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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가장 안전 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간는 이착륙 시 입니다. 이때는 누구보다 안전 수칙을 잘 따르고 이착륙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겠죠. 그러나 착륙 50분 전 누구보다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할 기장과 승무원이 난투극을 벌였다는 소식이 들리며 많은 네티즌들은 경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장쑤성 난퉁에서 산시성 시안으로 향하는 둥하이 항공 DZ6297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착륙 50분 전 기장은 일등석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조종석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다가온 사람은 한 명 더 있었는데요. 바로 일등석 손님이었습니다. 기장은 안전 문제로 인해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지 말고 좌석에 돌아가 기다리라고 말했는데요. 기장이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온 이후에도 이 손님은 화장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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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기내에서 어떤 음료를 마시나요? 간단히 물을 마시거나 오렌지 주스, 탄산음료 혹은 기내식을 먹고 난 후에는 차나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내에서 마시는 음료도 한번 더 생각해본 뒤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자신을 파일럿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기내에서 절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그는 비행기 내의 갤리를 '지구 상에서 가장 비위생적인 장소'라고 불렀는데요. '지구 상에는 화장실의 변기를 닦다가 바로 음식을 준비하는 장소가 그리 많지 않다'라고 밝히며 승무원들의 업무 범위로 인해 기내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그리 위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커피를 준비하는 승무원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다며 그가 목격한 ..
비행기를 타면 어떤 것들을 보시나요? 내 옆엔 누가 앉아있는지, 좌석 트레이는 깨끗한지, 화장실은 어디에 있는지 등을 볼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직접 운행하는 조종사가 비행기에 탄다면 어떨까요? 비행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이들의 시선은 우리와는 조금 다를 것 같은데요. 과연 이들은 어떤 디테일에 관심을 기울일까요? 1. 냄새 먼저 이들은 특정 냄새에 관심을 가집니다. 특정한 냄새가 난다는 것은 '뭔가 잘못되었다'라는 신호기기 때문이죠. 특히 엔진이나 연료 저장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조종사들이 기내에 탑승하면 연료, 유압 오일, 혹은 타는 냄새 등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2. 창문으로 빛이 들어오는 각도조종사들은 객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각도..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의 하나이지만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조종사의 숙련도, 공항의 활주로 상태 등이 매우 중요하죠. 비행기를 탈 때마다 우리는 이착륙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세계의 많은 공항들이 모두 완벽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항이 위치한 곳의 지형, 기후 등의 이유로 베테랑 파일럿조차도 착륙을 꺼리는 공항이 많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공항이 있을까요? 1. 네팔 루클라 공항 ( 텐징-힐러리 공항) 네팔 루클라 공항은 에베레스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관문입니다. 이 공항은 한 시즌에 약 4만 명 정도가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활주로는 527미터 밖에 되지 않기에 착륙이 매우 어려운 곳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뒤로는 높은 산, 앞으로..
비행기는 이륙 시, 그리고 착륙 시 바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늘 위에서 비행할 때는 바퀴가 접어지죠. 항공기의 바퀴를 보통 '랜딩 기어' 즉 '착륙 장치'라고 부릅니다. 만약 착륙할 때 이 랜딩 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매우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데요. 바로 러시아의 항공사 유테이르 항공의 비행기였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국제공항을 떠나 코미공화국 우스민스크공항까지 운항한 유테이르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는 바퀴 없이 착륙했다고 하네요. 이 비행기의 바퀴는 왜 펴지지 않았을까요? 기장의 증언에 따르면 착륙 당시 옆에서 강한 돌풍이 불며 기체가 타격을 입었고, 이로 인해 랜딩 기어가 제대로 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비..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면 이 비행기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출 것 같습니다. 좌석이 얼마나 넓은지, 아니면 트레이는 깨끗한지, 누가 내 주변에 앉았는지 등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과연 비행기를 직접 운행하는 파일럿이 승객으로 비행기에 탄다면 어떨까요? 비행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 만큼 이들의 시선을 특별할 것 같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디테일에 관심을 기울일까요? 1. 냄새특정한 냄새가 난다는 것은 '뭔가 잘못 되었다'라는 신호입니다. 엔진이나 연료 저장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죠. 파일럿이 기내에 탑승하면 연료, 유압 오일, 혹은 타는 냄새 등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2. 창문으로 빛이 들어오는 각도 조종사들은 객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각도에도 관심을 기울이..
