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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2019년 드레스의 특징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과감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예전에 입었다면 대서 필 되었을만한 드레스가 이제는 매우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9년 상반기 레드 카펫 드레스 스타일링 BEST 15를 소개합니다. 1. 하이디 클룸 1월 아마존 골든글로브 애프터 파티에 모습을 드러낸 하이디 클룸입니다. 베이비 블루 색상의 드레스와 실버 색상의 스트랩 샌들, 그리고 화려한 귀걸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47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가 모든 것을 살렸네요. 2. 벨라 손 1월 19일 '온 더 레코드'의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벨라 손입니다. 미니멀을 추구하는 요즘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매우 장난기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하트 무늬가 프린트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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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보여주는 그림들입니다. 놀라운 점은 이 그림들이 모두 '한 번의 붓 터치'만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컴퓨터 화면으로 보면 '그럴 수 있겠구나' 싶지만 이 그림은 사실 대형 작품입니다. 왼쪽 작품은 가로길이 1.3미터, 세로 길이 2미터이며, 오른쪽 작품은 가로 길이 1.5미터, 세로 길이 2미터입니다. 이쯤 되면 작가가 이 대형 작품을 어떻게 한 번의 붓 터치만으로 그렸는지 조금은 궁금해지는데요. 이 작가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공중에 매달려 작업하는 것입니다. 제임스 네어스(James Nares)라는 이름의 이 작가는 자신의 이런 작업 방식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1953년에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약 50년 동안 영화, 음악, 그림, 사진, 그리고 행위 예술 방면에서 ..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건축 스타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딕 스타일, 신고전주의 형식, 혹은 아르데코 형식, 혹자는 바우하우스 양식이 최고라고 말할 것 같은데요. 그러나 이 양식을 따라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직관적으로 건물을 보면 웃음부터 나는 이 건축 스타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동물을 본떠 만든 건축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신기하고 귀여운 동물 모양 건축물 디자인 BEST 10을 소개합니다. 1. 머큐어 카카두 크로커다일 호텔 - 호주 Mercure Kakadu Crocodile Hotel 크로커다일이라는 이름대로 정말 정직하게 악어 모양으로 생긴 호텔입니다. 리셉션은 머리 쪽에, 방은 몸 안에, 그리고 이 악어에게는 심장 대신 푸른 수영장이 있습니다. 호텔 ..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란제리 시장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았으며, 섹시 란제리를 표방하는 브랜드입니다. 미국 속옷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죠. 이 브랜드는 패션쇼로도 매우 유명한데요. 최정상급의 모델을 섭외해 매우 화려한 란제리와 날개를 입히고, 활기차고 트렌디한 음악과 함께 파티처럼 패션쇼를 진행해왔죠. 그러나 1995년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이어져온 패션쇼가 올해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얼마 전 호주 출신의 모델 샤니나 샤이크(Shanina Shaik)는 한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올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취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샤니나 샤이크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이..
뉴욕 맨해튼의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있는 한 공중전화박스에 마법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풍성한 꽃으로 공중전화박스 안과 밖이 뒤덮인 것인데요. 이곳에는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이벤트 디자이너이자 플로리스트인 루이스 밀러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인 루이스 밀러 디자인(Lewis MIller Design, LMD)에서는 결혼식, 약혼식, 파티, 혹은 브랜드 행사 등 여러 이벤트 장소를 꽃과 소품으로 장식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베이비샤워에서 꽃꽂이 클래스 이후 자선단체에 기부된 꽃 업계에서 꽤 알아주는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그는 영국 왕실의 며느리 메건 마클이 임신했을 때 열린 베이비샤워에서 참석자들에게 꽃꽂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베이비샤워 : 서양에서 태어날 아기에게 축복과 선물이 샤워처럼 쏟아..
