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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길거리에는 많은 강아지들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길거리에서 태어났고, 또 어떤 강아지들은 주인에게 버려졌는데요. 회색 핏불인 휴고(Hugo) 또한 그중의 하나였습니다. 휴고가 버려진 이유는 바로 장애를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휴고는 길에 대자로 뻗어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는데요. 바로 '플랫 퍼피 신드롬(Flat Puppy Syndrome)'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플랫 퍼피 신드롬은 '스위머스 신드롬' 혹은 '터틀 펍'이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강아지의 관절에 문제가 생겨 다리를 세우고 걷지 못하는 것이죠. 이에 강아지들은 보통 대자로 뻗어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생후 4주 된 강아지가 도로 한 복판에서 먹지도, 사람들을 피하지도 못한 채 있었는데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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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이별하는 주인의 심정은 어떨까요? 그리고 주인과 이별하는 강아지는 어떤 마음일까요? 얼마 전 한 유기견 보호소에는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테리어믹스견 스카이(Sky)의 사연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 위치하고 있는 유기견 보호소 델라웨어 휴메인 소사이어티(DHS)의 한 직원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을 산책시켰습니다. 즐거운 산책 시간을 가진 후 다시 보호소로 돌아오려고 하던 때 직원과 함께 산책한 강아지는 어느 한 방향을 향에 멍멍 짖었는데요. 이에 직원은 강아지가 짖는 방향을 보게 되었고, 이곳에는 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직원의 눈에 띄게 된 강아지는 바로 한 테리어 믹스견이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한눈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그러나 모든 반려동물이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어떤 반려동물은 적든 크든 문제 행동을 지니고 있죠. 그러나 이런 반려동물의 행동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이 문제 행동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어떤 반려인들은 이런 행동을 보고 단순히 '싫다'라고 생각하죠. 오늘 소개할 반려인은 후자의 경우였습니다. 두 살 된 저먼셰퍼드 주주(Zuzu)는 자신의 부모를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활기차게 놀고 웃는 대신 항상 낑낑대며 힘들어했고, 자주 집을 탈출해 이웃집의 정원으로 도망갔습니다. 주주가 도망간 이웃집 사람들 또한 주주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낯선 강아지가 정원으로 들어오자 이들은 겁이 났던 것일까요? 강아지를 주인에게 돌..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입니다. 강아지가 가족의 구성원이 되고, 행복한 모습으로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죠. 유기견을 입양할 때 꼭 기억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유기견에게는 다양한 '사연'이 있다는 건데요. 보호소에 있는 많은 강아지들은 버려지고, 방치되었으며, 심지어는 신체적으로 학대를 당한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에 유기견은 낯선 상황과 사람을 믿기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런 강아지들이 다시 사랑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핏불 '캡틴(Captain)'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핏불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동물 보호센터에서 구조했는데요. 이 센터에서는 캡틴이 종이 박스 안에 있는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보고 아마 핏..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 유기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곤 하죠. 그러나 아직까지도 양심의 가책 없이 강아지를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또 한 건의 강아지 유기 사건이 영상에 잡히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한 차량이 등장합니다. 차에서는 한 사람이 내리는데요. 이 사람을 따라 강아지도 내리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아마도 산책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는데요. 그 순간 주인은 재빨리 다시 차에 올랐고 뒤돌아 보지도 않고 차를 몰고 떠나버렸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모든 행동이 카메라에 잡혔다는 것입니다. 사실 주인이 강아지를 버린 곳은 미국 댈러스에서 강아지 유기 장소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에 댈러..
아직도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는 동물들이 비정상적으로 학대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구조된 '루시(Lucy)'입니다. 루시는 죽을 뻔한 위기를 세 번이나 넘기는 등 힘든 견생을 살아왔습니다. 과연 루시는 어떤 일을 겪었으며 현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3개월 전,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건물 부지에서는 한 강아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몸집이 작았고, 주둥이에 낚싯줄이 단단히 매여 있었는데요. 이 낚싯줄은 강아지가 식용 용도로 잡혀 있으며 곧 팔리고 죽게 될 것이라는 뜻이었죠. 발리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지만 강아지들이 지속적으로 실종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루시를 발견한 사람은 루시를 수의사에게 데려..
