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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금으로부터 약 10년도 더 전에 한 남매 듀오가 케이크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 베이커리는 현재 SNS에서, 러시아에서,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가 되었는데요. 마디나(Madina) 그리고 루스탐(Rustam)의 이야기입니다.마디나는 순수 미술을 전공했고, 루스탐은 건축계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요. 이들의 재능과 배경을 이용해 케이크를 만들고 있고 현재는 75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가 이들의 케이크, 아니 예술 작품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케이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비주얼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단순히 아름답고 정교하며 고급스러운 케이크도 만들지만 명화, 혹은 예술 작품을 그대로 케이크에 옮겨 놓은 케이크도 많은 사람들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세상에서 가장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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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전파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시노포비아(Sinophobia)입니다. 전 세계에서 중국인들, 나아가서는 아시아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욕설을 하고, 폭행까지 가하는가 하면 중국 식당이나 중국인들의 차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하는 등 21세기에 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미개한 행동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보통 철없는 젊은이들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적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얼마 전 박사 학위를 받고, 박사후 과정까지 이수한 이후 한 연구 단체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존경 받는 한 여성이 끔찍한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헤테로독스 아카데미(Heterodox Academy)의..
2월 중국에서는 한창 코로나와 사투 중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최전방에 있던 의료진들의 얼굴에는 선명한 마스크 자국이 있었고 중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이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죠. 경의를 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 선전에 있는 3D 프린트 디자인 스튜디오 크리얼리티(Creality)였습니다. 이들은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작게나마 의료진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바로 '중국판 맥심 손잡이'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심의 커피믹스를 상자째로 살 때 붙어있는 흰색 플라스틱을 이용하면 마스크 끈을 귀에 걸지 않고도 마스크를 쓸 수 있다는 꿀팁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크리얼리티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낸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각국에서는 국경문을 걸어 잠그고 하늘길도 폐쇄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승무원들의 일자리가 줄고, 많은 승무원들이 휴직에 들어가기도 하죠. 이들은 비행을 하면 코로나에 감염될까, 비행을 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을까 여러가지 두려움 속에서 코로나 사태를 견디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현직에 있는 승무원들이 느끼는 코로나 사태, 그리고 이런 상황 속에서 승무원으로 일한다는 것은 어떤지 알려드립니다. 1. 가족들도 이해 못해요 집을 떠나 있는 시간도 많고, 스케줄도 불규칙적이며, 호텔에서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는 승무원. 자유롭다면 자유롭고, 외롭다면 외로운 직업이죠.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자유롭다는 장점보다는 외롭다는 단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합..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많은 디자이너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기존의 앨범 커버들을 '사회적 거리 두기' 버전으로 만들기도 하고, '월리를 찾아라'의 작가는 수많은 인파 속에 숨어 있는 월리 대신 혼자 있는 월리를 그려 코로나 버전으로 출시하기도 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문 손잡이를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을 인지하고 손을 대지 않고도 문을 열 수 있는 문 손잡이를 만드는가 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핸드폰의 안면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마스크를 제작하는 디자이너도 나오고 있죠.이번에는 엔지니어들과 스포츠 용품 전문점이 합심해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소도시 브레이사에 사는 프라카시와 로마이올리, 그리고 프랑스에..
