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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작년부터 이어진 어글리 슈즈 열풍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박하고 큰 부피감, 두꺼운 아웃솔 등의 독특한 외관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많은 셀럽들과 트렌드세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글리 슈즈 열풍에 힘입어 많은 브랜드나 리테일러 샵에서 독특하고 이상한 신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독특하고, 다소 이상하지만 인기 만점인 신발 디자인 TOP 7을 소개합니다. Men's Replica Sock High-Top Sneakers by 메종 마르지엘라 양말과 결합되어 있는 형태의 스니커즈입니다. 운동화 끈도, 혓바닥도 없는 디자인이네요. 색상의 조합이 매우 유니크합니다. Goth Crocs by @garbage_b0y(인스타그램) 여름철 필수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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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에서 공개한 비행기 디자인이 화제입니다. 일반적인 비행기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개는 새의 깃털을 붙여놓은 것처럼 생겼으며, 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날개의 앞부분에는 프로펠러가 네 개 달려 있습니다. 이 비행기는 독수리, 매와 같은 육식성의 사나운 조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하이브리드 전기, 그리고 터보 프로펠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 항공 운송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에어버스 콘셉트 디자인 3D 모델링 에어버스사에서는 이 비행기를 왜 만들었을까요? 이 비행기를 이용해 실제로 화물을 운송하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이 디자인은 미래의 항공 기술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새들은 그 ..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코믹콘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4일 동안 개최되며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만화 박람회입니다. 원래는 만화와 공상과학 및 판타지 관련 영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주로 열렸으나, 현재는 애니메이션, 비디오게임, 웹툰, 판타지 소설 등 장르를 뛰어넘어 많은 서브 컬쳐들의 축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는 만화, 영화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요. 특히 코스튬 플레이를 즐기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하고 참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믹콘에 등장한 귀여운 강아지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은 스파이더독입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간달프로 변신한 강아지네요. 스타워즈..
'쩍벌'에 당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인데요. 지하철 등 공공 장소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영어로 '맨스프레딩(manspread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행동입니다. 이런 불편함은 보통 여성들이 자주 느끼는데요. 이런 불편함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프로젝트를 하는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입니다. 라일라 로렐(Laila Laurel)이라는 디자이너는 두 개의 의자 세트를 디자인했는데요. 이 의자의 이름은 '맨스프레딩에 대한 해결책(A Solution for Man-Spreading)'입니다. 의자 하나는 여성을 위한 ..
역대급 레드카펫 의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드레스, 바로 이 의상입니다. 무려 19년 전의 의상인데요. 가슴이 훤히 드러나며 배꼽까지 노출되는 상의 디자인, 그리고 양 팔과 다리가 다 보이는 시스루 소재로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당당한 애티튜드 또한 한몫했는데요. 이전에 이 옷을 입었던 셀럽들이 있었지만 유독 제니퍼 로페즈가 입은 것이 가장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드레스를 입은 것은 2000년 그래미 시상식이었습니다. 무려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이네요. 베르사체에서 만든 이 드레스가 다시 태어난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이 전설적인 드레스를 모티브로 신발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드레스는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에서 만든 것인데요. 보스톤에 위치한 유명한 편집샵 컨셉..
신부의 로망, 아마 웨딩드레스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돈은 조금 더 들지만 고급스럽고 예쁜 수입 드레스를 찾는 신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수입 드레스를 조금 살펴본 신부라면 누구나 알만한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의 웨딩드레스는 예비 신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수입드레스이지만 노출이 적고 보수적인 디자인, 그리고 과감한 드레이핑과, 아낌없는 비즈의 사용으로 화려하고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엘리 사브 옷을 입은 케이트 미들턴(좌), 멜라니아 트럼프(우) 엘리 사브는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로도 유명한데요. 보수적이면서도 트렌디하고, 새로우면서도 얌전한 옷을 입어야 하는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영국 왕실의 며느리 케이트..