세계에서 가장 유기견이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중국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2019년 비영리 단체인 차이나다이얼로그(China Dialogue)의 한 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4,000만 마리의 유기견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유기견의 20%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는 이 4,000만 마리의 유기견 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라이언(Lion)입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물 보호단체 '노스웨스트 동물 구조'에서는 라이언의 영상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이언은 중국의 한 시장에 살고 있는데요. 마땅한 집도, 주인도 없이 시장을 배회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라이언의 행동이었습니다. 라이언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아마 어렸을 때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형제자매는 여러분의 놀이 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엄마 아빠 몰래 비밀을 공유할 상대가 될 수도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베스트 프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들도 동생이 생기는 것에 매우 기뻐하는 것 같은데요. 얼마 전 동생을 맞이하는 한 골댕이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SNS에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네요. 태어난 지 1년 반 정도 된 골든 레트리버 부머는 태어난 지 8주가 된 작은 강아지 벨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머와 벨라의 엄마는 공교롭게도 같다고 하는데요. 부머와 벨라의 주인은 부머를 먼저 입양한 후 벨라 또한 입양하게 되었..
이달 초 SNS에서는 한 강아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치와와 '프랜서'입니다. 프랜서는 한 할머니와 살다 임시 보호자의 집에 오게 되었는데요. 임시 보호자는 프랜서의 입양을 돕기 위해 프랜서의 소개를 SNS에 올렸고, 이 입양 광고가 화제가 된 것이었죠. 보통 강아지 입양 광고라고 하면 기본적인 강아지의 나이나 종, 그리고 사랑스러운 성격과 특징, 그리고 특기 등을 나열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프랜서의 입양 광고는 조금 달랐습니다. 너무나 솔직했기 때문입니다. 임시 보호자 타이파니 포투나는 프랜서에게 좋은 가정을 찾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프랜서는 누구에게나 좋은 반려견이 될 자질은 없었기에 그냥 프랜서의 특징을 솔직하게 열거하기로 했습니다. 입양 광고에 따르면 포투나는 '프랜서를 ..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완전히 반대되는 인간의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강아지를 버리고 죽게 내버려 두는 것과 같이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죽어가는 강아지들을 보살펴주고 있죠. 강아지를 구조하고 보살펴주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꼼짝없이 굶어 죽었을 한 핏불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핏불 대너리스(Daenerys)는 빈 아파트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빈집에서 소리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동물 단체에서 대너리스를 구조한 것이었죠. 발견 당시 대너리스는 10kg에 불과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못 먹었는지 뼈는 앙상하게 드러나 있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 나이대의 일반적인 암컷 핏불의 몸무게는 적어도 17kg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심각한..
보호소에서는 지금도 많은 강아지들이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 중에서도 입양이 잘 되는 강아지가 있는가 하면 유독 입양이 어려운 강아지들도 있죠. 어리고 예쁜 강아지라면 문제없이 입양이 잘 되지만 나이가 많고 못생긴 강아지면 상황은 어려워집니다.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후자의 경우입니다. 바로 월리(Wally)라는 이름을 가진 핏불입니다. 월리는 현재 10살 가까이 된 강아지인데요.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다 뉴욕의 롱아일랜드에 있는 ‘이슬립 동물 보호 센터’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월리는 건강 문제도 있었습니다. 한 눈은 실명된 상태였고, 피부 감염도 있었죠. 이에 월리의 외모는 다른 강아지들과는 달랐고, 이런 외모로 인해 입양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월리는 멋진 ..
지난 2019년 11월 한 ‘유니콘 강아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미국 미주리주 잭슨 거리를 돌아다니다 맥스 미션(Mac’s Mission)이라는 이름의 동물 보호 센터로 구조된 아기 강아지 나왈(Narwhal)입니다. 나왈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눈 사이에 달린 ‘꼬리’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머리에 난 꼬리 때문에 나왈이 전 주인에게 버림받은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나왈은 발에 부상을 입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달린 꼬리에 대해서도 검진을 해야만 했죠. 나왈의 발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이마에 달린 꼬리도 건강 상태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꼬리의 신경이 신체의 어느 부분과도 연결되어 있지 않기에 수술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