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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2016년 무리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던 수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수컷 수달 해리스(Harris)였죠. 이에 그는 서식지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그가 이사한 곳은 잉글랜드 콘월주에 있는 코니시 실 보호시설(Cornish Seal Sanctuary)이었습니다. 그를 따뜻하게 맞아준 것은 6살 연상의 암컷 수달 애프리콧(Apricot)이었습니다. 이들은 6년간 서로를 돌봐주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애프리콧은 16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몇 주간 해리스는 우울한 모습으로 보호시설 직원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직원들은 '헌신적이고 상냥한' 해리스를 위해 짝을 찾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9월 초 온라인 데이트 프로필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후 해리스만을 위한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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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막강한 자금력과 건축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계가 가장 주목하는 나라 중 하나. 바로 중국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많은 스타 건축가들이 모여들어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건축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 자하 하디드가 만든 자하하디드아키텍쳐(ZHA)의 프로젝트만 해도 여러 개이며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알바로 시자, 유명 건축 스튜디오 '포스터 + 파트너스' 등이 현재 중국에서 창의적인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죠. 중국에는 멋진 건축물들도 많지만 '짝퉁' 건축물도 많이 있습니다.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물론 미국의 백악관,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도 있습니다. 건축물 뿐만이 아닙니다. 중국 남부 광둥성에는 오스트리아의 마을 할슈타트도 그대로 베껴 옮겨 놓은 마을이 있으며..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네티즌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로버트 드제서스(Robert DeJesus)입니다. 그가 그리는 초상화는 다소 특별한 방식인데요. 바로 인물을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로 바꿔주는 것이었습니다. 로버트 드제서스는 몇 십년전 이 작업을 시작해왔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네티즌들의 요청을 받아 SNS에서 그림을 그려주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네티즌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을 그에게 보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 닮지 않은 그림도 있지만 특유의 경쾌한 그림체와 인물의 특징은 잘 잡아내고 있는데요. 이에 페이스북에는 274만 명, 인스타그램에는 8만 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그의 유튜브에는 6만 명의 구독자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가 로버트 드제서스..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미국의 영화 예매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 판당고(Fadango)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내용은 2020년 영화 최고의 기대작이 무엇이냐는 것이었죠. 1위를 차지한 영화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영화 아톰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도 같은 설문조사에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올해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에서는 새로운 운동화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이 컬렉션의 이름 또한 '원더 우먼'이었습니다. 리복의 '원더 우먼' 컬렉션은 독특하고 의미 있는 광고 캠페인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진짜 원더 우먼을 광고 모델로 썼기 때문입니다. 바로 코로나19의 최..
1981년에 나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를 아시나요? 이 영화는 엄마를 잃은 꼬마 여우 토드와 어린 사냥개 코퍼가 친구가 되며 생기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현실판 토드와 코퍼 사연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태어난 지 6개월이 된 아기 여우와 귀여운 불독이 친구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8세의 여성 파울린 애샤놀라(Pauline Ashanolla)는 생후 2주가 된 여우를 구조했습니다. 여우는 파리와 진드기에 휩싸여 있었다고 하는데요. 귀에도 진드기가 들어가 있어 조금만 늦게 이 아기 여우를 발견했다면 죽었을지도 모르는 상태였다고 하네요. 여우는 벌레도 토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는 동물 보호 센터를 찾을 수 없었기에 아기 여우가 건..
악어나 코끼리, 하마 등을 사진이나 실제로 한 번도 본 적 없이 말로만 전해 듣고 사진을 그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엄청난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중세의 예술가들이죠. 얼마 전 다니엘 홀랜드(Daniel Holland)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중세 시대 동물 그림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네티즌들과 공유했는데요. 이 게시글은 기이하고 재미있는 형태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늘이 달린 고래, 사람의 얼굴을 가진 표범, 그리고 말 보다도 작은 코끼리 등 전해 들은 말과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그린 동물 그림이 눈에 띕니다. 과연 중세 시대의 동물 그림은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 #4 #5 ..
