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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고즈넉한 광장을 달리는 노면전차를 보신 적 있나요? 바로 '트램'이라고 불리는 대중교통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트램이 없지만 유럽권 국가와 홍콩에서는 이미 흔하게 볼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빈티지한 외관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도심의 전경을 구경하며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트램은 이미 도시의 명물이 되기도 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 최고의 트램 BEST 10을 소개합니다. 1. 뉴올리언스, 미국 출처 : Trip Savvy (위), Only In Your State (아래)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운행하는 전차는 '스트리트카(streetcar)'라고 불립니다. 이는 1835년에 처음 운행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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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객실 인테리어계의 노벨상,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Crystal Cabin Award)'를 아시나요?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는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새로운 캐빈 물품, 번뜩이는 아이디어, 창의적인 디자인, 좌석 컨셉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래에 이 디자인들이 항공기에 실제로 도입될 수 도 있겠죠? 이 대회는 △객실 개념 △객실 시스템 △기내 엔터테인먼트 및 통신 △재료 및 부품 △승객편의 장치 △대학교 분야 △비전있는 개념 등 총 8개의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 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상작을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 홍익대학교가 대학교 분야에서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면 올해 수상한 작품 중 눈..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아시나요? 전 세계적으로 약 130만부가 팔리며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경제 주간지입니다. 이곳의 계열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는 미년 세계 여러 도시의 생활비를 조사하여 발표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 세계의 133개 도시의 식료품비, 교통비, 임대료, 서비스 비용 등을 조사하여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세 개의 도시가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도시들은 바로 싱가포르, 파리, 홍콩입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서울은 '비싼 생활비 리스트'에 올랐을까요? 당연히 서울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이한 점은 미국의 뉴욕, 일본의 도쿄, 영국의 런던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은 싱가포르, 파리, 홍콩, 취리히,..
공항에서 발권 후 보안검사와 출국 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으면 항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기장, 부기장, 그리고 승무원들이 자신의 캐리어를 끌고 특별히 마련된 전용 게이트에서 보안 검사를 받고 출국 심사를 받는 모습이 보입니다. 승무원의 캐리어는 보통 여러 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보통 '돌돌이'라고 부르는 캐리어와 '세컨백'이라고 불리는 작은 가방입니다. 그리고 가먼트백을 캐리어에 걸어 함께 끌고 다닙니다. 그렇다면 승무원은 왜 여러 개의 가방을 들고 다닐까요? 이 가방들은 다 용도가 다릅니다. 캐리어에는 레이오버 시 사용하는 물품이 주로 들어있으며 세컨백에는 장거리 비행 시 필요한 개인 물품들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먼트백은 흔히 코트행어라고 불리는 가방으로 유니품이 구겨지지 않도록 수납할 수..
모든 사진 출처 : Elaine Li 잘 조각된 대리석 기둥, 아치형의 통로, 화려한 조명. 이곳은 한지하철 역입니다. 이 지하철역은 어디일까요? 유럽의 한 도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곳은 평양의 지하철입니다. 평양의 지하철은 지하 96미터에 지어졌으며 이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대중교통입니다. 총 17개의 역이 있으며 화려하게 실내가 장식되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정과 기둥은 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천장에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걸려 있습니다. 김정일의 사진을 못 봤다면 북한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북한의 지하철역은 어떤 모습인지. 지하철 내부는 어떤 모습인지. 사람들은 어떤 모습인지 알려드립니다.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올라가고 ..
해외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항공권 가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공사는 많아지고 특가는 쏟아져 나오는데 정리할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특가 항공권! 정리는 내가 해줄게, 넌 한방에 보기만 해!" 2019년 3월 셋째 주 특가 항공권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는 매달 세번째 월요일 부터 7일간 진행되는 티웨이 항공의 ttw특가와 해외 교민들을 위한 제주항공의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1. 제주항공 (JEJU AIR) ▣ 필리핀/베트남 교민을 위한 제주항공 특가 판매 기간 2019년 03월 18일부터 2019년 04월 30일까지 출발 기간 2019년 03월 18일부터 2019년 06월 30일까지 특가 요금 마닐라 - 인천 40 달러 부터 ~..
