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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바야흐로 필터 앱과 포토샵의 시대입니다. 이렇게 손쉽게 외모를 바꿀 수 있는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한 여성이 있는데요. 바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샬롯 로버츠(Charlotte Roberts)입니다. 샬롯 로버츠는 메이크업으로 어떤 인물이든 변신할 수 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샬롯 로버츠가 고작 18세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샬롯 로버츠는 11살 때부터 메이크업을 시작했습니다. 샬롯 로버츠의 언니인 애비 로버츠 또한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었기에 이들은 함께 메이크업을 하며 실력을 쌓아왔죠. 샬롯은 유튜브 튜토리얼을 통해 메이크업을 배웠고 이를 끊임없이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는데요. 이제는 전문가의 손길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샬롯 로버츠는 66만 3,000명이 인스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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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이야기는 구약성서 사무엘서 17장에 나오는데요. 16세의 소년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쓰러트린 이야기로 전혀 상대가 될 것 같지 않은 상대가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후세까지 이어지며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줬습니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에는 많은 조각가들이 다윗의 모습을 묘사했는데요.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1501년부터 1504년까지 3년 동안 한 덩어리의 대리석으로 거대한 다비드상을 조각한 것이었죠. 미켈란젤로는 다윗을 골리앗과 싸움 직전의 긴장된 순간으로 표현했는데요. 망태를 메고 옆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서서 돌을 쥐고 막 던지려는 순간 나체의 다윗을 균형감 있게 표현했..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높은 곳에 동아줄을 고정시켜놓고 줄 위에 올라 묘기를 부리는 '외줄 타기'를 아시나요? 이는 우리나라의 민속춤 놀이입니다. 중국에도 비슷한 기예가 있는데요. 바로 '독죽표'입니다. 독죽표는 물 위에 대나무 하나를 띄워 이 위에서 여러 가지 동작을 하는 것인데요. 이는 진한시대에 시작되었으며 청나라 시대에는 현지인들이 강을 건너는 교통 방식이기도 했죠. 현재 독죽표는 묘족 등 소수민족의 오락이자 경기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 독죽표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한 여성의 사연이 해외까지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독죽표를 선보였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류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은 7살 때부터 독죽표를 배웠습니다. 이를 배우게 된 계기는 바로 그녀의 할머니 때문..
2020년 최악의 전염병으로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미술 애호가들은 온라인을 통해 그림을 볼 수밖에 없었죠. 한 회사는 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전 세계 각국에서 사랑하는 예술가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구글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나라별로 가장 많이 찾아본 예술가가 누구인지 본 것이죠. 바로 켄 브롬리 아트 서플라이(Ken Bromley Art Supplies)입니다. 이들은 2020년 각 나라에서 가장 구글 검색이 많이 된 아티스트를 찾아 이를 대륙별로 정리해 7개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과연 가장 많은 나라에서 선택받은 아티스트는 누구일까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다빈치는 82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사후 5..
이 세상에 벽화를 그리는 예술가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벽화를 그리는 작가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바로 포르투갈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세르히오 오데이스(Sergio Odeith)입니다. 그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77만 4천 명, 페이스북에는 33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오데이스는 고향인 리스본의 버려진 건물들을 생동감 있게 바꾸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벽에서 튀어나올 듯한 거대한 곤충을 그린 벽화, 큰 벽을 버스 모양으로 칠해버린 작품 등이 유명한데요. 그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아 코카콜라, 삼성 등의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연 세르히오 오데이스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요? 착시 현..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아시나요?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났으며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럼프 대통령과 결혼하여 지금은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모델 출신 다운 패션 소화력과 특유의 도도한 표정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죠. 2019년 7월 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에는 멜라니아 여사의 모습을 묘사한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보통 한 인물의 동상이 세워질 때는 인물의 업적을 기리고자 존경의 마음을 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동상이 너무 추상적으로 만들어져 '허수아비 같다'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동상은 미국의 예술가 브레이드 다우니(Brade Downey)가 디자인..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은 디즈니의 만화나 영화 시리즈를 즐기고 있는데요. 대중들이 공감할만한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예술가이자 배우,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새뮤얼 MB 또한 이런 디즈니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디즈니의 영화 라는 영화를 매우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캐릭터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조합이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포토샵을 배웠고 자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바로 디즈니 캐릭터와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포토샵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새뮤..