수학 기간 동안 배우고 느낀 것을 담아내는 '졸업 작품'은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노력을 집약하는 곳입니다. 셀 수 없는 시간 동안 고민하고, 역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는 학생들의 피, 땀, 눈물이 서려있는 작품이죠. 그러나 얼마 전 한 대학생은 자신의 졸업 작품이 교내에서, 그리고 SNS에서 엄청난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었기에 사람들을 분노하게 한 것일까요? 런던 골드스미스 칼리지(London Goldsmith College)에서 순수 예술을 전공한 학생 라파엘 페레즈 에반스(Rafael Perez Evans)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9월 29일 자신의 졸업 작품 '그라운딩(Grounding)'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골드스미스 칼리지의 입구 쪽 길거리에 ..
세계에는 여러 종류의 사진 공모전이 많이 있습니다. 주제도 다양한데요. 야생 동물, 인물, 천체, 드론 사진 등 없는 분야가 없을 정도이죠. 2019년 또 하나의 사진 공모전이 생겼습니다. 바로 '클로즈업 포토그래피 어워드(CUPODY)'입니다. 이 공모전은 클로즈업, 매크로(접사), 그리고 마이크로 사진을 주제로 하는 것입니다. 이 사진들의 특징은 작아서 우리가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을 렌즈로 한번 더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곤충, 동물, 식물&곰팡이, 풍경, 인공물, 마이크로, 영(17세 이하 작가들만 출품 가능) 등 총 6개 부문에서 우승작을 뽑았습니다. 올해도 제 2회 공모전이 열렸고, 얼마 전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과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올해의 클로즈업 사..
아직도 많은 아이들은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많은 청소년 및 성인들도 어렸을 때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었죠. 수박씨를 먹으면 몸 안에서 수박이 자란다고 믿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이죠. 자라서는 이런 생각을 하지 않지만 아직도 그때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 웃음이 슬며시 지어집니다. 한 일러스트레이터는 이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어린 시절 자신이 믿었던 것들을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이를 하나씩 일러스트로 그리기 시작한 것이죠. 그리고 이 일러스트에는 #childhoodweek2020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과연 네티즌들의 어린 시절 생각들을 그린 그림은 어떤 모습일까요? #1세상의 다른 곳으로 순간 이동 할 수 있는 공간이 ..
5년 전 건강상의 문제로 정제된 설탕이나 설탕 대체물을 먹지 못했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디저트가 너무나 먹고 싶었고, 자신만의 파이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그녀의 베이킹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제시카 레이 클라크 보진(Jessica Leigh Clark-Bojin)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건강하기만 한 파이를 만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경험이 쌓이자 파이를 이용해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죠. 사실 웨딩 케이크나 고급 디저트들은 아름다운 모양으로 만들지만 파이는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굽는 것이 다인데요. 제시카는 파이의 고정관념을 깨고 파이로도 예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나고 하네요. 사실 파이 하나를 만드는데 그녀의 모든 기술과 열정이 들어갑..
신데렐라, 백설공주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디즈니 공주들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는데요. 누구나 어린 시절 디즈니 공주나 왕자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Toyboyf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인데요. 그는 만약 디즈니 캐릭터들이 이 세상이 존재한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고, 이를 실제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프로젝트에 'In Real Life'라는 이름을 붙였죠. 그가 사용한 것은 인공지능(A.I.)였습니다. 그는 먼저 디즈니 캐릭터의 이미지와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 캐릭터와 가장 많이 닮은 실제 사람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을 A.I.에 넣어 두..
한 치 앞도 알 수 없고 완전하게 불완전한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질서' '대칭' 그리고 '평등'을 갈망합니다. 마치 테트리스를 하듯 완벽하게 쌓여 있는 서로 다른 크기의 택배 상자들, 품목 별로 완벽히 정리해 놓은 편의점 진열대, 그리고 딱 맞게 구워진 식빵을 보며 일종의 쾌감을 느낍니다. 네티즌들은 완벽주의자들도 만족시킬 만한 상황들을 저마다 소개하며 쾌감이 느껴지는 이미지들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을까요? #1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완벽한 눈송이 #2 헌 돈 500장과 새 돈 500장 #3 그을리지 않고 완벽하게 구워진 마시멜로 #4 완벽한 침대 정리 #5 속 시원한 선 정리 #6 완벽하게 구워진 와플 #7 동그랗고 통통하게 구워진 햄버거 번 #8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