한 모델이 눈을 지긋이 감을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습니다. 뷰티 브랜드, 혹은 주얼리 브랜드의 화보처럼 보이는 이 한 컷의 사진에는 비밀이 숨어있는데요. 그 비밀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 손의 주인이 이 모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자세이지만 누구보다도 프로답게 일하고 있는 그녀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바로 손모델입니다. 이 손의 주인공은 니나 테일러(Nina Taylor)라는 여성입니다. 테일러는 웬만한 모델들보다 수익을 더 많이 올린다고 하는데요. 무려 약 30억 원의 손 보험에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샤넬, 펜디, 톰포드 등 세계 최정상급 브랜드와 일하고 있으며, 몸값은 정말 어마어마할 정도인데요. 브랜드에 따라 급여가 다르지만 하루에 5천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비행기, 선박, 혹은 자동차, 도보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케이블카로도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곧 러시아 극동지역, 블라고베셴스크와 중국 동북지역의 헤이룽장성에 위치한 헤이허를 잇는 케이블카가 생기다고 하네요. 아무르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이 지역은 현재 선박이 이동이 가능한데요. 이마저도 겨울에 강이 꽁꽁 언다면 갈 수 없습니다. 곧 이곳에 케이블카가 생길 예정인데요. 건축회사 UNStudio에서 러시아 쪽의 터미널 시공을 맡았으며, 중국 쪽 터미널 시공은 헤이허시 진룽강 건설발전 유한책임공사가 맡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케이블카 공사가 완료되면 이곳은 세계 최초의 '..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야외 축제. 매우 신나지만 걱정거리도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 문제인데요. 특히 여성용 화장실 앞에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은 야외에 설치된 기발한 소변기 디자인 BEST 6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P-Tree by Aandeboom 덴마크의 작은 도시인 로스킬데에서 열리는 로스킬데 축제에서는 해마다 끊임없이 술에 취해 나무에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안데붐은 P-Tree라는 이름의 소변기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P-Tree는 밝은 오렌지색 플라스틱 소변기로 나무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도 잘 찾을 수 있도록 밝은 색상을 사용했으며, 소변기에 연결된 파이프는 하수..
얼마 전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가 한 잡지의 표지모델이 되었습니다. 하퍼스바자(Harper's BAZZAR)라는 이름의 패션 잡지의 중국판 모델이 된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자태로 완벽한 한 컷의 사진을 만들어냈는데요. 이 표지 사진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화적 전유, 혹은 문화적 도용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문화적 도용이란 어느 한 문화집단이 다른 인종이나 문화집단의 전통 문화를 자신의 것인 마냥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 특히 그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리한나가 중국 의상을 입어 '문화적 도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화적 도용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인데요. 먼저 다른 인종을 희화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디언, 포카혼..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은 화사하고 단정하며 많은 색상의 옷과 잘 어울리긴 하지만 착용 시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특히 짜장면이나 떡볶이와 같은 음식을 먹거나,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 혹시 옷에 튀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게 되죠 상의와 하의를 다 화이트 컬러의 옷으로 입고 와인을 마시던 성에게 '우려하던 그 일'이 일어났는데요. 이 여성은 좌절 대신 기발함으로 이 상황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녀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엘리노어 월튼(Eleanor Walton)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주말을 맞아 한 승마장을 찾았습니다. 월튼은 인터넷 쇼핑몰 프리티리틀씽(Pretty Little Thing)에서 구매한 올 화이트 점프슈트를 입고, 거기에 AMORE라는 단어 모양의 체인 벨트를 ..
얼마 전 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돈방석에 앉은 여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거의 모든 것을 다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능력자인데요. 청순과 섹시를 동시에 갖춘 외모, 세계 최정상급 여배우로서의 재산,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밝히는 개념까지, 그야말로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미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데요. 지난 5월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 약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콜린 조스트(Colin Jost)라는 이름의 남성입니다. 얼마 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 패널로 참여한 스칼렛 요한슨은 콜린 조스트에게 받..
영국 왕실 사람들이 옷을 입을 때는 그냥 아무거나 입는 것이 아닙니다. 장소에 적절한지, 색상은 괜찮은지, 디자이너가 물의를 일으키지는 않았는지, 왕실 규범에 잘 맞는지 등 많은 것을 고려해서 옷을 고르곤 하는데요. 언론과 대중들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지기에 옷을 고르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의상 선택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 번씩 이들도 실수인지 고의인지 모를 행동을 하곤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역대 영국 왕실 의상을 소개합니다. 대놓고 인종차별? 2017년 크리스마스 날 메건 마클은 자신의 시댁이 될 영국 왕실의 일원들에게 처음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왕실의 일원인 켄트 공자빈 마이클이 달고 나온 브로치가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