어렸을 때 누구나 '투명 인간이 되면 뭘 할지'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투명인간'은 아마 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과 사회 규범을 파괴하고 싶은 욕구에서 나온 상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를 상상으로 남겨두지 않고 현실로 가져온 예술가가 있습니다. 바로 류보린(Liu Bolin)입니다. 류보린은 1973년 중국 산둥성에서 태어난 아티스트인데요. 1995년 산둥 예술 대학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2001년 베이징 중앙 예술 아카데미에서 미술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업은 2006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자신의 몸에 그림을 그려 배경과 하나가 되는 투명 인간 작업이었습니다. 류보린이 투명 인간 아트를 하게 된 것에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베..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관한 벽화를 남깁니다. 주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밤이나 새벽 시간을 이용해 사람들의 눈길을 피하는 것이죠. 그러나 얼마 전 뱅크시가 대낮에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에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평소에 하던 대로 스텐실 기법을 이용해 벽화를 그렸죠. 과연 어떤 방법으로 어떤 벽화를 그린 것일까요? 얼마 전 뱅크시의 SNS에는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7080 세대의 '아이패드'라 불리던 장난감 '이치어스케치(Etch A Sketch)'를 아시나요? 이 제품은 1960년대에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출시되던 해 60만 개가 팔렸으며 20세기를 대표하는 100개의 장난감에 뽑히는 등 많은 인기를 모은 장난감입니다. 현재 누적 판매 개수는 1억 대인데요. 아마 영화 도 판매량에 상당한 기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치어스케치는 두 개의 다이얼로 작동됩니다. 왼쪽의 다이얼을 돌리면 가로 선이 그려지고 오른쪽의 다이얼을 돌리면 세로 선이 그어지는데요. 대각선이나 곡선을 만들고 싶다면 두 개의 다이얼을 함께 돌려야 하죠. 물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지만 이치어스케치로 그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요. 모든 선을 이어서 그려야 하기에 더욱 조작이 힘들죠. 그러나 ..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왕실인 '영국 왕실.' 그러나 미스터리로 남은 왕실도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왕실 로마노프 왕조입니다. 로마노프 왕조는 1613년부터 1917년까지 305년간 17대를 이어 러시아 제국을 통치했는데요. 1918년 러시아 혁명 도중 많은 왕족들이 살해당하며 사실상 씨가 말라버린 왕조이죠. 그러나 이 와중에서도 살아남은 로마노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러시아를 떠나 각자 자신의 살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이 로마노프 가문 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로스티슬라프 로마노프(Rostislav Romanov)입니다. 1985년에 5월에 태어나 현재 만 35세의 나이로 런던에 살고 있는 로스티슬라프는 현재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전..
동물들이 만든 예술 작품,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SNS에는 강아지 앞발에 물감을 묻혀 캔버스에 찍은 뒤 그림을 그리고 인증하는 것이 유행일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그러나 이런 동물 그림이 실제로 팔린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돈을 주고 이 작품을 구매하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그림을 소개합니다. 영국 서머셋에 살고 있는 21세 여성 스테피는 수의학 간호사인데요. 현재 한 동물 병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스테피는 엄청난 동물 애호가인데요. 고양이, 강아지 뿐만이 아니라 12마리의 쥐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스테피가 키우던 쥐들 중 한 마리가 죽었는데요. 이 때 스테피는 이 쥐(캡틴 잭 스패로우)를 기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