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실생활에 일어나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명을 하는 발명가가 있습니다. 그 스스로도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명품이라고 칭했는데요. 우리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발명이라기보다는, 우리에게 웃음을 한 번이라도 더 주는 유머에 가까운 발명품들인데요. 맷 베네디토(Matt Benedetto)라는 디자인은 여름 내내 11가지 재미있는 물건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어떤 물건을 만들었을까요? 1. 레고 양말 레고를 밟아서 발바닥이 아팠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고 양말을 만들었는데요. 3D프린터를 이용해 말랑말랑한 레고판을 만들어 양말에 붙이는 것입니다. 발이 아프지 않고, 레고 블럭을 수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하네요. 2. 로드 홀드 (Ro..
더 읽기
패션계에서는 리셀(되팔기)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 품절이 되었나 보다, 어떤 물건의 리셀가가 더 높은지가 브랜드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하는데요. 높은 리셀가로 인해 실수요자는 피해를 보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리셀가가 과열되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집니다. 보통 운동화, 의류 등이 리셀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요. 얼마 전 스타벅스까지 이 리셀 열풍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어떤 제품이 이런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일까요? 얼마 전 스타벅스에서는 'The Mocha Swirl Cold Cup'이라는 텀블러를 출시했습니다. 이 텀블러는 가을을 맞이하여 출시한 것인데요. 다크 브라운 컬러와 라이트 브라운 컬러가 섞여있으며 모양이 마치 아이스커피에 우유를 넣어 휘휘 저을 때 생기는 무늬처럼 생겼습..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색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아마 '검은색'이라는 대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는 '검은색' 보다 더 어두운 색상이 있는데요. 바로 '반타 블랙(Vanta Black)이라는 색상입니다. 이 색상은 2014년 영국의 한 기업에 의해 발명되었는데요. 보통 검은색의 가시광선 흡수율이 95%~98%인데 비해 반타 블랙의 흡수율은 99.965%라 광택이 거의 없으며 이로 인해 물건의 외형을 정확히 알아보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검은색인 것이죠. 이 색상은 2014년에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색상의 상업적 잠재력을 알아본 기업에서 수없이 많은 러브콜을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6년 동안..
인도의 도로 사정은 매우 열악합니다. 영국의 가디언지에 따르면 2017년 한 해에만 도로에 움푹 팬 곳 때문에 무려 3,597명이 사망하고 25,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의 많은 시민들은 민원 제기도 하고, 그들이 스스로 홈을 메우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크게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민원 제기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한 아티스트가 나섰습니다. 그는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요? 직접 움푹 팬 곳을 메우기라도 한 것일까요? 인도의 유명한 예술가 바달 난준다스와미(Baadal Nanjundaswamy)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는데요. 그에게 필요한 것은 삽이 아니..
일회용 페트병,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 등 매년 8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집 앞바다에 이런 쓰레기들이 밀려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이런 가슴 아픈 상황에서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기발한 작업을 한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바로 유지니 퀴틀레(Eugeni Quitllet)입니다. 카탈루냐 출신의 퀴틀레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스페인 이비자섬에 집이 있는데요. 이 섬의 해안에는 많은 쓰레기들이 떠밀려 오는 것을 보고 자신의 특기를 살려 이 쓰레기로 가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Ibiza(이비자)'라는 이름의 가구 컬렉션을 제작하기로 한 그는 수려한 곡선의 미를 특징으로 하는 의자와 테이블을 제작했는데요. 해양..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진공 커플 사진'을 아시나요? '할(Hal)'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사진작가가 2011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연인들은 비닐 속에 들어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으며, 비닐 속의 공기는 최대한 빼내 진공 상태로 만든 뒤 사전에 설정한 구도에 따라 빠르게 촬영을 하는 일종의 콘셉트 사진입니다. 이 작가가 찍는 사진의 주요 테마는 '사랑'인데요.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져 완벽히 하나가 될 때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작업입니다. 이제 이 작업이 한 단계 더 진전된 모습입니다. 두 사람뿐만이 아니라 한 가족, 그리고 그들이 사는 집, 이 가족의 자동차, 정원에 있는 나무까지 비닐로 함께 감싸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하는 작업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제 또한 '..
보통 외모를 꾸밀 때 안경을 벗고 콘택트렌즈를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트렌디한 많은 셀럽들은 안경을 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네요. 제니퍼 로페즈, 제이지, 지지 하디드 등 많은 셀럽들이 안경을 하나의 액세서리로 생각하고, 그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고 있습니다. 안경을 끼는 것과 끼지 않는 것은 메이크업의 유무 이상으로 사람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안경으로 스타일이 확 바뀐 셀럽들을 소개합니다. 1.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2.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3. 지지 하디드(Gigi Hadid) 4. 제니퍼 애니스턴(Jennifer Aniston) 5. 윌리엄 왕자 (Prince William) 6. ..
'난파선'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요즘에는 다이빙 포인트로 많이 접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보물선'의 이미지, 그리고 뭔가 으스스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미생물의 작용으로 부식되고 많은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면서, 한때는 사람들이 지나다녔을 그곳이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나 이런 난파선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 한 예술가가 있어 화제입니다. 그는 왜 '난파선'이라는 공간을 선택한 것일까요?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인 안드레아스 프랑케(Andreas Franke)는 미국 플로리다의 키웨스트 연안에 있는 한 난파선에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물론 인양되지 않은 채 바닷속에 있는 난파선을 뜻합니다. 이 난파선은 수심 40미터..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 왕실 일원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영국 로열패밀리의 새댁 메건 마클은 숱한 화제를 뿌리며 자신의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5월에는 아들 '아치(Archie)'를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메건 마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바로 앤디 워홀의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으로 57년 전인 1962년에 제작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단숨에 화제가 되었는데요. 왜일까요? 바로 이 그림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아들인 아치의 탄생을 예언한 것 같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왼쪽의 여성은 메건 마클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고 오른쪽..
9월 10일 애플이 미국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를 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했습니다. 아마 이 신제품은 아이폰11일 것 같습니다. 아이폰11의 디자인에 관한 소문도 무성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특히 정사각형 모듈 속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아이폰 '인덕션 에디션' '곤충 눈알 에디션' 등의 혹평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아이폰11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 가운데, 한 디자이너 듀오가 아이폰 11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콘셉트 디자이너인 하산 카이막(Hasan Kaymak), 그리고 란 아브니(Ran Avni)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공개한 콘셉트 디자인은 미래의 스마트폰이 어떻게 생겼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
전 세계에서 평당 매출이 가장 높은 가게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애플스토어입니다. 어마어마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곳으로, 들어서는 곳마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제적 가치뿐만이 아니라 매장 디자인도 화제입니다. 물론 매장마다 디자인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으며, 밝은 조명을 사용하고 반짝이는 유리를 사용하여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유리 덕분에 매장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도시와의 연결성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애플 스토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애플 스토어는 애플 역사상 '최초'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매장은 어떤 디자인을 담고 있을까요? 건축사무소 '포스터 + 파트너스'는 올해 애플을 떠나겠다고 말한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조너..
어떤 예비 신랑, 신부든지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만큼 아끼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발품도 많이 팔고,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해가며 많은 시간을 들이곤 하죠. 해외 직구가 잘 발달된 요즘 스몰 웨딩 등의 트렌드로 해외에서 웨딩드레스를 직구하는 예비 신부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이 다양하고 30달러짜리 웨딩드레스도 있을 정도로 저렴한 상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 저렴한 웨딩드레스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직구를 고려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악한 품질을 가진 웨딩드레스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 유명 유튜버도 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는데요. 그녀는 어떤 웨딩드레스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