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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4월 중순부터 미국 애틀랜타의 상점 간판에는 청동 명패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꽤 큰 크기였죠. 명패에 적힌 문구는 동일했습니다. 바로 'Wuhan Plague' 즉 '우한 전염병'이라는 뜻의 글자였죠. 명패 안에 담긴 그림은 다양했습니다. 박쥐 모양과 생물학적 위험을 표시하는 로고와 곰돌이 푸가 젓가락을 들고 박쥐를 먹는 모습 등이었죠. 애틀랜타 전역에는 이 명패를 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이 사건은 정식적으로 수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이 명패는 4월 13일 인만 공원의 외함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3일 뒤 애틀랜타 레이놀즈타운에 있는 가로등 기둥에서 발견되었죠. 그리고 이틀 뒤 캔들러 파크 마켓에서 또 하나의 명패가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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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귀여운 '동물짤'들은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오죠. 이들의 귀여운 자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는데요. 이런 동물짤들을 손 안에 들어오는 미니 피규어로 만드는 피규어 아티스트가 화제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티사이(@meetissai)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미지 속의 동물들의 귀여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피규어에 담아내고 있죠. 지난 2월 미티사이는 매우 특별한 피규어를 하나 공개했습니다. 바로 마스크를 착용한 고양이였습니다. 이 고양이는 중국 우한에서 '우한 폐렴'이라는 이름으로 상세 불명의 폐렴이 유행하던 어느 날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었죠. 사진 속 고양이는 사람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눈 부분만 뚫려 있어 앞을 볼 수 있도록..
코로나 사태가 터진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의 공포,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피로감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죠. 이를 예술로 표현한 한 포토그래퍼가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우궈용(Wu Guoyong)입니다. 우궈용은 선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데요. 춘절을 맞아 자신의 고향인 후베이성 샹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여행 계획을 축소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당시 우한폐렴이라 불리던 코로나19 때문이었죠. 그는 다시 1,000km를 운전해서 선전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온라인 사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뤄다웨이(Luo Dawei)와 연락이 닿게 되었죠. 이들은 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프로젝트의 이름은 였..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의 최대 발생지인 중국에서는 점차 바이러스가 잡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우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공개하고 있는데요. 도시 곳곳에 설치된 바리케이드와 소독약,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침착하게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 등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 눈에 띄었죠. 시진핑 주석의 우한 방문도 있었는데요. 관영 매체들은 이를 두고 '사실상 우한 코로나 종식을 선언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죠.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런 중국의 발표를 믿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백악관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은 '중국 정부의 은폐'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국에서는 정보의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진짜 중국의 실상, 진짜 우한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방법이 ..
한 젊은 부부가 열차에서 내립니다. 기차 승강장은 쓸쓸하기만 하죠. 이들은 40일 만에 자신이 사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코로나19의 진원지, 우한입니다.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이 발병한 이후 1월 23일 새벽 중국 정부에서는 전격적으로 우한시 봉쇄를 발표했습니다. 우한에서 출발, 도착하는 항공편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기차는 우한의 주요 역을 무정차 통과했죠. 우한 바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검문소가 들어서고 혹시라도 몰래 우한을 빠져나가는 이들이 있는지 삼엄하게 감시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마트의 진열장은 텅텅 비었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섰죠. 버스, 전철의 운행이 중단되고 병원에 줄을 서기 시작했죠. 아비규환이..
중국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16일 할 동안 확진자는 1933명, 사망자는 100명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누적 확진 환자는 7만 명, 그리고 사망자는 1700명 이상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민심은 동요하고 있는데요. 시진핑 중국 주석은 이를 잠재우기 위해 직접 해명에 내서는 등 사태 수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바이러스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돈세탁'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에서 나온 비말로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공기 중의 비말뿐만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버튼, 쇼핑카트 손잡이, 지폐 같은 물건에 묻어 전파될 수도 있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몇 개월째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많은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었죠. 중국에서도 의도치 않게 변화된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칩거하던 범죄 용의자들이 하나 둘씩 자수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중국에서는 현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도시들을 봉쇄하고, 여러 장소들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방 전역의 탄광, 건설 현장, 그리고 호텔 등 많은 장소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개인이 움직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공산당 최고 사법기관인 중앙정치법률위원회가 운영하는 위챗의 공식 계좌에는 1월 31일 한 살인 용의자가 자수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산시성에서는 광범위하게 도로 검문이 이어졌고,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스에서도 관련 소식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사실상 1월, 2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런 혼란스러운 틈을 타 많은 사람들이 금전적인 이익을 얻거나 혹은 단순히 관심을 얻기 위해 공포를 조장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1월 29일 동대구역에서는 남성 유튜버들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도주하는 상황을 연출한 뒤 영상을 촬영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도주하는 확진자 역학을, 두 명은 방진복을 입은 채 확진자를 쫓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은 이 상황에 대해 SNS로 공유하며 대구 시민들의 공포감이 극에 달했죠. 결국 이들은 사과글을 올리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또 다른 ..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유행이 아니며, 바이러스도 안정적'이라는 발표가 무색하게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거의 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또한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죠. 중국 국무원 판공청에서도 1월 26일 올해 춘절 휴가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원래는 1월 30일(목)까지 휴가였으나 이 날짜를 2월 2일(일)까지 늘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업무 재개 기간을 오는 9일로 연장하기도 했죠. 이에 따라 IT, 금융, 물류 등 사무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시행되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위해 화상회의 등을 지원하는 기업용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이용한 나머지 서버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와중 한 한류 스타가 자신의 SNS를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누구일까요? 바로 클라라입니다. 클라라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의 클라라는 흰 배경에 흰색 마스크와 흰색 셔츠를 착용하고 흰 스케치북에 영어로 메시지를 쓴 후 이를 사진으로 남겨 공유했습니다. '세계는 하나입니다. 모두를 격려하며 이 싸움에서 이기기를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요.'라는 의미의 영어 문장을 쓴 것이었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진과 함께 더욱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죠. 이렇게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를 응원하며 이 시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인 것 같네요. 네티즌들은 클라라의 응원에 화답하고 있는데요. '다 같이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마스크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확진자가 발생한 도시는 정적이 흐르기까지 하죠. 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외출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한을 포함한 중국의 후베이성의 도시들뿐만이 아니라 대도시에도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인데요. 무증상자도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사례가 확인되며 자신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도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이런 '외출 자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한 게임회사에서 나섰다고 합니다. 과연 이 게임 회사는 어떻게 사람들을 집에 머무르도록 한다는 것일까요? 이 회사 이름은 카가미 웍스(Kagami Works)인데요. 카가미 웍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전 중국을 뒤덮으며 결국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후베이성이 봉쇄되었습니다. 중국의 후베이성 도시 8곳에서 사실상 이동이 전면 차단된 것이죠. 이 8곳은 우한, 황강, 어저우, 츠비, 셴타오, 첸장, 지먼, 지장인데요. 이 도시에서는 열차, 비행기 등 다른 도시와 연결되는 대중교통수단 공급이 전면 중단되고 대중이 모이는 장소는 폐쇄됩니다. 주요 도로 곳곳에는 검문소가 세워졌으며 삼엄한 경비가 강화되었습니다. 얼마 전 후베이성 황강시를 탈출하려던 한 남성이 검문소의 경찰에게 붙잡혔는데요. 이 남성의 특이한 탈출 방법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나무 욕조였습니다. 후베이성에서 양쯔강을 건너명 장시성이 나오는데요. 이 남성은 장시성의 서북부에 위치한 주장시에 가기..