 뒤 주머니 비행기 좌석에 앉으면 앞좌석 뒤에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붙어 있습니다. 보통 이 주머니..
코로나19와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지난겨울. 그러나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있고, 백신의 보급도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고 있죠. 여름휴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수영복인데요. 스타들은 벌써부터 비키니를 입고 따뜻한 햇살과 여유로운 시간울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스타들이 입은 비키니 트렌드를 살펴볼 텐데요. 이들은 과연 어떤 비키니를 입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헤일리 비버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슈퍼모델 헤일리 비버의 핑크색 비키니입니다. 이 비키니는 사랑스러운 색상과 섹시한 디자인이 상반되는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 수영복에서 가장 독특한 것은 바로 수영복의 소재인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월'이라고 부르고 ..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는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코로나19 초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관람해야 하는 공연의 특성상 많은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었죠. 코로나19를 겪어오며 공연계도 조금씩 이 상황에 적응하는 모습인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공연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많은 음악 축제, 강연, 연극 등이 '랜선'으로 열리고 있고 오프라인에서 공연을 하더라도 온라인 채널을 추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죠. 그렇다면 과연 사람들의 온라인 공연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남성 150명, 미혼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화. 명화는 단순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알고 있고, 이 이미지는 여러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죠.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명화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터키 출신의 아티스트 에르탄 아타이(Ertan Atay)입니다. 에르탄 아타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지만 그럼에도 대중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명화를 대중문화와 결합해 더욱 친숙하고 재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데드풀이 되었고, 뭉크의 절규에는 캡틴 잭 스패로우가 등장해 그림의 분위기를 코믹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그의 재치 있는 콜라주에 41만 2천 명의 팔로워가 열..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1950년대에서 1970년대 중국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식량 문제 등이 불거졌고, 1978년 중국 당국에서는 한 가정당 한 명의 자녀로 제한하고 이후 출산하는 아이에 대해서는 높은 벌금을 부과하며 강력한 제재를 가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고, 법을 시행한 지 35년 만에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 도입을 승인했죠. 그러나 2016년에만 전년 대비 출생자가 늘었을 뿐 2017년부터는 매년 출생자가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한지 5년 만에 또다시 출산 제한을 풀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저출산에 따른 노동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들은 그리 쉽게 ..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데요. 인터넷 등의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벽이 허물어진 것을 뜻합니다. 메타버스를 더 쉽게 말하면 '아바타로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죠. 현재 여러 연구에 따르면 세계 경제 규모가 메타버스로 인해 향후 10배 정도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기도 한데요. 그만큼 메타버스는 미래를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메타버스는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분야입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키우는 캐릭터나 돈을 주고 구매한 '도토리'로 싸이월드 아바타의 옷을 사는 것 등이 메타버스의 초기 형태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요즘은 더욱 적극적..
'터그 놀이'를 아시나요? 터그놀이는 강아지들이 물고 있는 장난감을 좌우로 당겨주며 놀아주는 것입니다. 강아지들은 호기심의 대상을 발견하면 입으로 물어보는 본능이 있는데요. 터그 놀이를 통해 이 욕구를 채워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죠. 그러나 뜻하지 않은 터그놀이를 당하게 된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살고 있는 매케일라 로저스(Makayla Rogers)입니다. 로저스는 골든 레트리버 그리썸(Grisson)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리썸의 집요한 터그놀이로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네요. 로저스는 집 밖에서 그리썸과 원반놀이를 하러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리썸은 원반보다 다른 것에 관심이 더 많이 있었는데요. 바로 로저스가 입고 있던 털이 달린 후드였습니다. 그리썸은 이 후드가 터그..
지난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이 팬데믹 상황도 이제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백신을 보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그리워하고 있는데요. 가장 그리운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이국적인 해외 호텔 수영장에서 보내는 한가로운 시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수영장 옆 라운지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해가 진 후 수영장 옆에서 파티를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예쁜 수영장 하나만 있다면 별다른 것이 없더라도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런 여행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는 아름다운 수영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보고 싶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거 한옥에는 문, 벽, 장판에 모두 한지를 사용했습니다. 추석이 되면 많은 집들이 창호를 새로 발랐고, 추석 때면 가정집을 다니며 한지를 팔던 상인이 있을 정도였죠. 그러나 88 서울 올림픽 이후 농촌 주택 계량화가 진행되며 유리창이 창호를 대체했고, 새로운 벽지와 화학 장판이 등장하며 한지 산업은 순식간에 사양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이탈리아 한복판에 '한지 장판'이 깔렸다는 소식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제주도에서 제주 점토를 가지고 만든 '제주 옹기'를 이용해 차를 마실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장소는 세계 유명 언론사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죠. 과연 이곳은 어디일까요? 이곳은 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설치된 한국관입니다. 지난 5월 22일..
학창시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구 누구나 교과서에 낙서를 끄적여본 경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도덕'은 '똥떡'이 되고, 교과서 속 삽화로 들어있는 인물들에게는 가발이 씌워지죠. 그만큼 낙서는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낙서'로 인해 세계적인 명성과 부까지 거뭐진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스터 두들(Mr. Doodle)'입니다. 영어로 '두들'은 뭔가 생각없이 끄적거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미스터 두들 또한 낙서로 명성을 얻은 인물입니다. 미스터 두들의 본명은 샘 콕스(Sam Cox)입니다. 샘 콕스는 1994년 영국에서 태어났는데요. 네 살 때부터 공책, 책상, 벽 등 모든 것에 매일 낙서를 해왔죠. 샘 콕스는 2014년 대학생 시절 자신이 낙서한 옷을 입고 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