부모의 이혼으로 가출한 10대 소년 프랭크.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기 시작합니다.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후 팬항공 유니폼을 입고 부기장을 사칭하기 시작하죠. 그는 250편 이상의 비행에서 100만 마일 이상을 비행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죠. 비행기 모형에서 항공사 스티커를 뜯어내 급여 수표를 만들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했죠. 바로 2002년 개봉한 영화 의 내용입니다. 얼마 전 현실판 사건과 닮은 범죄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한 남성이 조종사 복장으로 항공사 기장을 사칭했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인도 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위치한 에어아시아 카운터에서는 한 남성이 발권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자신이 기장이라고 밝혔..
비행기의 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강풍 등의 자연 현상으로 인한 지연,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 등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황당한 지연 사유도 많이 있죠. 기내 커피 머신의 고장으로 인한 지연, 파일럿이 아프거나 늦잠을 자서 생기는 지연 등 상상도 못 할 이유로 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얼마 전에는 세계 주요 매체에서 다룰 만큼 황당한 지연 사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항공사에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궁금하실 텐데요. 바로 우리나라의 한 저비용항공사라고 하네요. 이 항공사의 비행기는 왜 지연된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저비용 항공사 티웨이항공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추석 당일인 9월 13일 밤 10시 35분에 호찌민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올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비행기는 기장 혼자의 힘으로 나는 것이 아닙니다. 뒤에서 묵묵히 수고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승무원들은 둘째 치고, 비행기를 발권하는 사람, 비행기를 청소하는 사람, 기내식 등을 탑재하는 사람, 그리고 비행기를 정비하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한 대를 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비행기 정비사는 최전방에서 비행기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미국의 한 비행기 정비사가 일부러 비행의 한 센서에 스티로폼 조각을 풀로 붙여 지연을 유발했다고 하는데요. 왜 그랬던 것이었을까요? 지난 6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공항에서 일하는 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의 정비사가 바하마 나소로 가는 비행기를 고의적으로 파손, 파괴, 무력화 시켰다는 혐의로 기소되었..
이 세상에는 비행기나 공항을 테마로 한 호텔이 몇 개 있습니다. 오래된 비행기를 개조하여 만든 호텔, 활주로를 보며 수영을 할 수 있는 호텔 등 차별화된 시설로 비행기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험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한 '비행 경험'을 할 수 있는 호텔이 등장해 화제인데요. 바로 일본 하네다공항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사실 공항과 이어져있는 호텔이라 활주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객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이것이 아닙니다. 이 호텔에는 아주 특별한 방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비행기의 조종석을 실물크기로 재현해놓은 시뮬레이터를 설치해놓은 객실입니다. 이 객실의 이름은 'Superior Cockpit Room'입니다. 이 시뮬레이터는 ..
보통 항공사의 조종사들은 단정한 셔츠에 넥타이, 그리고 긴 바지 차림의 유니폼을 입습니다. 그러나 한 항공사에서는 반바지와 샌들차림으로 승객들을 수송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특별한 항공사에 대해 소개합니다. 1. 맨발과 반바지 차림의 파일럿 Trans Maldivian Airways라는 항공사의 파일럿들은 단정한 유니폼 대신 반바지와 샌들을 신고 다니며, 조종할 때는 샌들마저도 벗어버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바로 수상비행기를 모는 파일럿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Trans Maldivian Airways 페이스북 2. 몰디브 리조트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 몰디브는 1,190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섬들에 리조트가 흩어져 있습니다.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