기내가 청결하지 못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비행기는 이미 내가 탑승하기 전 세네번의 비행을 했으며 사람들은 더러운 손으로 스크린과 팔걸이를 만졌으며 트레이는 앞사람이 흘린 음료와 음식물로 얼룩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탑승객들이 매번 항공편을 이용할 때마다 기내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기가 도착하면 국내선은 20분, 국제선은 4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청소를 비롯하여 손님들의 수하물 교체, 항공기 급유, 기내식 및 서비스 용품 탑재 그리고 항공기 정비 점검 등 모든 작업을 끝마치기 위해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실질적으로 시간안에 비행기 전체를 꺠끗하게 청소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특히 기내에서 사용되는 담요나 베개도 매..
미국 뉴욕의 맨해튼 서쪽 허드슨강변에는 미국 민간 부동산 개발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오피스 빌딩, 특급 호텔, 쇼핑몰, 아트센터, 공립학교 등 16개의 빌딩으로 이뤄진 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개발사업에는 250억 달러, 한화로 약 28조 원의 비용이 투입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6년 개장한 오피스 빌딩 '10 허드슨 야드'를 필두로 2017년에는 '원 허드슨 야드' 가 개장했습니다. 뉴욕 최고의 럭셔리 레지던스 '15 허드슨 야드', 그리고 움직이는 빌딩으로 유명세를 얻은 '더 셰드'까지 공개하는 곳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Facebook Hudson Yards 그리고 지난 15일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의 꽃이라 ..
일본은 특유의 문화와 독특한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색 카페에서 이색 박물관, 그리고 이색 대행업체까지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되는 놀라운 것들이 많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는 일본의 이색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7위 귀 청소 해드립니다 출처 : CNN 일본의 귀 청소방은 놀랍지 않은 서비스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코스는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모노를 입은 젊은 여자가 차를 한잔 대접한 후 귀 청소가 시작됩니다. 70분이 소요되는 코스도 있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귀와 목, 그리고 어깨를 마사지해줍니다. 일본에는 JK비즈니스라는 것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산책 및 대화뿐 아니라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거나 귀 청소를 해주는 서비스인데..
우리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람을 운항승무원이나 파일럿이라고 부릅니다. 멋진 제복을 입고 항공기를 조종하는 전문직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장래희망으로 꼽을 정도로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하지만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영어는 기본이고 적게는 수백 시간에서 천 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필요한 비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출처 : Press From 최근 5개월 동안 두 차례나 추락한 보잉 B737 맥스 기종의 원조 격인 보잉 B737을 조종한 국왕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두 차례의 이벤트성이 아닌 무려 20년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비행기 조종사로 일한 것입니다. 조종실에 있는 국왕 (우측) / 출처 : KLM 그 주인공은 바로 네덜란드..
총 124명을 태울 수 있는 비행기에 승객을 단 한명도 싣지 않고 일주일에 6일 그리고 몇 달 간 운항한 항공사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빈 항공기를 운항하면서 당시 환율로 약 30억원이라는 적지 않는 비용을 감수하였습니다. 도대체 이 비행기는 왜 승객을 실을 수 있지만 단 한 명도 없이 빈 상태로 페리(Ferry) 비행을 했을까요? 페리(Ferry) 비행이란 다른 공항으로 이동해 승객을 태우거나 정비를 위해 승객이 없이 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당 항공사는 BMed(British Mediterranean Airways)라는 곳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자회사였으나 지금은 영국항공(British Airways)에 인수된 곳입니다. 승객이 없는 유령 비행편은 런던에서 타슈켄트(..
항공기 탑승 시 출국장 입장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여러 차례 여권이나 신분증 확인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신분증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었다 뺏다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게이트 앞에서 분주하게 여권을 찾는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띄는데요. 비행기를 탈 때 번거롭게 신분증을 꺼내지 않아도 손바닥 한 번만 내밀면 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인체 정보를 활용한 탑승제도입니다. 현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객을 상대로 시행 중있습니다. 출처 : 에어포트포커스 이 인체 정보 탑승제도를 이용하면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검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 기계에 손바닥을 대면 15초 안에 신분이 자동으로 확인됩니다. 손바닥 정맥은 지문처럼 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을 활용한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