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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이 달린 하트 모양의 패치를 알 것 같습니다. 이 로고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단 번에 패셔너블하게 바꿔주는데요. 바로 '꼼데'라고 불리는 '꼼데가르송 플레이'의 로고이죠.꼼데가르송 플레이는 꼼데가르송을 창시한 일본인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의 캐주얼 라인인데요. 웨어러블한 꼼데가르송 플레이와 달리 꼼데가르송은 좀 더 파격적이고 전위적인 스타일로 '히로시마 쇼크' '추의 미학'이라고 불릴 정도로 패션이라기보다는 예술에 가까운 아방가르드한 의상들을 주로 선보이는 브랜드이죠. 얼마 전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꼼데가르송의 F/W 2020 패션쇼를 선보였습니다. 패션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이 쇼가 끝난 이후 이 패션쇼는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과연 어떤 이유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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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스틸레토 힐, 그리고 타이트한 스커트 등 패션이 우리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불편함에 비하면 이런 힐이나 스커트는 불편한 축에도 속하지 않는데요. 과연 어떤 아이템일까요?얼마 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미국 디자이너인 톰 브라운의 2020 봄/여름 시즌의 여성복 컬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패션쇼에서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보통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워킹을 하는 반면, 이 패션쇼에서는 꼼짝 없이 서있는 모델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왜 움직이지 못했을까요? 왜냐하면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돌고래가 뛰어오르는 모습을 형상화 한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요. 딱 봐도 움직일 수 없을 것처럼 생겼네요. 모..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 란제리 시장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았으며, 섹시 란제리를 표방하는 브랜드입니다. 미국 속옷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죠. 이 브랜드는 패션쇼로도 매우 유명한데요. 최정상급의 모델을 섭외해 매우 화려한 란제리와 날개를 입히고, 활기차고 트렌디한 음악과 함께 파티처럼 패션쇼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패션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 브랜드의 패션쇼는 각종 잡음에 시달렸습니다. 먼저 최근 #MeToo #TimesUp #WithYou 등 여권 신장 움직임이 계속됨에 따라 여성을 성 상품화 시킨다는 의견, 그리고 패션쇼가 내세우는 정형화된 아름다움의 기준이 시대 문화적 흐름에 맞지..
영화계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다면, TV 프로그램 영역에는 에미상(Emmy Award)가 있습니다. 이날 레드 카펫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셀럽이 있는데요. 바로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이부 여동생 켄달 제너입니다. 이들은 시상자로 에미상 레드 카펫을 밟은 것인데요. 이날 착용한 켄달 제너의 드레스가 화제입니다. 그녀는 평소답지 않게 전혀 노출이 없는 드레스를 착용했는데요. 팔과 가슴 윗부분은 라텍스 소재의 목티 디자인이며, 아래 드레스 부분은 머메이드라인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드레스의 패턴이었는데요. 정직한 핫핑크 색 꽃이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네요. 한국인이라면 이 드레스를 보고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시골에 있던 밍크 이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촌스러움의 대명사로..
많은 '흑인 모델 최초'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슈퍼모델. 27세에 프랑스판, 그리고 영국판 보그의 커버 모델이 된 최초의 흑인 모델. 바로 나오미 캠벨입니다. '검은 흑진주'로 불리며 90년대 슈퍼모델 전성시대를 이끌었는데요. 이제는 전설이 되어 유튜브 개설 및 자선 사업으로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나오미 캠벨은 90년대부터 자선사업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1993년에 넬슨 만델라와 함께 자선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진, 허리케인, 난민 사태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금을 모금하기도 했죠. 현재 그녀는 '구호를 위한 패션(Fashion for Relief)'를 설립해 매년 자선 파티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런던 패션위크 기간에 런던에서 파티가..