빌라봉(Billabong)을 아시나요? 빌라봉은 수영복, 서핑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1973년에 시작되어 현재는 100여 개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빌라봉에서는 2019년 가을 시즌 컬렉션을 발표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데요. 광고를 위한 화보가 화제입니다. 예쁜 신상 의류를 입은 서퍼들이 바다에서 멋진 서핑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서퍼들보다 더 눈길이 가는 것은 배경입니다. 청량한 초록색 야자수를 배경으로 서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트렌디한 핑크색 식물이 보이는데요. 바닷가에 핑크뮬리라도 있는 것일까요? 사실 이 사진은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나뭇잎 등 엽록소를 포함한 물질의 반사광 중 20%는 녹색 영역 가시광선으로, 80%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야외 축제. 매우 신나지만 걱정거리도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 문제인데요. 특히 여성용 화장실 앞에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해 아이디어를 낸 디자이너들이 있는데요. 바로 Gina Perier, 그리고 Alexander Egebjerg입니다. 이 디자이너들이 고심해서 만든 이 화장실의 이름은 Lapee입니다. 이 화장실은 핑크색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나선형으로 세 개의 소변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화장실의 특징은 완전한 폐쇄형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소변을 보기 위해 앉으면 지상에 서있는 사람의 눈높이와 맞게 밖을 내다볼 수 있어 더욱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에 문이 없어 불안함이 없지 않겠지만 누구나 안에..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 및 디자인 프로젝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립식 블록완구 브랜드 레고에서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닐 암스트롱에 이어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달을 밟은 버즈 올드린(Buzz Adrin)이 우주복을 입은 모습을 실물 사이즈로 재현해 화제입니다. 버즈 올드린은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버즈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레고 모델은 사이즈뿐만이 아니라 세세한 디테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주복 헬멧에 비친 닐 암스트롱의 모습, 우주복에 묻은 달의 먼지까지 재현해냈습니다. 이 모델은 190.5cm의 높이로 실물 사이즈를 그대로 재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총 44,051개라는 어마어마한 레고 조각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버즈 ..
"이것은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자국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입니다" 지난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의 발자국을 달에 남겼습니다. 올해는 인류가 달에 착륙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이를 기념해서 세계 곳곳에서는 우주탐사 관련 프로젝트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달 착륙 50주년 기념 프로젝트 BEST 6를 소개합니다. 1.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 BY 레고 레고는 나사와 협업하여 아폴로 11 달 착륙선의 레플리카를 제작했습니다. 레고 측에서는 디테일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직접 나사 스페이스 센터를 방문하여 아폴로 11호를 유사히 관찰했다고도 하는데요. 1087개의 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글호, 그리고 달 ..
미국 생산하는 한 맥주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판매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바로 법적으로 금지된 '일부다처제'를 테마로 했기 때문입니다. 맥주병 라벨을 보면 알겠지만 한 명의 남자와 여러 명의 여자가 전라의 상태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이 신고전주의의 화풍으로 그려져 매우 외설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이 병의 라벨 디자인을 유심히 살펴보면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요. "일부다처제 POLYGAMY 포터 PORTER 왜 하나만 마시나요? (왜 하나만 가지나요?) WHY JUST HAVE ONE?" 일부다처제를 옹호하고, 장려하는 느낌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사실 이 맥주를 생산하는 회사인 와사치 브루어리(Wasatch Brewery)는 미국 유타 주의 지역 맥주인데요. 유타 주는 모르몬교의 본산지로도 유..
만드는 건물마다 디자인이 이상해 난리난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런던인데요. 타워브리지, 빅 벤, 버킹엄궁 등 고딕양식의 전통적이고도 고즈넉한 느낌을 자아내는 건물 대신 새로운 도시의 상징이 생기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총알, 거킨(오이 피클을 만드는 작은 오이)을 닮은 '거킨 타워', 소금통을 닮은 빌딩 '더 샤드', 치즈 분쇄기(치즈 그레이터)를 닮은 '레든홀 빌딩' 등이 잇달아 만들어지며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빌딩 하나가 더 승인을 받았는데요. 이 빌딩 또한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이 또한 외형 때문인데요. 아직 피지 않은 튤립의 꽃봉오리의 모양을 닮은 모양 때문에 '튤립 빌딩'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빌딩에 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