3월 28일 저녁 7시 뉴욕 전역에서 빌딩에 진동이 올 정도로 박수 소리가 크게 났습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 들으라는 듯 창문까지 활짝 열어 놓고 박수를 쳤다고 하는데요. 스포츠 경기라도 이긴 걸까요? 뉴요커들은 왜 2분 동안 박수를 이어갔을까요? 이들이 열렬하게 박수를 친 것은 사실 사전에 계획된 것입니다. 며칠 전부터 SNS에는 #ClapBecauseWeCare이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했는데요. 이 해시태그와 박수가 연관이 있었던 것이죠.현재 세계 1위의 코로나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가장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는 곳은 바로 뉴욕 주입니다. 뉴욕 주는 현재 5만명 이상의 확진자, 그리고 7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며 트럼프 대통령이 강제로 뉴욕을 봉쇄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는 사람들도 있었을 텐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좁은 공간에서 타인과 함께 장시간 비행해야 한다는 위생 보건적인 관점에서의 공포가 생긴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이런 사람들을 위해 한 디자이너가 나섰습니다. 바로 다니엘 배스킨(Danielle Baskin)입니다. 배스킨은 기내에서 위생 상태도 더 낫게 만들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차분하게 안정시켜주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는데요. 바로 비행기의 창문에 붙이는 스티커입니다. 이 스티커는 일반 스티커처럼 접착제가 발라져있는 것이 아니라 유리에 붙는 유연한 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뿐만이 아니라 도시를 폐쇄하면서까지 바이러스의 확산을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있죠. 많은 나라에서 국경문을 닫고 하늘길을 사실상 폐쇄한 것도 이런 조치 중의 하나입니다. 전 세계에서 이동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다소 특이한 마케팅을 펼치는 항공사가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 비엣젯(Vietjet)입니다. 비엣젯에서는 얼마 전 '스카이 코비드 케어(Sky Covid Care)' 라는 이름의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공개했는데요. 이후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 보험이 무엇이길래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질까요? 이 보험은 오는 6월 30일까지 자사의 국내선을..
2001년 개봉한 영화 를 보셨나요? 영화에서는 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 여주인공 중의 한 명인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 분)가 나옵니다. 브리짓은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다니엘(휴 그랜트 분)과의 데이트를 잡았죠. 그는 데이트에 앞서 어떤 속옷을 입을지 고민했습니다. 배를 충분히 감싸주는 맥시 팬티를 입을지, 아니면 섹시한 티팬티를 입을지 고심했는데요. 결국 브리짓은 몸매 보정을 위해 맥시 팬티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 브리짓의 팬티를 본 다니엘은 팬티의 크기에 깜짝 놀라는데요. 그 상황이 브리짓은 창피해서 어쩔 줄 몰랐죠. 영화에도 나올 만큼 '큰 팬티'는 촌스러움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이런 팬티를 명품 브랜드에서 판매하겠다고 내놓았네요. 바로 구찌입니다. 구찌에서는 얼마 전 'GG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에서는 도시 폐쇄는 물론 국경문까지 걸어 잠그며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죠. 그러나 이 가운데 난감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여행객들입니다. 이들은 아마 부푼 꿈을 안고 여행을 떠났을 것 같은데요. 심각해지는 현지 상황에 꿈같은 휴가도 보내지 못하고 숙소에 격리될 뿐만이 아니라 하늘길이 막혀 집에도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체류 기간이 길어지며 여행비도 다 써버리고, 항공편 요금도 천정부지로 치솟아 집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는 상황이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요즘 이런 여행객들이 돈을 모으기 위해 '이 웹사이트'로 몰려든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디일까요?바로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Go..
영화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영화를 촬영한 곳에 가보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남성은 촬영지에 가는 걸로는 부족해 그곳에서 영화 장면을 사진으로 재현하기까지 한다고 하네요. 16만 팔로워가 그의 특별한 여행 사진에 열광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런던에 사는 21세 청년 토마스 듀크(Thomas Duke)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좋아했던 그는 17살 때부터 영화의 한 장면을 사진으로 인화한 후 영화 촬영 장소로 떠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사진을 들고 영화를 촬영했던 각도대로 배경과 딱 맞게 사진을 찍곤 했죠. 그리고 이를 자신의 SNS 계정 Stepping Through Film에 올렸죠. 그는 항상 영화와 여행을 좋아해왔다고 하는데요. 영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바이러스가 퍼지며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사회적 거리 두기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일정 이상 확보하자는 캠페인인데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했을 경우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자는 것입니다. 미국의 질병본부에서는 최소 6피트, 약 1.8미터 이상 유지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한 창의적인 듀오가 나섰습니다. 바로 아트 디렉터 파코 콘데(Paco Conde) 그리고 카피라이터 베토 페르난데즈(Beto Fernandez)입니다. 이들은 '6피트 커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