'수저 논란'이 뜨거운 오늘날 이 논란이 가장 뜨겁게 불붙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패션 업계입니다. 유명한 상류층 집안, 혹은 유명한 셀럽 부모님을 따라 어렸을 때부터 디자이너들과 가깝게 지내고, 최신 패션 트렌드를 섭렵하는 금수저들이 런웨이에 데뷔하는 사례가 많아졌죠. 부모님이 런웨이에 바로 꽃아주지는 않았지만 디자이너와의 친분으로 비교적 쉽게 런웨이에 오르는 이런 모델들에 대한 비판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내 노력으로 이 자리에 온 것'이라는 인터뷰로 이런 논란에 기름을 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판을 딛고 끊임없이 노력해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들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요즘은 금수저 모델들이 없으면 패션 업계에 얼굴이 없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런웨이..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 바로 뉴욕 패션 위크입니다. 뉴욕 패션 위크는 세계 4대 패션 행사라고 불릴 정도로 패션계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이때는 디자이너뿐만이 아니라 모델들도 바빠지는 기간인데요. 특히 탑 모델이라면 많은 쇼에 직접 서기도, 초청받기도 하며 눈코 뜰새 없는 시간을 보냅니다. 톱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도 그런 모델 중의 한 명입니다. 그녀는 올해 뉴욕 패션 위크에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그녀의 화제성 덕분이기도 하지만 프로다움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지지 하디드는 마크 제이콥스의 2020 SS 시즌의 런웨이에 섰습니다. 베이비 블루 색상의 미니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모자를 두 개 겹쳐 쓰고 런웨이를 누볐는데요. 뭔가 이상..
카메라 앞에서 표정을 짓고 포즈를 취하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트장을 만들고, 심지어 촬영까지 하는 모델이 있어 화제인데요. 이 모든 것을 혼자 할 뿐만이 아니라 매우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더 화제입니다. 킴벌리(Kihmberlie)라는 모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본명은 킴벌리 더글라스(Kimberly Douglas)인데요. 킴벌리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사진도 매우 멋지지만 이 사진을 만들기 위해 직접 꾸민 세트장의 사진도 인기인데요. 사진의 퀄리티에 비해 배경은 다소 소박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킴벌리는 대학교에 다닐 때 스타일링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요. 한 여성을 스타일링하고 포즈를 알려주..
지난달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는 가 열렸습니다. 세계 3대 영화제로도 손꼽히는 이 행사에는 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경쟁적으로 레드 카펫을 밟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배우들이 저마다의 의상을 입고 레드 카펫을 수놓았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베니스 영화제 베스트 드레서를 소개합니다. 먼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마사 헌트의 오프닝 데이 레드 카펫 룩입니다. 스트랩리스 디자인에 회색 깃털로 만들어진 듯한 상의에 마치 웨딩드레스의 트레인처럼 뒤로 길게 빠져있는 시스루 하의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엘사 호스크입니다. 의 프리미어에 참석한 모습인데요. 벨벳을 만들어진 블랙 톱에 빛나는 황금빛의 스커트로 이루어진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그녀의 금발과도 매우 ..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아시나요?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났으며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럼프와 결혼하여 지금은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모델 출신 다운 패션 소화력과 특유의 도도한 표정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2017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죠. 멜라니아 여사의 패션은 항상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데요. 대게는 하이패션을 우아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거나, 그냥 영부인 자체가 너무 예뻐서인데요. 얼마 전 멜라니아 여사의 한 의상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했는데요. 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오는 멜라니아 여사의..
한 모델이 눈을 지긋이 감을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습니다. 뷰티 브랜드, 혹은 주얼리 브랜드의 화보처럼 보이는 이 한 컷의 사진에는 비밀이 숨어있는데요. 그 비밀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 손의 주인이 이 모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자세이지만 누구보다도 프로답게 일하고 있는 그녀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바로 손모델입니다. 이 손의 주인공은 니나 테일러(Nina Taylor)라는 여성입니다. 테일러는 웬만한 모델들보다 수익을 더 많이 올린다고 하는데요. 무려 약 30억 원의 손 보험에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샤넬, 펜디, 톰포드 등 세계 최정상급 브랜드와 일하고 있으며, 몸값은 정말 어마어마할 정도인데요. 브랜드에 따라 급여가 다르지만 하루에 5천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한 인스타그램 모델의 행동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동영상이었는데요. 그녀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17세의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줄리아 슬론스카(Julia Słońska)는 한 동상 앞에 망치를 들고 서있었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웃더니 이내 이 동상의 코를 망치로 사정없이 내리칩니다. 몇 번의 망치질 끝에 이 동상의 코는 떨어져 나가고 말았습니다. 이 동상은 폴란드 바르샤바의 스위스 밸리 파크(Swiss Valley Park)에 있는 200년 된 동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이내 줄리아의 친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왔으며 그녀의 계정을 태그 해두었습니다. 이내 줄리아는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매우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그녀는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