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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도쿄 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은 23일 밤 일본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는데요. 관객들은 물론 각국 정상 및 귀빈들의 불참 소식이 잇따르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개막식을 준비한 모습인데요. 이에 많은 예술가들과 디자이너 등의 전문가들이 합세해 많은 '예술'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예술 작품들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디테일이 숨어 있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화대 개막식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성화 점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쿄 올림픽의 성화 최종 주자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인 오사카 나오미였는데요. 오사카 나오미는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 성화대에 불을 붙였습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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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높은 곳에 동아줄을 고정시켜놓고 줄 위에 올라 묘기를 부리는 '외줄 타기'를 아시나요? 이는 우리나라의 민속춤 놀이입니다. 중국에도 비슷한 기예가 있는데요. 바로 '독죽표'입니다. 독죽표는 물 위에 대나무 하나를 띄워 이 위에서 여러 가지 동작을 하는 것인데요. 이는 진한시대에 시작되었으며 청나라 시대에는 현지인들이 강을 건너는 교통 방식이기도 했죠. 현재 독죽표는 묘족 등 소수민족의 오락이자 경기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 독죽표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한 여성의 사연이 해외까지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독죽표를 선보였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류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은 7살 때부터 독죽표를 배웠습니다. 이를 배우게 된 계기는 바로 그녀의 할머니 때문..
과거 한옥에는 문, 벽, 장판에 모두 한지를 사용했습니다. 추석이 되면 많은 집들이 창호를 새로 발랐고, 추석 때면 가정집을 다니며 한지를 팔던 상인이 있을 정도였죠. 그러나 88 서울 올림픽 이후 농촌 주택 계량화가 진행되며 유리창이 창호를 대체했고, 새로운 벽지와 화학 장판이 등장하며 한지 산업은 순식간에 사양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이탈리아 한복판에 '한지 장판'이 깔렸다는 소식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제주도에서 제주 점토를 가지고 만든 '제주 옹기'를 이용해 차를 마실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장소는 세계 유명 언론사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죠. 과연 이곳은 어디일까요? 이곳은 제17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설치된 한국관입니다. 지난 5월 22일..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세계 곳곳에 있는 디즈니랜드는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문을 연 디즈니랜드가 있는데요. 바로 지난해 5월 재개장한 중국의 상하이 디즈니랜드입니다. 디즈니랜드는 중국인들의 반미 정서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디즈니랜드에서는 폭행 사건이 일어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디즈니랜드에서 하고 있는 연극 무대에서 일어났죠. 이 연극은 '캐리비안의 해적'이었습니다. 연극이 한창 진행 중이었을 때 한 여성은 무대 위로 올라왔는데요. 갑자기 한 배우의 머리를 때리며 욕설을 했죠. 이 여성은 35세 여성 관씨로 알려졌습니다. 관씨는 무대를 내려와서도 한참 배우에게 욕설을 했습니다. 욕설의 내용은 '니가 그..
미국 해군에서 10년 넘게 복무하며 걸프전에도 참전했던 남성 더그 파월(Doug Powell). 그는 현재 해군에서 전역한 뒤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바로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죠. 그는 주로 대형 초상화를 만들고 있는데요. 그가 초상화를 만드는 독특한 방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버려진 ‘키보드’를 이용해 초상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유명인들의 얼굴을 초상화로 만들고 있는데요. 스타워즈에 출연한 원로 배우들부터, 모나리자, 스티브 잡스, 마돈나,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 살바도라 달리 등 누가 봐도 알아차릴만한 인물들을 키보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2010년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초상화에 약 6천에에서 1만개의 자판이 들어가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명성..
중국의 한 실버 댄스팀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충칭 출신의 ‘충칭 아이보 아트 그룹(이하 아이보)’입니다. 이들은 CCTV 12에서 얼마 전 방영된 전국 단위의 댄스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알려진 것이었는데요. 놀랍게도 이들의 나이는 52세에서 77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이보는 2009년 현재 66세인 덩쉐후이라는 이름의 여성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덩씨는 자신의 나이에서 많이 하는 광장무를 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재즈나 힙합 댄스를 주로 다뤘다고 하네요. 이에 처음에는 반발도 많이 있었습니다. 많은 멤버들이 적응하지 못한 것이었죠. 그러나 덩씨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습니다. 원래 6명으로 시작했던 이 댄스 그룹은 현대 50명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경연 대회..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바로 공연 업계입니다. 공연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좁은 장소에 모여야 하고, 함께 떼창을 하거나 땀을 흘리는 등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행동도 자주 일어나죠. 이에 많은 가수들이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테네시 주에서 열린 유명 컨트리 가수 체이스 라이스의 콘서트, 그리고 사우스 다코타에서 열린 스매시 마우스의 콘서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달라는 주최측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무대 앞에 모여 환호하는 모습이 보여 비난을 받기도 했죠. 그러나 얼마 전 영국에서는 새로운 차원의 콘서트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콘서트에서는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고,..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많은 국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페인도 그중의 하나이죠. 스페인에서는 지난 3월부터 봉쇄 정책을 고수하며 강력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했는데요. 이 때문에 비필수적인 사업장과 시설은 문을 닫았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리세우 오페라 극장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점차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자 스페인에서는 봉쇄 조치를 완화했는데요. 이에 리리세우 극장에서도 봉쇄 이후 첫 공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직접 관객들을 초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이었죠.라이브 방송을 보던 사람들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광경에 깜짝 놀랐습니다. 비어있어야 할 객석이 초록색 식물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객석의 ..
'눈은 영혼의 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 안에 사람의 영혼이 담겨 있으며, 눈은 진실을 말한다는 것이죠. 이 말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몰디브 출신의 22세 여성 말하 모하메드(Maldha Mohamed)입니다. 그는 얼굴 전체가 아닌 눈만 그리고 있는데요. 아름답고 사실적인 눈 안에 모든 감정을 다 그려 넣고 있네요. 모하메드는 '오직 눈만이 인간의 연약함을 진실되게 드러낼 수 있다'고 믿고있는데요. 이에 다른 부위가 아닌 눈만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눈만 그리면 이 사람이 표현하고 싶은 감정이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것도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과연 여러분은 이 그림을 보고 어떤 감정이 떠오르..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며 많은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이에 유재석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하며 영상으로나마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세계 각국의 연기자, 뮤지션 등은 영상 회의 앱 줌(ZOOM) 등을 통해서 공연을 하고 이를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도 했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런 공연 방식은 처음일 것 같습니다. 바로 '게임' 속에서 공연을 펼친 것이죠. 이 공연을 펼친 뮤지션은 래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입니다. 트레비스 스캇은 현재 힙합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래퍼 중의 한 명인데요. 2018년 이후로 탑..
'멧 갈라(Met Gala)'를 아시나요? 멧 갈라는 매년 5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 파티입니다. 초청받은 사람들만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자선 파티이니만큼 초청된 사람들은 3만 달러의 좌석을 사야만 합니다.이 행사는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패션 행사이기도 한데요. 당해 연도의 주제에 맞춰 신박한 의상을 입고 나오는 셀럽들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얼마 전 2019년 멧 갈라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한 한 셀럽이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2013년부터 매해 빠지지 않고 멧 갈라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파격적인 컨셉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멧 갈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그는 패션 디자이너 티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